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조5670억원, 매출액 258조93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내려온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 여파를 피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지난해 4분기 D램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반도체 적자 폭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는 침체 터널을 벗어나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조5670억원,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하면서 실적 반등의 기지개를 폈다.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반도체 사업의 적자폭 축소와 함께 스마트폰, TV 등 가전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점쳐지는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조4047억원, 영업이익 2조4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21%, 영업이익은 77.57% 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효자’ 반도체의 수요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95%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3’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05%, 영업이익은 95.47% 각각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대기업 집단 지정 해결책과 미래성장 사이의 갈림길. 일진그룹이 기로에 서 있다.대기업 집단 지정 반년만에 주요 계열사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까닭이다. 동박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롯데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고, 웨이퍼와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패널을 다루는 일진디스플레이도 매각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문제는 이들의 이탈(매각) 후 회사의 성장 동력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될 방안이다. 이미 승계가 대략 완성된 터라 그룹이 흔들릴 수 있는 악재로 작용할 것은 아니지만, 오너 일가가 경영에 흥미를 잃은 게 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8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효자 사업인 반도체가 선방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반도체·스마트폰으로 쓴 신기록..3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1분기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반도체와 생활가전분야에서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 클래스를 증명했다.더욱이 금융투자업계는 삼성과 LG전자가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조기 개선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이에 양사는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장밋빛 전망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반도체 끌고 폴더블 밀고..사업 부문별 최대 실적 달성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조6655억원, 영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신기원을 달성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반도체 판매가 호조를 보인 점과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 성공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조9792억원, 영업이익 15조8175억원, 당기순이익 12조2933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매출과 영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디자인을 앞세운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을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그러나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모습이다. LG전자가 승부수를 띄운 벨벳의 세련된 디자인은 호평을 받고 있는 반면, 매스 프리미엄폰의 스펙 대비 가격 면에서는 비싸 아쉽다는 평가가 온라인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 매년 부진을 면치 못하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한 상황 속 새롭게 내놓은 벨벳도 기대 이하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전자의 고심은 깊어지는 형국. 이런 가운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인재영입 및 1호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공장소 와이파이 확대’를 총선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만3000여개를 구축해 계층과 연령별로 격차가 큰 정보접근성의 간극을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은 탈원전 정책 폐기와 노동시작 개혁, 재정 건전성 강화라는 1호 경제공약으로 맞불을 놨다. 정의당은 청년에 기초자산 300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공약했다.민주당은 15일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취임 2년차에 접어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색깔내기에 돌입했다. 2020년도 LG그룹 임원인사에서 구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첫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에서 지주사 ㈜LG로 불러들인 이들을 대거 승진시켜 친정체제 구축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LG그룹은 그간 안정적인 인사 기조를 유지해 온 가운데 이번에는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 계열사 LG전자를 이끌어 온 60대 조성진 부회장이 물러나는 등 LG전자뿐만 아니라 유플러스·화학 등 주요 계열사 전반에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하면서 미래 성장 동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부진하면서 10분기 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2조4000억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1분기에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중심으로 수요 약세와 판가 하락 영향을 받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0% 급감했다. 영업이익율도 11.9%로 하락했다.부품 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메모리 가격도 하락해 반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실적 부침이 예상됐던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반토막 이하로 급감했다.주력사업인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과 디스플레이의 부진이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5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59조2700억원보다 12.3%, 전년 동기 60조5600억원보다 14.1% 각각 감소한 수치다.영업이익은 전분기 10조8000억원과 비교해 42.6%가 줄었고, 전년 동기 15조6400억원에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LG전자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사업의 구원투수로 권봉석 HE사업본부장(사장)을 선임했다.TV사업본부장이 스마트폰사업까지 함께 맡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MC사업성 강화에 초점을 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LG전자가 스마트폰 수장이 1년 만에 교체되면서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LG전자는 28일 임원 인사를 통해 권 사장이 MC사업본부장을 겸임한다고 밝혔다.LG전자 관계자는 “권 사장은 HE사업본부에서 이뤄낸 올레드 TV 성공체험과 1등 DNA를 MC사업본부에 이식할 것”이라고 전했다.권 사장은 MC사업본부에서 상품기획을 맡은 바 있다. 이는 내년 5G 시대 개막을
