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됐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난민안정자를 제외한 정부의기준이 헌법에 위배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결과가 나왔다. 28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난민 결정을 받은 A씨가 행정안전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세부시행계획’, 예비적으로 관계부처합동 ‘긴급재난지원금 가구구성 및 이의 신청 처리기준(2차)’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위헌 결정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5월 주민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지만 내부 지침에 따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식·치킨·커피·편의점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분야에서 발생하는 ‘갑질’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신고 사건들을 신속 처리한다. 공정위는 지방사무소 간 상호협력하에 가맹분야 불공정행위들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맹사업은 직장인들이 은퇴 후 생계 영위를 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로 매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보다 많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일본에서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함유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소비자들이 집단으로 입원하고, 2명이 사망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다행히 문제가 된 제품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보건당국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홍국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언론 등에 혐오표현 근절을 당부했다.송 위원장은 27일 성명을 통해 “혐오표현은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를 위축시키고 건전한 토론을 방해해 자유와 공정성을 저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일부 정당에서 과거의 혐오 발언 이력을 후보자 검증에 반영하는 등 혐오 정치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도 “일부 정치인들은 당리당략 차원에서 혐오와 차별의 선동을 선거 운동의 수단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도가 ‘도유재산 관리’를 위해 선감학원을 운영하면서 대규모 아동 인권유린을 방조했다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 결과가 나왔다.진실화해위는 27일 경기도에 선감학원의 운영 책임을 물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속한 유해 발굴과 진상규명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또한 진실화해위는 선감학원 수용자였던 박모씨 등 63명 외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을 피해자로 인정했다.선감학원은 1942년 조선총독부가 ‘태평양전쟁 전사’를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세운 일종의 감화 시설이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현재 회사의 연봉과 복지에 만족하지 못해 조용히 퇴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7%가 현재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답했다.연차별로 살펴보면 8~10년차 비율이 5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5~7년차(56.0%), 17~19년차(54.7%) 등 순이었다. 조용한 퇴사중인 이유로는 ‘현재 회사의 연봉, 복지 등에 불만족’이 32.6%로 1위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한 명은 디지털 성범죄를 목격했으며, 청소년의 험오 표현 경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9218명과 만 19세 이상 성인 7650명 등 총 1만68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40.8%, 성인의 8%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 대비 청소년은 0.8%p, 성인은 1.6%p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5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급변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구조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이커머스 시장구조 및 경쟁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공정위가 지난달 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신기술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구조 변화에 따른 공정거래·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층 분석하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하는 업무의 일환이다. 이커머스 시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시장 및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인 경기도 고양시가 참여한다.기후동행카드에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것은 인천, 경기 김포, 군포, 과천시에 이어 다섯 번째다.이에 향후 서울시와 고양시를 오가며 통근·통학하는 15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벌써 3월 말인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외출을 할 때 옷을 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에요. 어떤 날은 추워서 패딩을 챙겨 입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날씨가 풀려서 겉옷을 들고 다니기도 했으니까요. 뉴스를 보니 어떤 지역들은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비상이 걸렸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예년 같으면 벚꽃이 만개할 시기인데도, 꽃들이 피지 않아 관광객들은 물론 봄꽃 축제를 준비한 지자체와 주민들도 난감해 하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들었죠. 작년에는 따뜻해서 개화시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해수호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에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해예방 대책이 추진된다.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경찰 제외)에 달한다. 업무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도 3건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와 관련해 조씨의 입시비리 범행은 오랜 기간 노력한 대다수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한 바 있다.조씨는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표시가 22일부터 의무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날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제33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의2가 시행됨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투명하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58번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 중 게임 분야 핵심 추진 사항이다.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추진됐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할 수 있는 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제품 일부에서 식품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음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결전의 날이 왔다. 이강인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21일)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치른다.이날 태국전은 지난달 4강전 탈락으로 끝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처음 치르는 A매치 경기이자 크고작은 논란 속 황선홍호(號)의 첫 경기이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우선 선수단 내부 다툼으로 구설수에 오른 대표팀은 가장 먼저 갈등 봉합에 나섰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을 발탁하며 다시 한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불법하도급, 불공정계약,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시 받을 수 있는 포상금 한도가 최고 2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포상금 지급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으로 상향한다.신고 내용에 대해 행정처분·형사처벌 완료 후 포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회전교차로는 인명사고 및 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 추세지만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는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개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와 관련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차로 내 사망사고는 75.1%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가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 확대에 나섰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한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 직원에게 지원금을 보조해주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하는 것.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근로자가 사업주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그간 정부의 집중점검과 단속으로 채용 및 월례비 강요등 건설 현장의 고질적 불법행위는 상당히 개선됐으나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강요, 초과수당 과다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과 함께 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정부는 20일부터 현장 점검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가 현행 6개월에서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19일 공개했다.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국고 100%로 운영되는 군 크레딧은 현재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육군 18개월·해군 20개월·공군 21개월 등 전체 현역 복무 기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