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취업자 증가세 둔화는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0.6%)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22년 1월 113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달 20~30만명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후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한 뒤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새해 첫 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30만9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 등으로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 선으로 올라섰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육아 친화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이 장관은 일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함께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사용여건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장관은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아주약품에서 ‘일·육아 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초저출생 시대에 일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중소기업 사업주, 전문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2만명 이상 증가했다. 2022년 80만명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지만, 취업자 수가 늘면서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은 전년(81만6000명)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정부가 최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예상한 32만명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산업별로 살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만혼과 비혼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혼 인구 증가세는 미래 노동공급에 큰 차질이 빚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의 장기 추세’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여 년간 미혼인구 비중이 3.2%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핵심연령층 내 미혼인구 비중이 2000년 7.4%에서 2020년 24.6%로 17.2%포인트 증가하면서 총인구의 미혼율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초혼연령은 남성의 경우 2000년 29.3세에서 2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의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연일 경고음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부처를 향해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문제의 원인 및 대책과 관련해 그동안과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과 같이 과도한 경쟁 시스템이 저출산의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1000만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정부가 내년 117만개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고 90%를 1분기 내 공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2차 회의를 열고 내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 안정 등을 위해 내년 1분기 내 연간 계획인원인 117만7000명의 90%, 상반기까지 약 97% 이상 조기집행하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노인인구 증가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1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7000명이 늘었지만 증가폭은 넉 달만에 둔화해 20만명대로 내려왔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 35만5000명에서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 4개월 연속 축소됐다. 8월 26만8000명으로 반등한 뒤 9월 30만90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이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래 최고치다. 비취업 기혼여성 절반은 ‘경력 단절’ 상태였다. 이들 10명 중 4명은 육아와 자녀 교육을 위해 직장을 떠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15~54세 기혼 여성은 794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000명 감소했다.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은 434만7000명(54.7%)으로 전년대비 18만9000명 줄었다. 이 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8만명 이상 줄었고, 제조업 취업자도 감소세를 끊지 못했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6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 35만4000명에서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 4개월 연속 축소됐다. 이후 8월 26만8000명으로 반등한 뒤 9월(30만9000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정부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경기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를 통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속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방한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31만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다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최근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한 영향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도 부진을 이어갔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만9000명(1.1%)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세가 매년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역대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2년 뒤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는 949만9900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인구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65~69세 6.3%, 70~74세 4.3%, 75세 이상 7.7% 등이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우리나라 ‘나홀로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2021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약 33%를 차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30년 전의 반토막 수준이었다.18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집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00년 225만가구에서 2015년 523만가구, 2021년 716만6000여가구로 2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우리나라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2021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그러나 양질의 일자리는 감소하고 고용 지표의 핵심 중 하나인 청년층 고용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놓인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의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8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27만명 늘면서 30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4개월 연속 둔화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달 다시 확대됐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만8000명(0.9%) 늘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30개월 연속 증가세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증가폭은 지난해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이 1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33.7세, 여성은 31.3세로 전년대비 높아진 반면 혼인 건수는 줄었다. 여성가족부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는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6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각각 0.3세, 0.2세씩 상승한 수치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1.6세, 여성은 1.9세 각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1만명대에 그치며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둔화했다. 집중호우 등 영향으로 일용직 근로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1000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올해 1월(4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오는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지는 등 고용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0일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평균 연령을 약 46.8세로 추정했다.보고서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바탕으로 현재의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취업자 평균 연령을 구해보면, 우리나라의 취업자 평균 연령은 2050년에 5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15~29세)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들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6.6개월이었으며, 근로여건 불만족으로 퇴사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인구는 84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9000명(-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1.0%포인트 하락한 50.5%였다. 청년층 취업자는 400만5000명으로 9만9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