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명에게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기준상환액 통지 대상자는 2023년 기준 소득이 1621만원(총급여 기준 2525만 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는 차감한다.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 통지서를 보내지 않는다. 자발적 상환으로 올해 통지 제외된 대출자는 2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자송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 1순위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의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정보검색을 통해 ‘가격’과 ‘품질·성능’을 비교하고,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실용적 소비를 중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고 있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맞춤형 건강·영양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온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마무리했다.식약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2000여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단위, 형식 등을 표준화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구축해 그동안 건강·영양 분야에서 연구자나 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가공·정비해야 했던 불편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캠핑 관련 화재가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은 텐트 밖에서 화로를 이용해 피워야 하고 전기 연장선은 꼬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캠핑 중 발생한 화재는 17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월에 발생한 화재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화재 발생 중 절반 이상인 53%가 불씨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부주의’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캠핑 이용자는 한 해 평균 540만명 이상이며 2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 절반이 떨어짐·끼임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사고 예방 집중점검에 나선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서 ‘떨어짐’, ‘끼임’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305명으로 전체 598명의 51.0%를 차지했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사출성형기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의 유해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우리나라 ‘월급쟁이’ 2명 중 1명은 월 3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중 53.9%는 월 300만원을 벌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수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만~300만원 미만 33.2%(732만1000명), 100만~200만원 미만은 11.5%(254만1000명), 100만원 미만은 9.2%(203만명)다. 이밖에 300만~400만원 미만은 21.5%(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정부부처 합동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여름철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여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호우·태풍 준비 상황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하천 급류에 대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 문의 중 스토킹 피해 상담이 최근 3년새 3배 이상 늘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365일·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3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표한 ‘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스토킹에 의한 피해 상담 건수는 90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약 3.3배 급증한 수치다. 스토킹 피해 상담은 2021년 2710건, 2022년 676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사례1.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일명 ‘벗방(벗는 방송)’ 방송사를 통해 벗방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 후 벗방 방송사로부터 시청자들의 유료 후원 아이템의 환전액을 수취하는 벗방 기획사 A사는 방송 활동 이력이 전혀 없는 BJ의 가족 등에게 사업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가공 경비를 계상했다. 사주 B씨는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법인 자금으로 지급하고, 고급 호텔, 백화점 명품관, 성형외과, 고급 외제차 비용 등 사적 지출을 법인 경비로 계상한 혐의가 포착돼 국세청이 조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다 보행자 등 사람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먼저 고려하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021년 3월 도시 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설계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변화하는 도로 환경을 반영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고려한 설계도 추가했다.이번 설계지침은 도시지역에서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설편에는 설계지침의 조항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 투표에는 4만2435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47%에 해당하는 응답자 1만9934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고 45.7%인 1만9349명은 ‘일부만 공유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77)의 가석방 여부가 23일 결정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 등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위는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무부 장관 소속의 중앙위원회로,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5명 이상 9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심사위가 ‘적격’ 결정을 내리면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 허가 여부를 최종 결재한다. 형법에 따르면, 유기형의 경우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고자 A씨는 어린이집 교사 허위 등록으로 인건비를 부정수급한 원장과 매일 조기 퇴근했음에도, 8시간 이상 근무한 것처럼 속여 수당 부정수급한 교사 등 관련자들을 신고했다. 이 신고로 보조금 약 2억8000만원이 환수돼 국민권익위는 A씨에게 약 47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올해 1분기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부패·공익신고자 68명에게 보상금 약 8억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약 7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향해 “필요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 이전에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를 갖춘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현장 갈등을 봉합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적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기획하고 제작 프로그램이 3년 연속 케이블TV방송대상에 선정됐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창립 30주년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세계가 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음악부문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 학계, 언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연령별 다빈도 재해 등이 파악 가능하도록 관련 통계가 정비된다. 인사혁신처와 우정사업본부는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해 관련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취약분야를 지금보다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처는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정밀한 예방정책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그동안 해수욕장 주변 공영 주차장에서는 일부 이용객들의 차박, 야영 등으로 인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았다.하지만 공영주차장에서 야영 또는 취사행위에 대한 명확한 금지 및 제재 규정이 없어 행정관청에서 이를 단속하는 것이 곤란했던 게 현실.이제 공영주차장에서 야영, 취사 또는 불 피우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 과태료 도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19일 공영주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최근 서울 송파구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세 어린이가 차량에 치여 사망한 가운데 정부가 약 29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보행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로 전수조사, 보행 시설 확충, 관리 강화, 교통안전 인식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행안부는 먼저 전국 1만6490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전수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 어린이 보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주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진 만큼, 포천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3~5개월 간 체류기간 동안 일을 시키고 고국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일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참 많아요. 며칠 전에는 미등록 체류자들을 싹 다 잡아갔는데 해야 될 일은 태산인데 도대체가 인력이 없어 제때 마쳐야 할 작업들을 못하게 되니 여기저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하루 만에 모두 14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과태로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면허정지 8건, 면허취소 6건 등 14건을 적발했다.음주운전 외에도 무면허운전 4건, 불법체류자 1건을 추가로 적발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