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남양유업의 60년 오너경영 체제가 완전히 막을 내렸다. 남양유업 새 주인이 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남양유업 이사회를 장악하면서 경영권을 최종 확보하게 된 것. 한앤코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면서 창업주 일가의 성인 ‘남양 홍씨’에서 따온 남양유업이라는 사명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사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물품·서비스 구매가 대중화되면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9418건이 접수돼 전년(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유형별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상담이 1만1798건으로 전년(6987건) 대비 68.9% 늘었다. 같은 기간 ‘구매·배송 대행서비스’ 상담은 17.0% 감소한 7218건으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달 4일 대사 임명이 발표된 지 24일만, 논란이 불거지자 입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둘러싼 논란이 집권 여당에게 ‘총선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선거 국면에서 ‘용산발(發) 리스크’로 꼽혔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자진 사퇴한데 이어 이 대사까지 대사직을 내려놓은 상황. 이같은 상황에 최근 ‘수도권 위기론’에 직면한 국민의힘이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회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평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체결됐으며, 기업은행은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몰링(malling)’ 공간을 서울 서남부권에 구축하면서 오픈 전부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명 ‘핫플’로 불리는 유명 식음료 브랜드 입점 소식을 전한 이곳에 엔터테인먼트적 식음 공간과 복합 스포츠 시설, 전시홀 등이 마련된다. 29일 퍼블릭가산에 따르면, 오픈 예정인 스타벅스는 수변공원 앞에 위치해 테라스에서 특별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속에서 수백여 그루의 나무와 수공간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150평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끊인 음식에서도 죽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 식중독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19년 10건, 2020년 8건, 2021년 11건 2022년 10건, 2023년 21건 등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0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SK텔레콤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하고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선전을 기원했다. 29일 SKT에 따르면, 전날(28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 포상금 전달식’을 열고 황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황 선수는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2022년부터 3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영주 종근당 대표가 성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신규 모달리티 창출과 포트폴리오 강화 등 경쟁력을 강조했다. 종근당은 지난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종근당은 김 대표를 재선임하고, 이동하 종근당 기획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지율과 부정률이 전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경제/민생/물가’가 재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독단적/일방적’이 차지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대비 3%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4%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전주와 동일한 34%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4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한다람쥐’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는 18세 청소년 유권자들의 선거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한국청소년재단은 4·10총선을 12일 앞두고 18세 청소년 유권자들의 선거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온라인에는 생애 첫 선거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첫 선거 썰푼다’ 영상을 게시해 선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 경기 하남갑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저격수’로 불린다. 이 후보는 20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꼽히는 인물이다.도농복합지역으로 하남을에 비해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로 평가받는 하남갑에서 반윤(반윤석열) 대 친윤(친윤석열) 후보의 대결이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다.◆ 하남갑, 민주당-국힘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한국일보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된 주요 모델이 ‘AI폰’으로 변신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소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철저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4일에 실시된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군 복무중이던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아빠 찬스’ 논란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공 후보의 경쟁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러자 공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의 ‘코인 자산 증식’ 의혹을 꺼내들며 맞불 작전에 나섰다.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화성을에 출마한 두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이 격해지는 분위기다. ◆ 李, 공영운 ‘부동산 투기 의혹’ 정면비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년 전 총선에 앞서 실시된 조사 대비 3.8%p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참여 의향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6.5%였다.또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8세~29세 이하에서는 52.3%로 나타난 것에 비해 70대 이상에서는 90.8%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이번 총선의 중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총선에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됐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난민안정자를 제외한 정부의기준이 헌법에 위배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결과가 나왔다. 28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난민 결정을 받은 A씨가 행정안전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세부시행계획’, 예비적으로 관계부처합동 ‘긴급재난지원금 가구구성 및 이의 신청 처리기준(2차)’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위헌 결정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5월 주민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지만 내부 지침에 따라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MZ 직원들이 모인 ‘주니어보드 4기’ 출범식을 찾았다.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MZ세대’와의 소통 의지로 풀이된다.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27일 서울시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의 한옥 카페에서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주니어보드 4기는 직무, 직급, 성별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0년대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LINC 4.0’ 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9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2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스틸서비스센터(SSC, Steel Service Center)는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에 강판을 납품하기 위해 설립된다. 현대차는 당초 2025년 1분기 예정됐던 HMGMA 가동을 4분기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센터 가동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용자 질문과 AI의 답변 내용을 사람을 투입해 직접 열람·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를 입력했을 경우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기업에 이 과정을 이용자에게 명확하게 고지하도록 하는 등 개선을 권고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배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오픈AI ▲구글 ▲MS ▲메타 ▲뤼튼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수장들의 발언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거친 발언을 내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매만 때리고 사랑이 없고 계모 같다”고 말해 재혼 가정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유권자의 피로감이 높아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韓 “정치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한 비대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