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하루 만에 모두 14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과태로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면허정지 8건, 면허취소 6건 등 14건을 적발했다.음주운전 외에도 무면허운전 4건, 불법체류자 1건을 추가로 적발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조류독감(AI) 여파가 줄어들며 오리와 닭(산란계, 육용계) 사육수는 증가했다.통계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4만1000마리(-3.9%), 전분기대비 15만7000마리(-4.3%) 각각 감소했다.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챙긴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이행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초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달라며 연락한 B양(16)으로부터 7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양은 “청부살인이나 장기매매를 대신해주겠다”는 A씨가 올린 광고글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5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약 4년3개월여 만에 ‘완전한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는 셈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내달 1일부터 코로나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위생점검에 나선다.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곳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8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내달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자녀를 낳을 의향을 가진 2030세대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6∼7월 전국 1만2000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때보다 늘었다. ‘자녀를 더 가질 계획’에 대해 30대 27.6%, 30세 미만 15.7% 등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대비 각각 9.4%포인트 6.8%포인트 증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판돈 2억원의 사이버 도박판 운영자가 알고보니 중학생이었다.도박 서버 제작자와 운영·관리자, 이용자 대부분이 10대로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로 성인 운영자 A(20대)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하고 총책 B(중학생)군 등 10명 (중학생 5명·고교생 3명·대학생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C군 등 5명(중학생 3명·고교생 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군 일당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4개 브랜드 차량 1만여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다.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운맛 열풍 속 매운맛 소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별 매운맛 정도와 나트륨, 당류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 국내 11개 제품은 ▲GOTCHU 갓츄 핫소스(씨제이제일제당)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특별한맛)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동안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성인과는 달리 학생의 독서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반면 학생은 95.8%로 독서율이 상승으로 전환됐다.◆6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50대 남성이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5시30분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된 A(58)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에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발주서를 작성해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277만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2년 9월쯤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악산 등산로 살인 등 이상동기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출범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운영 이후 수사 건수는 3배 이상, 구속 건수는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이후 50일 동안 총 2884건의 사건을 접수해 899건을 송치하고 그 중 201건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수사 건수는 3.2배(898건→2,884건), 구속 인원은 1.4배(140명→201명) 늘었다. 경찰은 지난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씨가 별세했다. 항년 91세.유족 등에 따르면, 정씨는 17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 숨을 거뒀다.고 박종철 열사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 재학 중이던 지난 1987년 1월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박종철 열사는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받던 중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울산에서 근무하는 A씨는 배우자 및 어린자녀와 함께 울산에서 거주하면서 본인만 서울 소재 오피스텔로 전입신고한 후 화성(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특별공급 주택에 청약해 당첨됐다.#사례2. B씨(남편)는 C씨(부인/주택소유)와 이혼 후에도 2자녀와 함께 같은 거주지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 부산에서 공급하는 일반공급 주택에 청약가점제(무주택기간점수 만점)로 청약해 당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54건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음식을 먹은 뒤 장염에 걸렸다며 전국 음식점으로부터 900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39)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간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418차례에 걸쳐 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휴대전화로 ‘전국 맛집’을 검색한 뒤 다수 음식점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식사 후 배탈·설사에 시달렸다” 등 거짓말로 업주를 속였다. 범행을 위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씨는 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해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경과해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례2.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B씨는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납입 보험료의 비용처리를 통해 절세가 가능하다는 설계사의 말만 듣고 월보험료 200만원인 경영인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14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이른바 ’30대 빌라왕’이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16일 사기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7)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공범 컨설팅업체 대표 B씨(36)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아울러 이들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1명에 대해서는 80만~1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공인중개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광고를 한 혐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 세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 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영국 도박 위원회 라이선스를 받은 카지노 게임 전문 제작사가 온라인 슬롯머신 게임 ‘이순신(Yi Sun Shin)’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제작사측에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항의하며 한국인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16일 카지노 게임 전문 제작사 ‘프라그마틱 플레이’의 누리집에서 ‘이순신’의 데모 버전 게임을 실행하면 중국풍 갑옷을 입은 장군의 모습과 함께 거북선 등의 문양이 함께 등장한다.베팅 금액을 설정하고 버튼을 누르면 슬롯머신의 세로줄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게임머니를 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적재불량, 과적 등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벌인다. 위반행위 적발 시 위반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30일 또는 과태료 200만원 부과 등 관련법령에 따라 즉각적으로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차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2차로 전라권, 경상권등 전국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등에 따른 화물차 안전에 관한 제반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