‘삼바 사태’에 속 시끄러운 이재용 부회장..자리보전 위한 속 편한 고동진 사장‘갤럭시 신화’ 이끈 고 사장, 임직원에 보낸 메일서 ‘노트9’ 판매 부진 질타삼성그룹 연말 인사 앞두고 책임 전가 논란..실적압박 속 리더십은 ‘의문’[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남 탓’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잡음 등 회사 안팎의 크고작은 논란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그러나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나 홀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최근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사업부문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IM부문장인 고 사장이 임직원들에 메일을 보내 쓴소리를 쏟아낸 까닭.겉으로는 ‘독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4세 경영이 본격화 됐다.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4세대 총수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계 서열 4위인 LG그룹을 ‘불혹’(不惑)의 젊은 경영인이 이끌게 됐다.일각에서는 구 회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구 회장의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부정론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 기조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LG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게다가 적자 늪에 빠진 모바일 사업은 당장 풀어야 할 고민이다. 또 중국발 LCD 패널 물량 공세가 거세지면서 LG디스플레이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는 점 등도 구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다.구 회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경
[공공뉴스=김선미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적자 규모를 줄이면서 역대 두번째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LG전자는 1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4조6605억원, 영업이익 921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7%, 영업이익은 82.4% 증가했다.LG전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2분기 1조2438억원으로, 이번 1분기 실적은 역대 두 번째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이번 실적은 MC사업본부가 인적쇄신과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면서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한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폰 ‘G6’의 판매 호조와 중남미 지역 등의 출하량 확대 등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5분기째 적자를 이어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략 스마트폰 G5의 판매 부진 등 영향으로 올해 3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832억원, 매출액은 13조22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8% 감소한 수치다.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1.6%, 매출은 5.6% 쪼그라들었다.MC사업부의 적자 지속과 H&A(생활가전)사업부, HE(TV)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와 원재료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LG전자는 G5, V20 모델을 선보였지만, 판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LG전자가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스마트폰 사업의 구원투수로 새 전략 스마트폰 ‘V20’을 내놓은 가운데, 스마트폰 개발자 2명이 지난달 돌연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시선이 쏠렸다.조준호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겸 대표이사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인 ‘G시리즈’와 ‘V시리즈’가 잇단 판매 부진을 겪자 가장 인력 규모가 큰 MC사업부 인력 구조조정과 재배치를 단행해왔다.이로 인해 내부에서는 남아 있는 직원들만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고, 최근 사망한 개발자들의 사인 역시 ‘과로사’로 전해지고 있어 뒷말이 무성한 것.게다가 MC사업부 규모가 계속 축소되면서 ‘V20’의 성공 여부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SDI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다.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폭발 원인으로 삼성SDI에서 생산한 배터리 결함을 지목한 가운데, 앞으로 갤럭시노트7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책 마련에 돌입한 것.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배터리 폭발과 그동안 실적 부진을 이어온 삼성SDI의 수장인 조남성 사장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 사장 교체설까지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갤노트7 배터리 결함..그룹 전반에 악영향?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갤럭시노트7 폭발과 관련, 내부조사 결과 배터리 셀 결함이 폭발 원인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5조2166억원, 영업이익 6158억원, 순이익 3856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34.5%, 순이익은 14.0%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9.3%, 순이익은 9.3%가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영업이익의 경우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LG화학은 2분기 실적 호조 요인과 관련 “기초소재부문의 원료가 안정화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제품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전지부문은 소형전지의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매출 부진 및 자동차전지의 미래 투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