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 처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에 부쳤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정무위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상태다. 국회법상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10시22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를 향해 취재진이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도 확인해 (술자리 회유 의혹이)아니라고 반박한다’라고 질문하자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총선 이후 첫 정상외교 행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방한한 요하니스 대통령을 맞이해 공식 환영식과 방명록 서명 및 기념 촬영, 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식 오찬 등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과 방산, 원전 등 분야의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리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공식 임기 시작 전 각각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과 흡수 합당을 결정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국민의힘은 22일 제11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을 의결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866명 중 55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547명 찬성(찬성률 97.83%)으로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 결의안건은 최종 의결됐다. 국민의미래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
공공뉴스 박아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가진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2.3%로 부정평가는 64.3%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전국지표조사(NBS) 등의 20%대 지지율보다 높은 30%대를 사수한 수치다.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가장 큰 특징은 ‘대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본격적인 내부정리에 돌입한다. 오는 5월초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 경선이 줄줄이 치러질 예정.당장 목전으로 다가온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어림잡아 10여명 이상의 후보군이 거론될 정도로 역대 원대대표 경선보다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일반적으로 원내대표는 3선내지는 4선의원이 맡아 온 것이 통상적인 관례다.◆총선 직후부터 명단 정리 등 발빠른 물밑행보이미 지난 21일 3선의 박찬대 최고위원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박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음주 자제 등 윤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10가지 사항을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조 대표는 첫 번째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태원 특검법, 노란봉투법 등 8개 법안의 재발의시 수용할 것을 요구 했다.이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수용과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 중단, 비판언론에 대한 억압 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5선 중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정무감각과 경륜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윤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무수석을 역임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직접 방문해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생활하고, 2000년도에 1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부터 22대 총선관련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 과다·허위 보전 청구 및 정치자금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 집중조사에 나선다. 이번 집중조사 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등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시된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중앙, 시·도 및 구·시·군위원회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철저하리만큼 배제해왔던 영수회담 자리에 나설 예정이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 자리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 일단 만나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갈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증원 규모를 두고 한 발짝 물러섰다. 대학이 자체 학사운영 사정에 맞춰 할당된 증원분의 일정 부분 안에서 한시적으로 정원을 결정하는 방식이 논의된 것.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대가 건의한 ‘자율 조정안’을 수용하는 모습으로 출구전략을 찾는 모양새다.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하면서, 의정 갈등의 전환점이 될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사상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된 것. 총선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앞서 2022년 9월 5주차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4%의 직무수행 지지율 기록보다 더 낮은 23%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갱신한 셈. 당시 최저 지지율은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이 작용했던 시기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8%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해 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와 관련해 “의대 구성원들과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 거점대학의 의과대학 증원규모 자율조정 건의는 각 대학의 총장만이 아닌, 의대 구성원들의 합의를 전제할 경우에만 차선책이 될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충고했다.그는 국립대 측의 건의를 두고 “4월 말 2025년도 대입 전형 데드라인 전에 의정갈등 문제를 풀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면서도 가장 먼저 소통
공공뉴스 강현우 기자= 오는 5월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꼽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 갤럽이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 당선인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에 대한 여론조사서 조국 대표는 12%를 기록,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나타났다. 이어 이준석 대표 8%, 이재명 대표가 5%를 차지했다.또한 나경원 전 의원은 4%를 용해인, 안철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개혁신당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학생 및 언론인 평가를 심사에 반영한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반영률은 각각 50%, 25%로 정했다. 개혁신당의 전당대회 룰은 당원 외에도 일반 대중은 물론, 젊은세대와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미다.최근 ‘당원 100%’ 룰을 놓고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차별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선거관리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첫 공개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정식 사무총장 등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임했다. 4·10 총선 승리 이후 당을 재정비하는 차원으로, 조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병기 사무부총장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총선을 이끈 당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물러났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22대 국회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그는 “사무총장 임기 20개월 동안 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부, 당직자 여러분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둘러싼 윤석열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대표를 만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대 증원 계획의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박 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 천하람·이주영 당선자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전협 비상대책의원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원 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 씨가 지난 17일 별세한 가운데 야당 지도부가 잇따라 빈소를 찾으며 애도를 표했다.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박종철 열사는 아시는 것처럼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분”이라며 “최근에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싸워왔던 민주주의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4월 총선정국에 탄생한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와 합당을 의결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달 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할 계획이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만든 위성정당이다.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해 비례대표 18번 후보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의 득표율로 14번 후보까지 당선인을 배출했다.이에 양당은 각각 28억400만원(국민의미래)과 28억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