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판사 출신의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당 공천관리위원장에 내정했다.한 위원장은 정 교수에 대해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공관위 사령탑을 지명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서고 있다.한 위원장은 5일 오후 경기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교수 내정 사실을 공개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4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천 업무를 관장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공관위원 15명 중 7명은 여성, 3명은 청년으로 임명됐으며 현역의원 3명을 제외한 전원이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다양성과 혁신성을 담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제1야당이 총선을 96일 앞두고 공관위 구성을 마치며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형 공천 심사를 추구하기 위해 공관위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종로 불출마를 시사했다. 이 전 총장은 출마 지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총선을 향한 시계추가 빨라지는 가운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를 둘러싼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이 전 총장은 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익보다는 인연을 지키겠다’는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랜시간 각별한 인연을 함께했다”며 “출마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의혹을 금권선거 및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 송 전 대표가 최종 책임자라고 판단했다.이에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정치적 보복이자 별건수사로 ‘돈봉투 사건’을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 사건’으로 확대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검찰이 관련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9개월 만에 송 전 대표를 구속기소한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에 대한 줄소환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서울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 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이라고 표기한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신 장관이 과거 독도를 ‘한일 간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지칭한 사실까지 알려진 까닭.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매국 논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신 장관을 과감히 파면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경기 회복에 중점을 둔 협의사항을 발표했다.먼저 당정은 지난해 말로 종료된 설비 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를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126만명을 대상으로 업체당 20만원씩 전기료 감면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소득공제율도 40%에서 80%로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가 민생 경제 회복의 주요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정의 이 같은 협의 사항에 관심이 모인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과 함께 개혁신당(이준석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현역 의원으로서 첫 합류다.허 의원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이 와서 윤색을 한다고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며, 국민은 비겁한 자들에겐 세상을 바꿀 기회를 결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총선을 98일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이 몸집 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허 의원은 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응답 없는 탐욕의 성벽에 머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약속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기업 저평가)를 해소하고, 차질 없는 공매도 개혁 방안 준비 및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투자자 친화적인 정책을 꺼내들며 ‘개미(개인 투자자)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선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전북 전주병 지역구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정 전 장관은 22대 총선이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총선 압승을 위해 당의 전면에 서서 정권과 싸우겠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윤석열 정권의 최대 희생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며 자신이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대표를 지키는 중심에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2대 총선이 99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 올드보이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정 전 장관은 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이 임박한 이낙연 전 총리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전 총리는 이 전 대표를 구체적으로 언제 만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지만, 그러나 양당 기득권의 벽을 깨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협력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제2차 명낙회동’ 이후 민주당 분열이 가속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 전 총리의 신당 창당 구상에 관심이 쏠린다.◆ 李, 4일 창당설엔 선 긋기이 전 총리는 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장관급 인사 5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것.김 위원장 임명 직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철저히 무시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모든 국가기관을 수사기관으로 만들어 언론 자유를 옥죄려고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의 공천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공천관리위원장에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민주주의 세계적 석학인 임 위원장은 한국 정치를 이론화해 갈 길을 제시한 인물로 유명하다. 민주당이 공관위원장에 외부인사를 임명한 것은 12년 만으로, 계파 간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인물을 발탁함으로써 당내 공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최근 민주당 안팎에서 통합·쇄신 요구가 분출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통합 의지를 가늠할 공관위원장 인선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우리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이라고 기술한 국방부를 크게 질책했다.국방부가 발간한 자료에서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사실에 대해 윤 대통령은 즉각적인 시정을 주문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28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장동 의혹의 최초 제보자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친명(친이재명)계 내에서 비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이 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결별하고 민주당을 떠나겠다는 결정적 의지를 밝힌듯 해 걱정스럽다는 지적이다. 22대 총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관계 복원은 더욱 요원해지는 분위기다.친명계로 분류되는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2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48)이 사망한 가운데 정가에서 이와 관련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선균의 사망 이후 ‘남 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는 입장을 밝히자, 여권에서는 안타까운 비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선균의 사망 이후 SNS에 “국가 수사권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다”는 글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권성동·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 전 장관을 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위한 4호 인재로 외교·안보 전문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을, 5호 인재로는 보건·의료 전문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발탁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재 정부 여당의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로 인해 외교·안보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박 전 차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또한 강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관심 갖고 있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야의 인재영입 경쟁에 불이 붙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험지인 서울 영등포을 출마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당에서 이 같은 요청이 왔던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것과 관련해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지역은 86 운동권 출신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22대 총선이 10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신 장관들의 험지 출마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전 장관은 27일 오전 SBS 라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에 출석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또 윤석열 정권의 일부 정치화된 검찰은 검사의 객관 의무를 져버리고 피의자의 억울한 점을 들어줄 자세가 전혀 없다고 날을 세웠다.구속된 이후 검찰 조사를 사실상 전면 거부하고 있는 송 전 대표가 내놓은 입장에 시선이 모인다.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송 전 대표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의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연일 경고음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부처를 향해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문제의 원인 및 대책과 관련해 그동안과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과 같이 과도한 경쟁 시스템이 저출산의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내년 총선 수원정 지역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한동훈 비대위원회’ 합류설에 선을 그었다. 이 교수는 자신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비상대책위원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없고, 혹여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하겠다는 뜻을 명확히했다.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전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건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비대위원에 어떤 인물이 기용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교수는 26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주말 사이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