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개발된 화이자의 개량백신 78만회분이 13일 국내에 상륙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사의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2가 백신 78만회분이 이날 오후 3시40분 KE510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화이자 2가 백신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추진단은 “화이자 2가 백신 활용계획을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뇌질환 진단을 받은 30대 남성이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정부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자 관련 소송에서 정부의 보상 책임이 처음으로 인정된 판결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30대 남성 A씨가 질병청을 상대로 낸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지난해 4월29일 AZ 백신을 맞은 뒤 이튿날 발열 증상을 보였고, 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본격 출하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L 하우스 공장에서 스카이코비원 코로나19 백신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출하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1호 백신은 백신 자주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평가하며 “백신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는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를 이달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이부실드 공급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지난주(5월29일) 추경예산(396억)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도 빨리 이부실드 공급을 추진하겠다”며 “6월 안에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치고 지자체와 의료계 안내를 거쳐 빠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자 단체가 정부의 백신 정책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문재인 대통령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해당 단체는 정부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국민에게 선택의 여지없이 강요해 다수의 사망자와 중증 피해자가 발생하도록 방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의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와 업무상 과실치사죄 형사 책임을 묻기 위한 발판을 이번 소송에서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코백회)’는 6일 서초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움직임이 감지되자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방역당국이 가을철 추가 접종 계획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최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고 방역패스를 중단하는 등 방역 고삐를 점진적으로 풀면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력은 사실상 상실되면서 미리 확보한 백신 물량만 남아도는 실정이다.결국 남은 백신은 의료 폐기물로 전락하면서 막대한 혈세 낭비라는 질타가 쏟아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만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해쳇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코로나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백신 개발을 과감히 지원한 CEPI와 해쳇 대표의 결단 덕에 인류의 생명을 많이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우수 기업이 다수 있으므로 CEPI의 백신 개발 지원 역량과 한국의 생산력이 결합하면 감염병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유통기한이 2개월도 남지 않은 채 수입된 물량은 화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백신 도입 시 입국 시점에서 유통기한 잔존기한 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통기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채 수입된 화이자 백신이 167만4270회분, 1~2개월 사이 기간이 남은 물량은 16만290회분으로 집계됐다.또한 얀센의 경우 유통기한이 1개월 이내 남은 물량은 71만9600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감염이 되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3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률은 30대에서 가장 높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3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3128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772만8157명 중 돌파감염자 비율은 0.04%다.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40.5명 수준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08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8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발견된 이물이 포함된 모더나 백신은 우리나라에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백신의 제조 번호는 3005293으로 확인됐다.오키나와현은 나하시에서 사용될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에서 이물질을 확인하고 해당 백신을 이용한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이에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키나와현에서 발견된 모더나 백신 속 검은 이물질은 고무 마개의 파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즉 백신 병으로 주사 바늘을 찔러 넣었을 때 고무 마개에서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로 보인다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이 154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순으로 돌파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돌파감염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651만6203명 가운데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540명이다. 이는 접종자 10만명당 23.6명 수준인 셈.성별로는 남성 972명, 여성 568명이다. 특히 돌파감염자 가운데 65.5%인 247명은 주요 변이 감염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그동안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60~74세 노령층 미접종자를 잔여백신 신청 대상자에서 배제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그동안 질병청이 ‘제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60~74세 노령층 미접종자를 잔여백신 신청대상자에서 배제시켜 왔다고 5일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5·6월에 60~74세 연령별로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백신을 우선접종 했으며 당시 미접종자에 대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3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와 해외 발생은 각각 1276명, 89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만1531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를 시별로 살펴보면 ▲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 등 수도권에서만 77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의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국내에서 심근염과의 인과성이 공식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23일 제 23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3건 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이번에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 사례는 심근염 1건, 중증 사례는 심낭염 1건 및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1건이다. 심근염 사망 사례자는 20대 남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며 현재까지 총 647건 확인됐다.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0시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모두 647건으로 조사돼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2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백신별로 얀센이 36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가 145건, 아스트라제네카(AZ)가 138건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10만 건당 비율은 얀센 백신 32명, AZ 백신 14.1명, 화이자 백신 4.4명 등이다. 전체 돌파감염 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25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내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 146만7322명 가운데 2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0만명 당 4.46명 수준이다. 이 중 위중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2명, 사망자는 없었다. 백신별로 살펴보면 예비군 등이 접종한 얀센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이자 59명, 아스트라제네카(AZ) 50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현재까지 총 81건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까지 국내 돌파감염 사례를 조사한 결과 총 8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 사례는 총 82건이다. 다만, 1건은 국외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 완료한 사례로 제외됐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접종자가 3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5명, 얀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춘식(경기 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의원은 코로나 백신 4229명분이 관리부주의로 폐기됐다고 밝혔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는 2회접종이 1명분, 얀센은 1회접종을 1명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2일 최 의원이 질병관리청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3575명분, 화이자 564명분, 얀센 90명분의 백신이 관리부주의로 폐기됐다.사고유형별로 보면 전체 86.4%가 적정온도이탈(796바이알), 백신용기파손(98바이알), 접종과정오류(14바이알), 백신유효일시경과(13바이알)순이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방역당국이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한다.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최우선으로 접종해 60세 이상 고령층 등 상반기 1차 접종 마무리하는 한편, 대입수험생과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우선접종으로 2학기 전면등교 및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또한 50대 접종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 신속접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 자율접종 및 사업장 자체접종 개시로 접종 편의를 도모하고, 접종 사각지대 해소 및 신속한 방역상황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방문 등 6박8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전 귀국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15~17일에는 스페인을 국빈방문했다. 이 기간 문 대통령은 백신 외교 등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