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철저하리만큼 배제해왔던 영수회담 자리에 나설 예정이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 자리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 일단 만나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갈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증원 규모를 두고 한 발짝 물러섰다. 대학이 자체 학사운영 사정에 맞춰 할당된 증원분의 일정 부분 안에서 한시적으로 정원을 결정하는 방식이 논의된 것.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대가 건의한 ‘자율 조정안’을 수용하는 모습으로 출구전략을 찾는 모양새다.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하면서, 의정 갈등의 전환점이 될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사상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된 것. 총선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앞서 2022년 9월 5주차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4%의 직무수행 지지율 기록보다 더 낮은 23%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갱신한 셈. 당시 최저 지지율은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이 작용했던 시기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8%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해 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와 관련해 “의대 구성원들과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 거점대학의 의과대학 증원규모 자율조정 건의는 각 대학의 총장만이 아닌, 의대 구성원들의 합의를 전제할 경우에만 차선책이 될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충고했다.그는 국립대 측의 건의를 두고 “4월 말 2025년도 대입 전형 데드라인 전에 의정갈등 문제를 풀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면서도 가장 먼저 소통
공공뉴스 강현우 기자= 오는 5월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꼽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 갤럽이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 당선인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에 대한 여론조사서 조국 대표는 12%를 기록,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나타났다. 이어 이준석 대표 8%, 이재명 대표가 5%를 차지했다.또한 나경원 전 의원은 4%를 용해인, 안철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개혁신당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학생 및 언론인 평가를 심사에 반영한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반영률은 각각 50%, 25%로 정했다. 개혁신당의 전당대회 룰은 당원 외에도 일반 대중은 물론, 젊은세대와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미다.최근 ‘당원 100%’ 룰을 놓고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차별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선거관리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첫 공개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정식 사무총장 등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임했다. 4·10 총선 승리 이후 당을 재정비하는 차원으로, 조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병기 사무부총장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총선을 이끈 당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물러났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22대 국회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그는 “사무총장 임기 20개월 동안 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부, 당직자 여러분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둘러싼 윤석열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대표를 만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대 증원 계획의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박 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 천하람·이주영 당선자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전협 비상대책의원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원 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 씨가 지난 17일 별세한 가운데 야당 지도부가 잇따라 빈소를 찾으며 애도를 표했다.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박종철 열사는 아시는 것처럼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분”이라며 “최근에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싸워왔던 민주주의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4월 총선정국에 탄생한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와 합당을 의결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달 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할 계획이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만든 위성정당이다.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해 비례대표 18번 후보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의 득표율로 14번 후보까지 당선인을 배출했다.이에 양당은 각각 28억400만원(국민의미래)과 28억270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에 여당은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라며 반발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농안법 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한우산업지원법,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단독 의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이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며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할 신임 비서실장 인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정가에서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원회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의원, 이정현 전 의원 등의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이 오르내렸다.심지어 지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까지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해프닝이 일어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혁신당은 18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출신의 차규근 당선인을 임명했다. 4·10 총선 이후 조직 개편에 본격 나서며 당 내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이날 조국혁신당 중앙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주요 당직자 1차 인선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여성위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김선민 당선인, 홍보위원장은 구글 매니저 출신의 이해민 당선인이 맡게 됐다.이와 함께 최우규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신우석 사무처 사무부총장, 조용무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정 대변인 등도 임명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두 사람은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를 지낸 중진급 정치인 홍 시장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 시장과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이날 식사 자리는 4시간가량 이어졌으며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국정 운영 방향,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대통령실 조직 개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 초청 강연에 나선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자 해명 글을 올렸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화에 나섰다. 총선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반응에 시선이 쏠린다.22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 당선돼 4선 고지를 밟은 정 최고위원은 17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이번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을 꼽으며 변화를 촉구했다.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참패의 원인이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지적하며 윤 대통령이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여권 내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국정 기조의 변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 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참석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만났다.정 회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 야3당과 전세사기 피해자, 시민사회가 21대 국회 임기 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더는 국민의힘의 협조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을 향해 민심을 살피라는 선거 결과를 수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이 민생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약속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시민사회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전세사기근절특별위원회, 녹색정의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에서 1석을 얻는 데 그친 새로운미래가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낙연·김종민·홍영표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및 양소영·김영선·신경민·박원석·박영순·신정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등 당 지도부 전원은 물러나게 됐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고, 이 전 부의장은 오는 18일 회답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 공동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는 4·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신임 원내대표는 향후 2년 간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춰 거대 의석을 이끌며 국회 운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 각종 특검 법안을 주도하고 원구성 협상 등의 권한을 갖게 되는 자리인만큼 차기 원내사령탑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홍익표 현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달 29일까지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