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조선소 현장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들을 직접 챙기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권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은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 HD현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은 국민의힘 내에서도 막판 파열음이 터져나오자, 당 지도부가 공천 잡음 관리에 나섰다.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 된 현역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소속으로 나간 뒤 당선된 다음 복당할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국민의힘의 공천은 공정하고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금융당국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주요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사태 발생 이후 3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경고’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아 연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 정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다만, 당국의 제재 결정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KB 박정림 ‘직무정지’·NH 정영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안정 속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L&C 등 3곳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1일부로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다.현대백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반도체 업황 불황이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이다.하반기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 증가와 가격 안정세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업계의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사업 손실 나란히 축소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들어 반도체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이다.지난 11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2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망 사용료’를 둘러싼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분쟁이 마침표를 찍었다. 3년 넘게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며 소송전을 벌여온 양사가 극적으로 화해한 것. 양사 분쟁은 국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인 SK브로드밴드가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글로벌 콘텐츠사업자(CP)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협상을 중재해달라며 재정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넷플릭스의 국내 이용자가 늘며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자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는 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이를 거부하면서 분쟁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아이넷방송그룹이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에게 한민족감사패를 전달했다. 31일 아이넷방송에 따르면,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에서 ‘한민족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 이사장에게 한민족감사패와 한민족대상 메달을 시상했다. 김 이사장은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에서 경제민주화 조항 신설을 주도해 경제활성화와 함께 박정희 정부 시설 정책자문역할로 경제개발계획 수립에 참여해 부가가치세와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최초로 도입하는데 기여했다.한민족감사패를 수상한 김 이사장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려대학교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백화점은 고려대에 ‘그린 캠퍼스’ 조성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공동대표 겸 고려대 기후환경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고려대와 ‘기후위기 대응 및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총 3억원 규모의 기후·환경분야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구경자씨 별세, 김상근 목사(전 KBS 이사회 이사장) 부인상·김형준(한화 건설부문 상무)·수미씨 모친상, 양진석(KR투자증권 상무)씨 장모상·김선경씨 시모상 = 11일,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9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20분. ☎ 02-2227-7500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요 점포에 국내 최초로 ‘디즈니 스토어’가 들어선다.오프라인 리테일간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디즈니 스토어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현대백화점만의 콘텐츠 차별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전략이다.현대백화점은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리테일 브랜드인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오는 7월 판교점에 ‘한국 공식 디즈니 스토어’를 론칭한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차세대 전기추진선 시대를 여는 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울산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Hi-EPS)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건조했다고 29일 밝혔다.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탑재한 전기추진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전기추진선의 핵심 설비다. 직류 기반의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 새로운 발전의 방향성을 모색한다.동아쏘시오그룹은 핵심 계열사 동아제약을 포함한 3개사 대표를 교체하는 내용의 인사를 14일 발표했다.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백상환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눈에 띈다. 그는 서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제약 분야에 뛰어든 인물.커뮤니케이션 실장 및 마케팅실 실장을 거쳐 2016년 동아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화를 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사장 4명과 전무 6명을 포함해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로 단행된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으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사 기조는 변화보다 안정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성장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2일 단행한 가운데, 승진과 맞바꿈 등 불황 속 ‘맨파워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려는 각종 조치가 눈길을 끈다.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현대제뉴인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됐다.이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게 된다. ‘건설기계 분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이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청년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미술공모전 ‘2022 H-EAA(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 이하 H-EAA)’ 시상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와 심사위원, 수상작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로 6회를 맞는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으로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60주년을 맞아 혁신 성장을 내걸고 이름까지 교체한 HL그룹의 임원 인사를 통한 첫 조직개편 키워드는 역시 ‘성장’ 이었다.HL그룹이 28일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사명을 한라그룹에서 HL그룹으로 변경한 지 20일 만에 이뤄진 대규모 임원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미래사업실 등 눈길..제3의 섹터 진출 모색 주목HL그룹은 오는 10월1일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지난 9일 한라그룹에서 HL그룹으로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그룹 인사까지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모습.정몽원 HL그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시속 320km로 달리는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시대가 개막됐다.27일 현대로템은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출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EMU-320 고속열차 초도 편성을 출고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민태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 등 외빈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EMU-320 고속열차는 본선 시험 운전을 거쳐 한국철도공사에 납품된 뒤 경부고속선·호남고속선 등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어김없이 기업인 줄소환이 예고된 가운데 ‘억만장자가 된 천재 엔지니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송 회장의 자전거래 의혹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법정공방이 지속되는 상황 속 최근 대규모 투자 손실을 빚은 테라·루나 사태까지 정치권이 예의주시하면서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증인 소환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까닭.공정거래위원회는 두나무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실질적 지배 문제를 들어 송 회장을 총수로 보고 있다. 주식 보유를 통한 지배 상황만이 아니라 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휩쓸며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삼성, 첫 신설 ‘탄소중립위너상’ 수상..4년 연속 ‘에너지 대상’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신설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기존 ‘에너지위너’ 부문 외에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측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엔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6일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으며, 오늘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배송용 박스는 기존 배송 박스를 지속가능산림인증활동에 적용된 소재로 전환하고 테이프는 비닐 테이프에서 종이테이프로 전환한다.삼성전자는 오는 8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