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섭 기자] CJ그룹이 역대 최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지난달 중기비전 발표 후 리더십 안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이 유임을 결정했다.CJ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하기로 했다. 이 결정에는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주요 계열사의 CEO를 교체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신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판부가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성폭행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해 징역 13년형을 확정했다.10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또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앞서 조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태릉 및 진천선수촌,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6개월을 선고받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으로 형량이 가중됐다. 앞서 조씨는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사실관계에 오인도 있다”는 취지로 항소했으나, 오히려 더 무거운 형을 받게 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10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3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재범(39)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징역 10년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조씨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혐의 선고공판에서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징역 10년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7년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는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갑질’ 행태에 대한 폭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연예계, 체육계 등 분야를 막론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사례들이 연이어 터져 나온 것.지난 5월 입주민 갑질에 시달리다가 숨진 경비원 사건에 이어 지도자 등의 폭행과 갑질에 못이겨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등 갑질로 인한 사망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에 갑질 문화가 얼마나 뿌리 깊게 만연한지를 알 수 있게 한다.갑질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개선 대책을 발표하며 변화의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 운동선수들에게 시합은 생명과도 같다. 그렇기에 체급 조절을 비롯해 몸이 아프지 않게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것도 선수의 역할 중 하나다. 감기라도 걸리면 눈치를 봐야 하고 몸이 다치면 숨기는 게 다반사. 경기에 나가기 위해 운동 말고도 많은 것들이 선수를 괴롭히는 것이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를 위해서는 주변에서 많은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러나 도움은커녕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상대로 폭행, 성폭행을 자행하고 있는 실정. 이로 인해 청춘을 바쳐 몸을 단련하고 꿈을 키웠던 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폭력과 살인,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 올해 새해 벽두부터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의 성폭력 피해 폭로 등 ‘체육계 미투’를 비롯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고유정 살인사건’, 33년 만에 진실이 드러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까지.. 와 함께 울고 웃었던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이슈들을 기억해본다.-‘임세원법’ 무색한 의료 현장..폭행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이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원 쫓겨난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5일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이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도중 남자 A선수가 주변의 다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후배 남자 B선수의 바지를 내렸다”며 “B선수가 수치심을 느꼈다며 선수촌에 성희롱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표팀 감독과 코치가 보고를 받고 A, B선수를 면담한 뒤 화해를 시키려고 했지만 B선수가 ‘너무 수치심을 느꼈다’며 화해를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조 전 코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로부터 조 전 코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50여일간 수사를 벌였다.그 결과 조 전 코치가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판단했다.경찰은 심 선수의 일관되고 구체적인 피해 진술과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다만, 새롭게 떠오른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는 이날 구형에 포함되지 않았다. 2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검찰은 상습상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코치에게 또 다시 징역 2년을 구형했다.재판부가 이날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의 ‘속행 요청’을 거부하면서 검찰은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등 혐의에 대해서만 구형했다. 앞서 검찰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소장이 접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수사가 더 필요하다며 재판 기일을 연장해 달라는 취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대학 4년제 체육학과에 다니는 A씨는 지난해 말 새로 부임한 B코치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학생을 외모에 따라 A급, B급으로 나눠 부르는 것은 기본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에 대한 차별이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 더 큰 문제는 B코치가 자세를 고쳐주겠다는 이유로 은근슬쩍 허리를 쓰다듬거나 목덜미에 입술이 맞닿는 등의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 그 감촉이 소름끼치게 불쾌하고 싫었지만 B코치가 업계에서 유능하고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 왔던 터라 어느 누구에게 쉽사리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 더욱이 체육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 선수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폭행·폭언 뿐만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젊은빙상인연대가 심 선수 외 성폭력 피해 선수가 더 있으며 빙산계를 흔드는 ‘진짜 배후’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심석희 선수가 용기 있는 고발을 했다. 자신을 가르쳐 온 코치(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부터 10대 때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라며 “심 선수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혼자서만 가슴앓이를 했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이어 “꾸준히 빙상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비위를 조사해 왔다. 조사 결과 심석희를 제외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자신이 지휘할 청와대 비서실의 3대 원칙으로 성과와 소통, 규율을 강조했다.노 실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라는 제목의 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해가 바뀌고 청와대 비서진도 개편된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중반 구상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또 지난 연말부터 공직기강 해이 사태와 특별감찰반 논란 등으로 청와대 안팎이 어수선해진 가운데 직원들이 마음을 다잡고 분위기를 일신할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노 실장은 “오늘은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610일, 20개월째인 날”이라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한반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국가대표 선수에게 닥친 비극은 폭행과 협박에 그치지 않았다.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폭행뿐만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폭로한 것. 이에 경찰은 추가 고소된 성폭행에 대해 조 전 코치의 기존 폭행 혐의와 성폭력 연관성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조 전 코치 측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 전 코치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게재,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석희 성폭행 피소’ 조재범, 폭행 항소심 선고공판 14일 진행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