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중소기업 전체 취업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층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도 안 되는 수준이다.반면 대기업은 절반에 가까운 취업자가 청년층이었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등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000명으로 전체의 30.9%에 그쳤다. 이 가운데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로 각각 집계됐다. 중소기업 취업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나타나 24%를 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취업자 증가세 둔화는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0.6%)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22년 1월 113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달 20~30만명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후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한 뒤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들은 플랫폼에 어느 정도 종속돼 노동을 제공함에도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기존 노동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정부가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을 폐지해 적용 대상 직종과 범위를 확대하고,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등의 조치에 나섰지만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노동권 침해 호소하는 플랫폼 노동자들7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한국플랫폼프리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새해 첫 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30만9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 등으로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 선으로 올라섰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대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10명 중 1명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다. 중소기업 취업자 역시 최대로 늘었으나,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낮아 오히려 축소됐다. 22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8만9000명 늘어난 30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취업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과 4·5·7·8·10·11월에 이어 8회 연속 동결이다.한은 금통위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고, 경제 성장률 추락 등을 막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고물가와 꺾이지 않는 가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2만명 이상 증가했다. 2022년 80만명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지만, 취업자 수가 늘면서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은 전년(81만6000명)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정부가 최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예상한 32만명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산업별로 살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만혼과 비혼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혼 인구 증가세는 미래 노동공급에 큰 차질이 빚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의 장기 추세’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여 년간 미혼인구 비중이 3.2%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핵심연령층 내 미혼인구 비중이 2000년 7.4%에서 2020년 24.6%로 17.2%포인트 증가하면서 총인구의 미혼율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초혼연령은 남성의 경우 2000년 29.3세에서 2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비위행위로 면직 또는 퇴직한 공직자들이 유관기관에 불법 재취업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비위면직자 등은 취업제한기간의 기산일로부터 5년간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및 소속했던 부서(기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사기업체 등에 재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하고 있지만, 버젓이 일하면서 수백만원의 월급을 받아간 이들이 덜미를 잡힌 것.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되거나 직무 관련 부패행위로 퇴직 후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공직자(비위면직자) 중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1000만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정부가 내년 117만개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고 90%를 1분기 내 공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2차 회의를 열고 내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 안정 등을 위해 내년 1분기 내 연간 계획인원인 117만7000명의 90%, 상반기까지 약 97% 이상 조기집행하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노인인구 증가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1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7000명이 늘었지만 증가폭은 넉 달만에 둔화해 20만명대로 내려왔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 35만5000명에서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 4개월 연속 축소됐다. 8월 26만8000명으로 반등한 뒤 9월 30만900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 소득이 5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고용 호조와 공적연금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도 1년 전보다 0.2% 상승했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322만3000원)이 취업자 증가,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3.5% 늘었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되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액 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이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래 최고치다. 비취업 기혼여성 절반은 ‘경력 단절’ 상태였다. 이들 10명 중 4명은 육아와 자녀 교육을 위해 직장을 떠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15~54세 기혼 여성은 794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000명 감소했다.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은 434만7000명(54.7%)으로 전년대비 18만9000명 줄었다. 이 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8만명 이상 줄었고, 제조업 취업자도 감소세를 끊지 못했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6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 35만4000명에서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 4개월 연속 축소됐다. 이후 8월 26만8000명으로 반등한 뒤 9월(30만900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예산 정국’에 앞서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국이 재정 부족에 따른 충격에 빠져 있는데 정부가 어떤 대책도 못 내놓고 있다고 질책하며 지방재정 위기를 극복할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청년 일자리 관련 예산을 반드시 증액하겠다고 예고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이 세수펑크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정부의 대응 방안이 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된 후 외부 활동이 늘면서 올 상반기 음식점·주점 취업자 수가 대폭 늘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5만4000명 증가한 수치다.산업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163만1000명(5.7%)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143만6000명(5.0%), ▲’작물재배업‘ 137만 3000명(4.8%) 순으로 많았다.특히 ‘주점및비알코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빈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과 7월에 발표한 업종별 빈일자리 대책에 이어 보다 현장감 있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이다. 그간 정부는 산업현장의 인력수급을 최우선 과제로해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을 중심으로 업종별 빈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8월 빈일자리 수는 22만1000개로 전년동월 대비 3000개 감소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정부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경기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를 통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속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방한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31만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다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최근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한 영향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도 부진을 이어갔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만9000명(1.1%)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그러나 양질의 일자리는 감소하고 고용 지표의 핵심 중 하나인 청년층 고용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놓인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