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수현 기자] 5세대(5G) 통신 시대가 개막했다.이에 통신사들은 5G, 인공지능(AI)을 고도로 활용한 지능형 로봇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선보이고 있다. 이는 5G의 초고속과 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기존 로봇의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로봇 서비스가 스마트팩토리 등 5G 기업 간 거래 영역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련 사업이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SK텔레콤은 5G 기반 초연결 서비스 확대 및 에지 클라우드 분야 선도 기술력 확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과 5G MEC 및 스마트 로봇 기반 사업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정부가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 외에 용산구 옛 미군기지 캠프킴 등 신규부지 발굴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금융권이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과 인명피해가 커지자 피해를 입은 국민과 기업을 위해 대출 만기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집중호우가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함에 따라 긴급한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 과정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먼저 산업은행,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신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은 피해기업 및 개인의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도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보이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마이너스에서는 벗어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4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다.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6.4% 상승했다. 채소류 가격이 16.3%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4.9% 올랐다. 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5.2% 상승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외국인 한명이 집을 42채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 다주택자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 등의 탈루 혐의가 있는 외국인 다주택 보유자 4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외국인 2만3219명이 취득한 국내 아파트는 총 2만3167채, 거래금액은 7조6726억원에 달했다.올해 1~5월 외국인이 취득한 국내 아파트는 3514건, 총 1조2539억원 규모였다. 이는 전년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지난해 대표이사 명함에 이름을 올린 30년 롯데맨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이사가 시끄럽다.최근 최 대표가 특수관계인 매입 제한 대상인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의 주식을 사들였다가 되파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해프닝이 벌어지며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다.사측은 단순 실수였다는 설명이지만,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내로라하는 기업의 대표가 법위반을 하고도 이것을 실수라고 해명한 점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에 앞서 지난 2월 이와 같은 사안으로 롯데 오너가 장선윤 롯데호텔 전무도 한차례 비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월급 한 푼 안 쓰고 꼬박 12년을 모아야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득 6800만원을 기준으로, 감정원 주택가격동향조사의 지난해 12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8억2723만원으로 계산한 결과다.이처럼 고가의 아파트 가격은 물론 소득이 높지 않은 무주택 서민들이 주거비용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유명무실했던 토지 임대부 분양 주택 제도를 활성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연간 가구평균소득 대비 아파트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0세.임 회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했다. 이후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48년간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그는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이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의 20% 가량을 R&D에 투자했다. 그 결과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의 신약 개발 제약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한국과 미국 간 600억달러(한화 약 71조6400억원)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됐다. 통화스와프는 화폐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외환위기 등 비상시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불확실성은 여전해 이 같은 ‘외화 안전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국은행은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오는 9월부터 2030의 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제시했던 후속대책을 내놓은 것.이에 따라 국민주택뿐만 아니라 민간 분양 아파트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가 신설되고 연소득 1억원에 달하는 4인가구도 ‘신혼 특공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해외 파견자에 대한 청약 자격 차별 논란에 대해서도 홀로 체류할 경우 청약 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후속 조치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등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전 세계가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한국, 미국, 일본 등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재무적 곤경상태에 빠져 도산하는 기업들도 부지기수.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금 악재 속에서도 ‘뚝심경영’으로 예상 밖의 실적을 내며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재계 총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이재용 위기경영 빛났다..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삼성전자먼저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이 부회장은 코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동의 없이 소비자 예치금을 무단 인출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 ‘아산상조’가 등록 취소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2020년 2분기 선불식 할부 거래(상조)업자 등록 변경 사항 정보 공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산상조의 해지 사유는 위법행위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 해약신청서류·장례행사 증빙서류 등을 조작해 신한은행에 제출하고 예치금을 무단 인출한 것.이에 신한은행은 아산상조와의 예치계약을 해지했고, 자연스럽게 상조업체 등록이 취소됐다.관할 지자체는 아산상조의 위법행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저축상품으로 둔갑했던 무(저)해지 보험이 오는 10월부터 없어질 전망이다.그동안 높은 환급률만 강조해 저축성 보험처럼 둔갑해 파는 등의 행위로 소비자가 불완전판매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에 저축상품과 유사하다고 홍보해왔던 무(저)해지 환급보험들이 이전 고리저축성 보험상품처럼 홍보할 수 없게 됐다.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9월7일까지 입법예고한다. 9월 말까지 법제처 및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1994년 건설업을 시작해 지역주택조합 시장 1인자 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해온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아성이 무너져가는 모양새다.서희건설 주력사업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이하 지주택 사업)에서의 토지 소유권 미확보 문제와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 또 다시 일부 언론 보도로 수면 위에 떠오르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특히 이런 상황은 이 회장이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발생한 부작용이라는 지적으로, 가장 중요한 ‘책임 준공’은 뒷전에 뒀다는 불편한 목소리도 잇따르는 실정이다. 반복되는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올해 상반기 예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유동성(자금)을 풀었지만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은행 금고로 되돌아간 것.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 수신이 1858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08조7000억원 급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은행 수신이 이처럼 빠르게 증가한 것은 처음이다.월별로 보면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월 35조9000억원 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월 33조1000억원, 5월에 33조4000억원이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됐다.다주택자에게 세금이 중과된 ‘7·10대책’ 발표 이후 단기 가격 급등과 정부 규제 피로감이 누적되며 수요자의 추격 매수가 다소 주춤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줄어든 0.10%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6%, 0.11%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8%, 신도시가 0.07% 올랐다.서울은 25개구 모두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도봉(0.25%), 성북(0.24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첫 해 회사의 흑자전환을 이끌며 경영능력을 입증한 듯 했지만, 그러나 앞날에는 가시밭길이 예고된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창립 60주년을 맞은 금호타이어의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 이어 최근 금호타이어가 발주한 건설현장에서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까닭. 특히 이번 사고는 발주사인 금호타이어의 관리·감독 소홀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의 허점이 결국 노동자를 죽음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법령을 위반한 식품 판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 및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232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111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식육, 아이스크림, 소시지 등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적발된 업체들(38곳)은 주로 작업장 위생관리 미흡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이외에도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9곳) ▲표시사항 위반(8곳)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오너는 기업의 얼굴’이라는 말이 있듯, 항상 언행에 신중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안하무인격 행동이 구설에 올라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존폐 위기로까지 몰고 가는 오너들도 있다. 30년 만에 주인이 바뀐 ‘미스터피자’, 실적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남양유업’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특히 토종 피자 브랜드인 미스터피자 등을 보유한 MP그룹이 ‘오너 갑질’로 결국 경영권까지 매각했다는 소식은 삐뚤어진 특권의식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한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은 임직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생활건강이 경영효율성과 해외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자회사들을 합병한다.LG생건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더페이스샵’과 ‘씨앤피코스메틱스’, ‘캐이엔아이’ 등 3개 자회사를 흡수 합병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은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더페이스샵과 씨앤피코스메틱스, 캐이엔아이는 LG생건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LG생건은 지난 2010년 11월 더페이스샵 인수를 시작으로 2013년 3월 캐이엔아이,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