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들은 입사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사진,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거나,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등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 등 주요 21개 그룹의 올해 대졸공채제도를 분석한 결과,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곳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20개 그룹이었다. 면접에서 학교, 전공 등의 신상정보를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 곳은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10개 그룹이었다. 주요 그룹별 채용제도 변화를 살펴보면, 삼성은 지난 94년부터 ‘열린 채용’을 도입해 지원서류에 사
경제
강희석 기자
2015.12.08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