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허가구역)을 지정할 때 투기 우려가 있는 개인과 법인 등으로 특정해 ‘핀셋 규제’를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또 시세 조작을 목적으로 한 거짓 거래 신고 시 부과하는 과태료 수준도 보다 강화된다.20일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오는 8월29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에 따른 하위법령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허가구역 지정권자인 국토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투기 관련성이 높은 대한민국 또는 외국의 개인·법인 등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이달 27일부터 서울 등 규제지역 내 주택을 구입할 때 거래 가격과 상관 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개정 및 시행 내용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대상 확대 ▲증빙자료 제출대상 확대 ▲법인거래 신고사항 확대 ▲법인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이다. 먼저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