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곳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각각 25%, 24%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적합도는 전주(27%)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총장직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올해 한미 방위비분담금이 전년 대비 13.9% 오른 1조1833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9년 9월 양국간 협상이 공식 개시된 지 1년6개월 만에 협상이 타결, 약 1년3개월간 이어져 온 협정 공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9차 회의를 통해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최종적으로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동맹으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의 정신 하에, 2019년 9월부터 9차례의 공식 회의 및 외교 채널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여야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여권 단일화과 통 이상의 크기라면, 야권 단일화는 맥주잔보다 작은 게 아닐까”라며 야권을 비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시작했다. 두 후보는 만나서 호기롭게 맥주를 들이켰다고 하는데, 여전히 샅바싸움이고 신경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대범하고 시원시원한 사람을 일컬어 통이 크다고 한다. 무량무변(無量無邊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직에서 퇴임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낙연 대표님,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아 당을 잘 이끌어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차기 여권의 대선주자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4월 재보선 전선에 뛰어든 이 전 대표에게 이 지사가 고마운 마음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시한 것.이 지사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5인 이상 모임’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8일 언론을 통해 CCTV와 함께 공개됐고, 장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즉각 사과했다.9일 MBC에 따르면, 공개한 장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일행 3명과 함께 한 테이블에서 술을 마셨다. 당초 이 전 최고위원 등 일행 4명의 모임 자리였지만, 장 의원이 합류하면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선거 최대 이슈로 급부상했다. 이번 사태가 여당에 최대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 속 더불어민주당은 ‘강제수사’ 카드까지 꺼내들며 성난 여론 진화에 나선 상태다. 이에 야권에서는 검찰의 엄밀한 수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며 총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LH 임직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4·7 서울시장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근 제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땅 투기 의혹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 마련에 분주하다.현행 법에서는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종사자가 내부 정보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누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법에서는 공직자가 업무처리 중 알게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했을 때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국민들께서 빠른 시일 내에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2021년도 1차 추경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추경에 대해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절박한 피해계층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고, 우리 사회 양극화 심화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15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 여기에는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 피해지원 8조1000억원과 긴급
[공공뉴스= 유채리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총장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그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야권 진영의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돼 왔던 윤 총장이 임기 종료 4개월여를 남기고 전격 사의를 표명하자 정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윤 총장의 정계 진출론이 현실화될 경우, 대선판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1층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회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피해지원을 위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적기에 처리하는 데 뜻을 모았다. 여야 교섭단체 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 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은 배석자 없이 낮 12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진행됐으며, 추경안 처리 등 현안을 논의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표는 추경안을 늦지 않도록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정부로부터 4차 재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근 LH직원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시흥시 과림동 지역의 토지거래 건수가 모두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전에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간 시흥시 과림동의 개발제한지역 및 자연녹지, 지목은 전·답·대·임야·대지·잡종지를 대상으로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4대책 직전 3개월간 모두 167건, 2021년 2·4대책(제3기 신도시) 발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지난해 전국 15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매매거래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전 해인 2016년도와 비교해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통위원회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확보한 ‘연도별 초고가 아파트(15억원 이상)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2016년 2925건에서 지난해 1만519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건수는 2020년 8927건으로 전체 대비 9.5%를 차지했고 2016년 2821건에서 3배 이상 급증했다.또 전체 거래량 대비 2.3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일 여권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와 관련해 작심 비판했다.홍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어 중수청을 또 설치한다고 난리 법석”이라며 “집권 말기에 와서 국가수사청, 공수처를 설치해 검찰 힘을 빼더니 이제와서 검찰 수사권을 마지막으로 해체하는 수순인 중수청을 설치한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벼락 출세한 중앙지검장을 앞세워 중앙지검 특수 4부까지 만들어 이명박·박근혜 정권 적폐수사를 강행하면서 그렇게도 모질게도 정치 보복을 하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시민 여러분. 바보 나경원의 손을 다시 잡아주십시오”라며 호소에 나섰다.나 예비후보는 또 “제1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되어 뚜벅뚜벅 소신과 책임의 정치를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오는 4일 ‘100% 국민여론조사’로 결정된다. 이에 나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을 통한 선거전을 펼쳐오고 있던 상황.나 예비후보는 “저는 어쩌면 바보같이 정치해왔는지도 모르겠다. 10년 전 서울시장 선거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2일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법안이 지난 2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보복위) 법안소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7월부터 정부는 일정요건을 갖춘 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해 교사 수, 반 수, 아동현원 등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하지만 그동안 공공형어린이집 지원사업은 법적근거 없이 보육지침이나 업무매뉴얼로만 규정돼 있어 공공형어린이집 위상과 지원사업 안전성이 떨어져 왔던 현실.여기에 각 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일 오전 10시 3·1 운동의 발상지인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면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머리를 맞대면 과거 문제도 얼마든지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 협력과 미래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양국 협력은 두 나라 모두에 도움이 되고, 동북아의 안정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강력 범죄와 교통사고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최대 5년간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법사위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19개 안건을 심의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의료법 개정안은 처리되지 못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실형을 선고받으면 출소 뒤 5년간, 집행유예는 유예기간 종료 뒤 2년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39%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2월 4주차(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3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와 똑같은 수치이며, 2월 1주차부터 변함이 없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응답자는 52%로 전주 대비 2%포이트 상승했다. 이밖에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은 6%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 4개사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2위를 차지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1%)보다 17%포인트 앞선 가운데 이 지사는 지난 2월3주차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7%)이 차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한 것을 두고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4차, 5차 재난지원금 공세에도 마음이 안 놓였는지 가덕도, 동남권 메카시티로 민주당 지원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선거와 무관하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대통령의 도 넘은 선거 개입”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열세에 몰린 보궐선거를 만회하려고 애쓰지만 도도한 민심 흐름 앞에서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