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정식 사무총장 등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임했다. 4·10 총선 승리 이후 당을 재정비하는 차원으로, 조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병기 사무부총장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총선을 이끈 당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물러났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22대 국회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그는 “사무총장 임기 20개월 동안 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부, 당직자 여러분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둘러싼 윤석열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대표를 만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대 증원 계획의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박 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 천하람·이주영 당선자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전협 비상대책의원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원 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 씨가 지난 17일 별세한 가운데 야당 지도부가 잇따라 빈소를 찾으며 애도를 표했다.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박종철 열사는 아시는 것처럼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분”이라며 “최근에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싸워왔던 민주주의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4월 총선정국에 탄생한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와 합당을 의결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달 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할 계획이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만든 위성정당이다.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해 비례대표 18번 후보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의 득표율로 14번 후보까지 당선인을 배출했다.이에 양당은 각각 28억400만원(국민의미래)과 28억270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에 여당은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라며 반발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농안법 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한우산업지원법,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단독 의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이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며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할 신임 비서실장 인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정가에서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원회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의원, 이정현 전 의원 등의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이 오르내렸다.심지어 지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까지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해프닝이 일어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혁신당은 18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출신의 차규근 당선인을 임명했다. 4·10 총선 이후 조직 개편에 본격 나서며 당 내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이날 조국혁신당 중앙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주요 당직자 1차 인선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여성위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김선민 당선인, 홍보위원장은 구글 매니저 출신의 이해민 당선인이 맡게 됐다.이와 함께 최우규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신우석 사무처 사무부총장, 조용무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정 대변인 등도 임명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두 사람은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를 지낸 중진급 정치인 홍 시장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 시장과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이날 식사 자리는 4시간가량 이어졌으며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국정 운영 방향,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대통령실 조직 개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 초청 강연에 나선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자 해명 글을 올렸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화에 나섰다. 총선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반응에 시선이 쏠린다.22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 당선돼 4선 고지를 밟은 정 최고위원은 17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이번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을 꼽으며 변화를 촉구했다.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참패의 원인이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지적하며 윤 대통령이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여권 내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국정 기조의 변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 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참석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만났다.정 회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 야3당과 전세사기 피해자, 시민사회가 21대 국회 임기 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더는 국민의힘의 협조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을 향해 민심을 살피라는 선거 결과를 수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이 민생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약속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시민사회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전세사기근절특별위원회, 녹색정의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에서 1석을 얻는 데 그친 새로운미래가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낙연·김종민·홍영표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및 양소영·김영선·신경민·박원석·박영순·신정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등 당 지도부 전원은 물러나게 됐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고, 이 전 부의장은 오는 18일 회답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 공동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는 4·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신임 원내대표는 향후 2년 간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춰 거대 의석을 이끌며 국회 운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 각종 특검 법안을 주도하고 원구성 협상 등의 권한을 갖게 되는 자리인만큼 차기 원내사령탑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홍익표 현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달 29일까지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정가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부터 ‘끔찍한 혼종’이라는 혹평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인적쇄신에 나섰지만 내각 구성과 대통령실 개편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차기 총리, 비서실장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10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부분들을 짚고,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의 총선 입장과 관련해 야권에서 혹평이 쏟아진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공개적인 비판이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안 의원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을 것을 예고했다.국회 내 모든 법안은 법사위 문턱을 넘어야 국회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는 까닭에 법사위는 ‘상왕(上王) 상임위원회’로도 불린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있다.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의 기싸움이 펼쳐지는 분위기다.16일 민주당 내에서는 22대 국회에서 자당이 법사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골프 금지와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등을 당선인들의 다짐으로 내세웠다.또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고, 의원 특권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여권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달 초 국내선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사실을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22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을 1박2일간 진행하며 당 지도체제 및 교섭단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우선 조국혁신당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정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애도의 뜻과 함께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등도 함께 언급됐다. ◆ 여야 원내대표, 참사 10주기 기억식 참석윤 원내대표와 홍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중지를 모았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 비대위가 구성되는 것은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또한 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총회를 가졌다.총회 후 취재진과 만난 윤 원내대표는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서 지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야권의 혹평이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자신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그러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대해 불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대신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맹폭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하며 이대로라면 더 기대할 것이 없다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