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에게 검찰이 12일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김선희·임정엽) 심리로 이날 진행된 코오롱생명과학 조모 이사와 김모 상무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와 관련한 결심 공판에서다.검찰은 “신약은 이를 규제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기에 식약처와 맞춤형 협의 및 사전 검토로 어떤 기준을 설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평가를 할지 마련하고
[공공뉴스=김재훈 기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 부사장(코오롱글로벌)의 4세 경영 승계작업이 ‘거대암초’를 만났다.코오롱생명과학이 일본 제약회사와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소송에서 패소, 수백억 원을 토해낼 위기를 맞으며 그룹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아버지인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분신’과 같은 제품이란 점에서 이 부사장의 그룹 내 ‘역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면서도 경영자로서의 한계점도 드러날 수 있는 만큼 리스크 역시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인보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를 둘러싼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30일 결정된다. 당초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29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으나, 구속심사 일정이 하루 미뤄지게 된 것.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이 전 회장 측이 검찰에 연기를 요청했고 이를 검찰이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으로 지정·통보된 구속심사 관련 심문예정기일에 이 전 회장을 구인하지 않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지난 18일 검찰이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일주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창수)는 2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 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로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의 성분 조작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한지 8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 )는 20일 이 대표를 약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사기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한 검찰은 코오롱생명과 코오롱티슈진 등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재판에 넘겼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약사법 위반,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코오롱티슈진은 자본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성분에 대한 허위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1명이 검찰의 두 번째 영장 청구 끝 구속됐다. 함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또 다른 임원 1명은 구속 위기를 면했지만,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인보사 개발을 주도한 임원에 대한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윗선을 향한 수사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2시30분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공뉴스=이상명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불일치 논란과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검찰이 인보사 사태 수사 착수 후 처음으로 코오롱 측 관계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신병 확보에 나서면서 검찰 수사 칼끝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고 있다.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씨와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서울 서초동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의경 식약처장이 과거 인보사 연구용역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이 처장이 교수 시절 인보사의 건강보험 등재 연구용역을 수행했고, 이 같은 이해관계로 인해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를 고의로 지연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에 이 처장은 “인보사의 경제성평가 연구에 대해 국민 앞에서 떳떳하다”며 인보사 사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주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가 최종적으로 취소됐다.앞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 허가 취소 결정 시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 등을 진행할 의사를 밝힌 만큼 인보사 사태는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의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017년 국내 첫 골관절연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은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되면서 허가 취소 등 후폭풍이 상당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허가 절차를 강화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 신청 시 유전학적 계통 분석(STR)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이번 행정예고는 최근 유전자치료제의 주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 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성분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주성분 중 신고와는 다른 세포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성분이 뒤바뀐지 몰랐다고 해명해 왔지만,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이자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은 성분이 뒤바뀐 것을 국내 판매 허가 전 이미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진 까닭.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으며, 환자단체는 인보사 허가과정에 대한 경찰과 감사원의 수사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인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