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3년 뒤 한반도 최남단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물류망에 3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로켓배송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거주환경의 매력도를 높여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국을 쿠세권으로”..3조원 이상 투자쿠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벌써 11월이네요. 2023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니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몇 년 전까지 이맘때쯤이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은 적은 금액이나마 후원만 하고 있어요. 연탄 봉사는 대학 때 처음 접하고 30대 중반까지 계속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도 하고 놀 수 있어서 시작했는데, 힘들긴 해도 뿌듯하고 보람도 있어서 시간이 날 때면 계속 참여하게 됐죠. 생각보다 연탄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고요. 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곳곳에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비상 체계를 일괄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통신장애에 따른 대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태풍과 폭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중 감시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부터 통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9일부터 전국이 차츰 직접 영향에 접어들 전망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서는 벌써부터 유리 깨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태풍 카눈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290㎞ 해상에서 시속 12㎞로 느리게 북북서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26㎞/h(35m/s)다. 우리나라 상륙 시점에는 중심기압이 지금보다 더 낮고, 최대풍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북상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정부가 총력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등 1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미칠 것으로 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요즘 한국 여름 날씨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건 저 뿐일까요. 좁은 지역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는 게릴라성 호우가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지난해에는 장마가 끝나야 할 시기인 8월에도 서울 강남 지역에 큰 비가 쏟아져서 난리도 아니었죠. 어릴 때는 장마 끝나는 날이 어느 정도 예측이 됐는데, 최근에는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더라고요. 이 모든 변화가 지구온난화 때문일 거란 생각도 드는데요. 최근 기상학계에서는 ‘장마’ 대신 새로운 용어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방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한국 측과 공유할 것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의 상황 발생 시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한국 측에 해당 사실을 공유할 것 등을 요구했다. 올해 네 번째 열린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국발(發)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황사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 발령돼 있던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11일) 오후 5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지 약 14시간 만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국 정상은 미사일로 야기될 위협에 대한 각국의 탐지·평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한다고도 전했다.또한 이들은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보장하고,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흐름’을 증진하며, 핵심 및 신흥 기술에 대한 한미일 3국, 역내 및 유사입장국 간 핵심기술과 신흥기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두환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탈북어민 북송 사건’ 관련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시민단체가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제출한 진정서를 인권위가 각하한 사실을 거론하며, 송 위원장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여당은 인권위 내 북한인권팀에 팀원 없이 팀장 한 명만 있다는 사실 역시 맹비난했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인권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서 의원은 송 위원장을 향해 “헌법재판관 하다가 정부직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인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아요. 집에 에어컨이 없는데 최근에 중고 에어컨을 구매했을 정도니까요. 여름 더위가 지나가려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올해는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어요. 올해 들어 종종 쪽방촌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서 폭염을 어르신들이 어떻게 버텨낼 지 걱정이 많아요. 그렇지 않아도 고령에 건강까지 안 좋으신 분들도 계신데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며 에어컨이 있어도 잘 사용하지 않으세요.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지만 경제적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 대선후보 4인의 두 번째 법정 TV 토론회가 25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정치분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권력 구조 개편’ 및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을 주제로 맞붙는다.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발표한 정치개혁안과 관련해 ‘권력 구조 개편’ 토론 시간에 격론이 펼쳐지리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외교·안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청와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와 실무조정회의가 한국 경제 및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응을 밝힌 이유에 대해 정치권에서 분출되는 대책 마련 요구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25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굵직한 공약들이 대거 발표되고 있다. 윤 후보가 외교·안보 비전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 날 이 후보는 설을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을 겨냥한 경기도 공약을 발표한 것.안보와 국방력을 강조한 윤 후보와 수도권 교통망 개선 및 경기도 권역별 개발공약을 약속한 이 후보 중 누가 설 명절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안보 비전을 발표했다. 공약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바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文정부 출신, 외부 인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국민의힘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기본적인 전열정비를 마쳤다.두 사람은 모두 아직 ‘초보정치인’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정치행보에서도 꾸준히 헛발질을 이어가며 국민의힘 입당 전 지켜왔던 지지율을 조금씩 까먹고 있던 상황.이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과 나아가 차기 대선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조직강화가 가장 큰 숙제로 꼽혀 왔었다.야권내 부동의 지지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7월 25일 ‘국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원조 친노’로 꼽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교체, 세대교체, 선수교체가 필요하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세계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빽 없고, 힘 없는 국민들에게 가장 든든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만나면 생각이 모이고, 생각이 모이면 사상이 생긴다. 사상이 생기면 세상을 바꿀 힘이 생긴다”라며 “저는 제20대 대통령이 돼 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부영그룹의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지난 20일 개장된 가운데 강원도 함백산 자락 해발 1100M 청정 고원에 위치해 있어 골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2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의 명가 미국 다이사가 설계한 27개 홀로 백두·함백·태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지대 특성상 공기의 저항력이 낮아 평균 비거리를 최대 30m이상 더 멀리 날릴 수 있다.라운딩 도중 백두대간 일품 전망은 골퍼들의 쾌감을 배가시켜주기에 손색이 없고 여유있는 경기 진행은 품격있는 시간을 보내기 안성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올해 한미 방위비분담금이 전년 대비 13.9% 오른 1조1833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9년 9월 양국간 협상이 공식 개시된 지 1년6개월 만에 협상이 타결, 약 1년3개월간 이어져 온 협정 공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9차 회의를 통해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최종적으로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동맹으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의 정신 하에, 2019년 9월부터 9차례의 공식 회의 및 외교 채널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지원’ 의혹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구상’ 자료에 북한 원전 건설 추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부처 설명으로 사실관계가 규명된 사안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1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날 주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