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흘 연속 수출 지원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방산수출전략회의를 갖고 방위산업이 국가의 선도 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방산 수출이 원전, 건설 분야 등 산업협력으로 확대되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오전 경상남도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박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집권 여당이 김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대국민 거짓말 잔치를 한 셈이라며 더 이상 공인 지위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다.그러면서 김 의원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김 의원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의 반발이 한층 격렬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정당한 법 집행이 아닌 ‘망신주기용 정치탄압 쇼’라며 사과를 요구했다.또한 검찰을 향해 짜맞추기와 조작으로 점철된 무리한 표적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정치탄압대책위)’는 2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정 실장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대북 독자제재 추진에 반발해 막말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빨간 거짓말에 왜 문 전 대통령은 아무런 항변을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김정은 동생 김여정이 오늘 서울을 타격하겠다고 언급했다”며 “북한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25일 만에 여야가 국정조사 실시에 전격 합의했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행정안전부 등이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그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던 집권 여당은 여야가 같이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총 18인으로 구성되며 국민의힘 7인, 민주당 9인, 비교섭단체 2인(정의당 1명 및 기본소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기자 출신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홍보수석실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이번 사태는 홍보수석실에서 접근을 대단히 잘못했다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사전 조율 과정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해외 순방시 전용기 탑승 배제부터 출근길 문답 중단까지, 대통령실과 MBC의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친윤(親尹·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이 대통령실 참모진을 비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 의원은 23일 CBS 라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해충돌 여부와 관계 없이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식을 전부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안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심 의원은 여러 국가적 과제들 앞에서 정치개혁이 절실하지만 이를 주도해야 할 국회의 신뢰도는 국내 기관 중 최하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국회를 향한 국민의 문제제기에 응답하고 신뢰회복의 문을 열기 위해 이같은 법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23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심 의원은 “지금 우리 정치는 기후위기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머스크 CEO에게 한국에 투자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첨단혁신기업들의 한국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있을 경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혁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머스크 CEO와 화상 면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서울 동대문구을)이 대통령실의 고발과 관련해 ‘윤신정권 고발조치 1호’가 탄생했다고 응수했다.장 최고위원은 국회의원의 의혹 제기에 고발로 대응하는 대통령실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역사적인 고발에 대해 역사적인 사명감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또한 장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에 동남아시아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방문했던 심장질환 환아 자택의 주소를 알려달라고도 요구했다. 장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친명(親明·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엄호에 나섰다.정 의원은 검찰의 수사가 대선 경쟁자에 대한 정치보복적·정치탄압적 수사라며, 이와 관련해 이 대표가 구체적인 해명을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정 의원은 이 대표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무원, 측근들에게 ‘부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왔던 사람이라고도 전했다. 정 의원은 23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와 전국철도노동조합 등이 연달아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집권 여당 차기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파업 쓰나미’가 이 나라 경제를 멈춰 세울 기세로 밀어닥치고 있다며 총파업이 강행된다면 엄청난 사회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단호한 대응으로 노조의 ‘대국민 갑질’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공권력이 원칙대로 작동하기만 해도 노동 개혁의 절반은 이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법안소위에 노란봉투법 상정이 불발됐다.이와 관련해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최소한 토론 기회마저 뺏지는 말라며 유감을 표했다.또한 이 원내대표는 향후 여당이 법안소위 상정에 재차 반대할 경우 야당 의원들과의 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이 원내대표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노란봉투법이란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에 가해지는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가압류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의미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장 최고위원은 김 여사가 동남아시아 순방 당시 심장질환 환아의 자택에서 촬영한 사진을 두고 ‘조명을 설치해 촬영한 콘셉트 사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주장이 외교 국익을 정면으로 침해하고 국민 권익에 직접 손해끼쳤다며, 장 최고위원에 사과와 함께 해당 발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대통령실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최고위원의 해당 발언은 지난 18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2년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대상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며 종부세 폭탄에 불이 붙은 가운데 집권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맹공했다. 국민의힘은 현 정부가 추진했던 종부세 완화 조치들이 민주당의 거부로 인해 줄줄이 무산됐다며 야당에 화살을 돌렸다.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이제라도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종부세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전날(21일) ‘2022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1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공공임대 관련 예산 삭감을 강하게 질타했다.민주당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국민의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런 때일수록 국가가 주거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민주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소위에서 삭감액 전액을 복구했다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둘러싼 전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공임대주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통합의 정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김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이 정치와 경제 양 측면에서 현대적 대한민국의 기틀을 놓았다며, 그 덕분에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강대국을 향해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김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업적 중 하나인 금융실명제 도입을 언급하며 당시 재무부 세제총괄심의관으로 일했던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을 찾아 이같이 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며 오는 24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집권 여당과 정부가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었다.당정은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했다.아울러 정부는 화물연대에 대한 소통과 더불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하는 등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사태 점검 긴급 당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다시 옮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국민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강행의 유일한 이유는 개방과 소통이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통과 폐쇄, 아집과 독선의 용산시대로 퇴행할 바에는 지금이라도 차라리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소통의 성과로 자랑했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에게 그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향후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화답했다.대통령실의 이재명 부대변인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지난주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이후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며 윤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당시 왕세자는 “윤 대통령과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다.국민의힘은 관련 수사 결과가 나온 뒤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며, 지금 수사와 동시에 국정조사를 시행할 경우 정쟁만 유발한다고 거듭 주장했다.또한 야(野) 3당이 일방적으로 국정조사를 할 경우 실효성이 떨어지고 헌정사에 나쁜 예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국정조사 계획서와 관련해 의견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