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 문의 중 스토킹 피해 상담이 최근 3년새 3배 이상 늘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365일·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3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표한 ‘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스토킹에 의한 피해 상담 건수는 90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약 3.3배 급증한 수치다. 스토킹 피해 상담은 2021년 2710건, 2022년 676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다 보행자 등 사람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먼저 고려하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021년 3월 도시 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설계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변화하는 도로 환경을 반영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고려한 설계도 추가했다.이번 설계지침은 도시지역에서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설편에는 설계지침의 조항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고자 A씨는 어린이집 교사 허위 등록으로 인건비를 부정수급한 원장과 매일 조기 퇴근했음에도, 8시간 이상 근무한 것처럼 속여 수당 부정수급한 교사 등 관련자들을 신고했다. 이 신고로 보조금 약 2억8000만원이 환수돼 국민권익위는 A씨에게 약 47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올해 1분기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부패·공익신고자 68명에게 보상금 약 8억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약 7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기획하고 제작 프로그램이 3년 연속 케이블TV방송대상에 선정됐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창립 30주년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세계가 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음악부문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 학계, 언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주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진 만큼, 포천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3~5개월 간 체류기간 동안 일을 시키고 고국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일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참 많아요. 며칠 전에는 미등록 체류자들을 싹 다 잡아갔는데 해야 될 일은 태산인데 도대체가 인력이 없어 제때 마쳐야 할 작업들을 못하게 되니 여기저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하루 만에 모두 14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과태로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면허정지 8건, 면허취소 6건 등 14건을 적발했다.음주운전 외에도 무면허운전 4건, 불법체류자 1건을 추가로 적발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챙긴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이행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초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달라며 연락한 B양(16)으로부터 7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양은 “청부살인이나 장기매매를 대신해주겠다”는 A씨가 올린 광고글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자녀를 낳을 의향을 가진 2030세대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6∼7월 전국 1만2000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때보다 늘었다. ‘자녀를 더 가질 계획’에 대해 30대 27.6%, 30세 미만 15.7% 등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대비 각각 9.4%포인트 6.8%포인트 증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4개 브랜드 차량 1만여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다.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운맛 열풍 속 매운맛 소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별 매운맛 정도와 나트륨, 당류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 국내 11개 제품은 ▲GOTCHU 갓츄 핫소스(씨제이제일제당)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특별한맛)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50대 남성이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5시30분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된 A(58)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에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발주서를 작성해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277만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2년 9월쯤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악산 등산로 살인 등 이상동기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출범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운영 이후 수사 건수는 3배 이상, 구속 건수는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이후 50일 동안 총 2884건의 사건을 접수해 899건을 송치하고 그 중 201건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수사 건수는 3.2배(898건→2,884건), 구속 인원은 1.4배(140명→201명) 늘었다. 경찰은 지난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음식을 먹은 뒤 장염에 걸렸다며 전국 음식점으로부터 900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39)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간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418차례에 걸쳐 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휴대전화로 ‘전국 맛집’을 검색한 뒤 다수 음식점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식사 후 배탈·설사에 시달렸다” 등 거짓말로 업주를 속였다. 범행을 위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 세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 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적재불량, 과적 등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벌인다. 위반행위 적발 시 위반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30일 또는 과태료 200만원 부과 등 관련법령에 따라 즉각적으로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차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2차로 전라권, 경상권등 전국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등에 따른 화물차 안전에 관한 제반 사항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청이 내년부터 색각이상자들에 대한 채용 제한 기준을 완화, 녹색과 청색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중도색약자도 경찰공무원 시험에 응할 수 있다. 또 경찰공무원 채용 응시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검사가 확대 시행된다.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15일)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일부 개정안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경찰청 예규)’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찰은 2006년에 약도 색약자를 경찰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신체검사 기준을 개선했다. 이후 중도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법인차에 전용 번호판(일명 연두색 번호판)을 도입한 이후 수입차 판매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감하며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은 8000만원 이상의 고가 모델로, 이 중에서도 소위 ‘럭셔리카’ 브랜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동기 5636대와 비교했을 때 1768대(31.4%) 감소한 수치다.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제도가 올해 1월부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진료지연·피해사례 맞춤형 관리·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지난 12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630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7.5%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3.7% 감소한 8만3349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24명으로 전주 대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남성과 여성의 국민연금 월평균 노령연금액이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여성의 가입자 수는 1015만명으로 1999년 472만명 대비 2.2배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중 여성 비율도 같은 기간 29%에서 45.7%로 높아졌다.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 수는 지난해 11월 209만명으로 1999년 3만명에서 62.5배 증가했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후 수급 개시 연령에 도달해 받는 연금을 의미한다.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 월평균 급여액은 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90%에 육박했다. 5년 전보다 9.0%포인트 상승하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시설 설치율은 89.2%, 적정설치율은 79.2%로 집계됐다.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포인트, 적정설치율은 4.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처음 조사를 실시한 1998년보다 설치율은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