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나폴레옹이 전쟁에 참전해 말을 타고 가는데 고개를 숙여 보니 말발굽 앞에 네잎클로버가 보였다. 이를 따기 위해 고개를 숙이자 총알이 그의 머리 위로 지나갔고, 결국 죽음을 피하는 인생 최고의 행운을 갖게 된다.』자칫하면 죽을뻔 했던 나폴레옹을 살린 행운의 네잎클로버,이후 네잎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지요사실 네잎클로버 한잎, 한잎에는 의미가 있는데요첫 번째는 희망, 두 번째는 믿음 세 번째는 사랑, 그리고 바로 네 번째는 행운이라고 합니다그럼 희망, 믿음 그리고 사랑만 있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벚꽃을 만나러 가는 길자동차, 전동 킥보드, 자전거진입금지!!벚꽃을 만나러 가는 길나쁜 마음, 괴로운 마음, 슬픈 마음진입금지!!벚꽃을 만나러 가는 길힘든 기억, 아픈 기억, 고통의 기억진입금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어린시절 겨울은지금보다 추웠지요구스다운이 어디있었으며하루종일 히터 빵빵한 곳 또한어디에 있었을까요어머니는 밤낮없이 연탄불 꺼질세라 분주했고손발이 갈라지고 귀가 얼 것 같은 추위에도“그만 들어와 밥 먹어라!”호통소리 전까진 친구들과 그렇게 눈밭을 쓸고 다녔죠겨울이 참으로 길었던연탄불 의지하던 시절,지금은 추억의 도시락되어편한함 속 추억을 먹고 있지요겨울의 끝자락어머니의 잔소리와 뜨끗한 아랫목이그리워지는 오늘,추운 겨울은 또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조용히 돌아서겠지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푸른 용의 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난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입니다청룡은 부와 재운, 행운과 행복을 의미하는데요지난날 흘렸던 눈물과 걱정 모두 날려버리고긍정과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2024년, 청룡의 기운 가득 모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산타할아버지, 루돌프 사슴 코, 나무 트리눈사람, 썰매, 캐럴그리고...일 년의 마지막 달,역시 먼저 떠오르는 건 크리스마스입니다이날은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그리고 연인이 모두가 소중해지는 마법의 시간인데요괜히 따뜻해지고괜히 행복해지며괜히 벅차오르는 눈물,똑같은 시간을 걷지만누구나 같을 수 없는 감정이기에참 특별한 날인가 봅니다다만열두 달, 잘 살아내 준나를 칭찬합니다낙심할 필요는 없어요해마다 눈은 내리고그렇게 또 크리스마스는 우리를 찾아올테니까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석류꽃 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석류나무 가지가지마다 붉은 석류 열매가을볕에 반짝입니다나이 먹을 대로 먹은 시골 우리 집 해묵은 석류나무를 떠올리니저녁 노을 따돌리며 고무줄 놀이, 술래잡기하던그 시절 그 곳내 친구들 그립습니다돌담 마당 오래된 석류나무 깊음에는누군가의 긴 세월이 스며있겠죠뒤룽뒤룽 저절로 갈라져 핏빛 속살 뽐내는 석류와 함께우리네 인생도 깊어갑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처서(處暑)가 지난 들판은초록하다가또 노랗기도 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따가운 햇빛이 밉지만점점 힘을 잃어간다는 게참 신기합니다끝날 것 같지 않던유난히 무덥고 습했던 여름이도제 할 일 마치니그냥 이렇게 미련없이 떠나려나 봅니다얼굴 얼 것 같은 초강력 추위를 만날 즈음엔떠나간 이가 그리워질테죠짧고도 또 길었던여름을 묵묵히 견딘 들판엔벌써부터 황금물결이잔잔히 드리웁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열심히 광합성 운동 탓에초록의 나무들은 더욱 초록합니다싱싱한 빛깔에 촉촉한 잎이거리를 물들이며그 누가불쾌지수 높은 계절이라 할 수 있을지벌써부터 한여름 무더위 공포가 밀려오나장대비 쏟아지고작열하는 태양 속위대한 생명력을 바라보고 있으면초록, 여름 예찬..내게도 어느덧왕성한 기운이 스며듭니다.좋아도 싫어도한 계절 여름에 맞추어 살아가야하니살다보면 또 살게 되는 게이치(理致)입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새싹, 꽃봉오리, 입학, 결혼, 사랑..봄을 알리는 벚꽃의 속삭임이시작을 물들입니다매서웠던 바람의 기억도따스한 햇살과 함께이미 저만치 멀어져갑니다가벼워진 옷차림 만큼이나가벼워진 마음으로벚꽃나무 아래서 추억을 새기는 너와 나벚꽃의 추억이 쌓이고 쌓이면서어느덧 세월은 또 그렇게 흘러가겠죠끝을 맺는 아쉬움도 잠깐,새로 시작하는 이 순간내 인생의 계절도 봄을 맞이합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가난한 철사 옷걸이빈 몸으로 대롱대롱자취생활 외로운 가방에어느 집으로 달려갑니다그래도 걸어둘 옷 있으니빈 옷걸이 샀고빈 옷걸이 있으니꼬까옷 새로 눈에 들기도 하려니외로움 있으나 행복도 많았듯허물 벗고 새해 기분 내리달리자 맘먹고 달려갈 만하니무수한 옷걸이 새 옷 사서 채우리어느덧또 이렇게불경기의 하루 버텨냈습니다빈 옷걸이 같은 이 시절 끝나면또다시좋은 날 시작되겠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육십간지의 40번째로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토끼는 매우 순하고 귀여운 동물로 알려져 있죠특히 예부터 머리가 좋은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또한 토끼는 새끼를 낳을 때 여러 마리를 낳는다고 하죠그래서 성장이나 번창, 풍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여기에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뜻합니다‘검은토끼’는장수와 번영, 지혜와 영리함 등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건강한 성장 속지혜와 현명함으로 무장한이제,슬기로운 2023년을출발합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추운날 있으니더운날 있었고힘든날 있으니웃을날도 많았습니다떠나는 이 있으니찾아오는 이 있었고외로운 날 있으니행복한 날도 참 많았습니다달리자 맘먹고달려갈 만하니어느덧시간은 또 이렇게올해의 끝자락입니다올해가 끝나면또다시올해가 시작되겠죠눈쌓인 12월의 어느 날,열심히 가던 길 멈추고잠시 뒤돌아내 발자국 내려다봅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여름내 푸릇하게다섯손가락을 펼치고 있던 단풍나무가어느새 붉은빛으로온 산을 뒤덮습니다그 어떤 이유도 설명도 없이그저 흘러가는 시간에 맞춰단풍도 들고 열매는 익어가고자연이 물들이는 빛깔은 황홀하기만 합니다초록이 지쳐 단풍이 된다는 표현도붉음의 향연 앞에선 모든 걸 잊게 만드는데요단풍은,어쩌면삶의 고단함을홀로 안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붉은 저녁 노을, 그리고 붉은 산..