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영등포갑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채현일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민주당 소속으로 영등포갑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김 후보는 이달 초 민주당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반발하며 탈당한 뒤 당적을 변경해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했다. 22대 총선 수도권 핵심 지역구 중 한 곳인 영등포갑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며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16~17일 서울 영등포갑에 거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들이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또한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은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사태와 관련해서도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22대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또다른 ‘용산발 악재’로 꼽히는 이 전 장관의 귀국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장진영 서울 동작갑 국민의힘 후보는 20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비명(비이재명)계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에서 끝내 고배를 마셨다.박 의원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로 인한 ‘30% 감점’ 페널티를 안고 경선에 다시 도전했지만, ‘여성 정치 신인 25% 가산’을 적용받은 경쟁자 조수진 변호사에게 결국 패했다.박 의원이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투표에서 64.2%의 득표율을 받았어야 했지만, 결국 그 벽을 넘지 못한 셈이다. 박 의원의 공천 탈락으로 인해 민주당 공천을 둘러싼 ‘비명횡사’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2차 윤-한 갈등’이 발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러서지 않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 명단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가 공개적인 비판을 내놓으며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윤석열 대통령과 한 비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한 지 3년여 만이다.윤 대통령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인해 국민 고통만 커졌다고 비판하며, 법 개정 전이라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서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 공간을 혁신하고 민생을 확실하게 살려내겠다고 전했다.‘국민고통 분담’을 앞세운 윤 대통령의 이번 민생토론이 4·10 총선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에서 2번을 받아 여의도 입성이 확실시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빙자해 관건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22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탄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파를 비례대표 후보자 앞순위에 전진배치하며 정권심판론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 용산 간 조국, 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최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민주당 후보를 거론하며,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후보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에 곽 후보는 헌정사상 감사원장 직위를 이용해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는 최 후보 이외에는 없었던 것 같다고 일침을 날렸다. ◆ 與최재형, 양문석 거론하며 곽상언 정조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 ‘잠룡들의 대결’이란 수식어가 붙는 경기도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세 번의 대선후보를 지냈으며 분당갑 현역 의원인 안 후보는 46%를, ‘원조 친노’ 이 후보는 40%를 얻었다.22대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분당갑 유권자들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비례 1번에는 여성이자 장애인 등 인권 문제 전문가인 최보윤 변호사가 배치됐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 비례 현역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배치됐다.여야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군에 이목이 쏠린다. ◆ 비례 1번, 女장애인 최보윤 변호사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총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금사과’란 말이 나올 정도로 과일 가격이 급등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윤 대통령은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 품목,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냉해 등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의 원인으로 과일·채솟값 등의 인상이 지목된 가운데 민심과 직결되는 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 尹대통령, 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끝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천 취소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사례는 도태우 변호사에 이어 장 전 최고위원이 두 번째다.여당의 ‘텃밭’인 부산 수영구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가운데 보수표가 분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장 전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오늘 정치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힘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거취가 새로운 당내 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했다.민주당 내에서는 양 후보 문제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으며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이에서도 이견이 표출된 상황. 양 후보가 사죄의 의미로 봉하마을을 찾으며 ‘버티기’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관련 논란을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원외 친명계 양문석, 봉하마을 찾아 사죄원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인 양 후보는 18일 오전 경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구을 경선 기회를 다시 한번 얻었다.하지만 박 의원은 이번에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선을 치러야 한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돼 받은 ‘경선 득표율 30% 감산’ 룰이 그대로 적용되는 까닭이다.이에 반해 그의 경선 경쟁자인 조수진 변호사는 ‘여성 정치 신인 25% 가산’을 적용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자신의 패배 가능성을 99%라고 진단하면서도, 1%의 희망이 남아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 朴 “승패 정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 사태가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여당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했다. 이에 국민의힘 내에서는 관련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이 전 장관에 대한 즉각 소환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황 수석에 대해선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의 귀국과 황 수석의 자진 사퇴에 선을 그으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3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1.6%p 떨어진 38.6%로 나타났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진 것.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9%, 더불어민주당이 40.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1.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6.8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입 기자 오찬 자리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은 1988년 군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기자가 당시 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들로부터 흉기 습격을 받은 사건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발언의 맥락이나 경위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수석, ‘정보사 회칼 테러’ 언급민주당 언론자유대책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 대진표가 확정됐다.특히 부산·경남(PK) 지역의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 선거구 중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 선거구 통합으로 인해 현역 의원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지역 등에 관심이 모인다. ◆ 與곽규택, 서·동구에서 최형욱과 맞대결15일 국민의힘 총선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가 승리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곽 변호사는 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에서 공천과 관련된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당에 공천 취소결정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서울 강북을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강북을 공천을 취소하고 다른 후보를 재추천하는 것과 관련해 “경선 절차는 끝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공천 취소’ 與정우택, 당 결정 재고 촉구충북 청주상당 공천이 취소된 정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3%p 하락해 36%를 기록했다.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서 ‘의대 증원’ 언급이 줄어 정부와 의사계 간 강대강 대치,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7%,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3%p 하락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