붉음은 늘 아쉬움을 남깁니다붉은 단풍도이제얼마 남지 않은 가을과이별의 준비를 하고 있겠지요삶의 치열한 흔적들을 감추고곱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단풍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2022년 10월29일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밤은참담했습니다핼러윈을 앞두고 일어난대한민국 사상 초유 대규모 압사 참사는그야말로 충격과 아픔, 슬픔 그 자체였습니다1일 오전 11시 기준,사망자는 총 156명..더 이상 이 숫자가 늘어나지 않길간절히 바래봅니다우리 모두 애도하는 마음은 하나이기에부디 못다 핀 청춘들그 곳에선 맘껏 신나고 행복하세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무르익어가는 들판,풍요로움으로 가득찬 황금물결 따라깊어가는 가을을 걸어봅니다고개를 숙이고풍년을 향해 전진하는벼 이삭과 눈을 맞추려니잘난척 빳빳히 쳐들었던나의 고개도 자연스레숙연해집니다이 순간을 위해농부는씨앗을 새싹으로 자라게 하고 다시 새싹을 심고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사랑과 정성을 담아 관심을 쏟았겠지요한 알의 벼알은 수백개의 벼알이 되고수백개의 벼알은 이내 온 들판을황금으로 수놓습니다수확의 기쁨은긴 시간 고됨을 인내하고 땀 흘린농부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일테죠한 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결실의 계절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찌는 듯한 더위 속시원한 파도 소리도 잠시고요해진 마음에 잔잔히 울려오는 가을의 소리에귀를 멈춥니다얼굴을 스치는 기분 좋은 바람높고 푸른 눈부신 하늘산자락을 수놓는 알록달록 단풍들도변함없이 나를 찾을 걸 알기에나 역시이곳, 이 자리에서늘 그렇듯 변함없이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혼자서도 잘뜨거운 여름 견뎌내며가을바람 맞이하는밤나무의 기지개...이 곳은가을이 오는 자리입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6월,유난히 빨리 찾아온 더위 탓에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소리들로 분주합니다숨막히는 더위는 아직이지만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거라니전기료 폭탄에 블랙아웃 공포까지걱정이 앞서는 건꼭 저만의 일은 아니겠지요하지만..뭐든 가벼워지는 게 여름이지요머리부터 발끝까지무거운 것들은 집어 던지고가벼운 것들로 채우게 되는 계절마음만 무거워서는안 될 일이죠뜨거운 태양에몸도 마음도많은 것들을 비울 수 있는내가 서 있는 지금 이곳은푸른 바다의 파도 소리가 시원한여름 바다입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오는 2022년 6월1일,6.1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후보들의 집중유세로 각 지역은 들썩이고 있습니다앞서 5월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국민의당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며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더욱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인데요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할 것 없이최근 화두에 오르는 단어가 바로 ‘MZ세대’입니다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그리고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아우르는 용어인데요‘MZ세대’의 대표적인 성향은바로 집단보다는 개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사랑과 고백의 꽃 장미,은은한 향에 취하고아름다운 그 고운 색에 취해날카로운 가시가 주는 고통마저잠시 잊게 해 주는5월은 ‘장미의 달’입니다.빨강은 열렬한 사랑이요흰색은 순결과 청순함이요노랑은 우정과 영원한 사랑이요붉은 옷만 입은 줄 알았더니100여 개의 형형색색아름다운 자태는5월의 거리를 끝없이 물들입니다‘계절의 여왕’ 5월은감사의 계절이자 장미의 계절입니다.5월을 물들이는 수많은 꽃들 중5월의 장미가 돋보이는 이유는5월의 오늘도 내일도사랑하기 딱 좋은 날인 까닭입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2022년 5월8일(음력4월8일)불기 2566년 을 앞두고벌써부터 형형색색 연등의 아름답고 자비로운 빛은어두운 거리 곳곳을 조용히 수놓고 있습니다부처님 오신 날의 대표적 상징인 연등(燃燈),불교에서 연등을 다는 이유는어두운 세계를 밝혀주고 부처님의 공덕을 칭송하며아울러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고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죠따스한 봄의 햇살 한 가운데부모님, 스승님 고마운 분들 되새기며아마 한해 중 절(節)이 가장 아름다운 때도바로 이때가 아닐까 싶은데요지혜와 자비를 상징하는 부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