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내외에 마약을 유통한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사이버 마약범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사범 100명을 입건(마약류관리법 위반 등)하고 이 중 24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속된 이들은 마약 홍보·판매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인 총책을 포함해 마약류 밀반입·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마약 밀반입 및 판매 총책 1명은 적색수배를 내렸고, 매수·투약 혐의자 등 75명은 불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1000만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정부가 내년 117만개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고 90%를 1분기 내 공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2차 회의를 열고 내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 안정 등을 위해 내년 1분기 내 연간 계획인원인 117만7000명의 90%, 상반기까지 약 97% 이상 조기집행하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노인인구 증가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연말을 맞아 기업에서 회식과 종무식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 직장인들 중 절반 이상은 연말 회식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또한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올해 연말 회식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으며, 이들 중 회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과반(59.4%)을 기록했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8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연말 회식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0.7%, ‘필요하지 않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슈링크플레이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최근 1년간 총 9개 품목의 용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용량 변경 사실을 곧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워 ‘꼼수 인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 이에 정부는 소비자의 알 권리 및 합리적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용량 변경 표시의무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 내 가공식품, 슈링크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연말연시 분위기를 돋워 줄 길거리 캐럴 음악이 사라진 지 오래다.저작권법 문제로 길거리 캐럴이 울리지 않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사라졌다고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가운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다른 설명을 내놨다. 저작권 문제가 아닌 소음·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는 입장이다. 13일 한음저협에 따르면, 캐럴을 비롯해 길거리에 들려왔던 각종 음악이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것은 생활 소음 규제와 관련이 있다.현행 소음·진동관리법에서는 매장에서 외부에 스피커, 확성기 등을 설치할 경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상담 ‘챗봇(ChatBot)’ 서비스가 개시됐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챗봇 서비스를 개시했다. 챗봇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대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원과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 상담원 연결 가능시간은 점심시간 오후 12부터 1시를 제외한 오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 온열팩 등 겨울철 수요가 많은 전기·생활용품 및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제품 등에 대해 정부가 ‘리콜명령’을 내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전기방석, 전기찜질기, 방한용품 등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 65개 품목, 101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45개 제품에 대해 이 같이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리콜명령 처분한 45개 제품은 전기용품 20개, 생활용품 4개, 어린이제품 21개 등이다. 전기용품은 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 있는 홍역 환자가 지난 11일 기준 8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절반인 4명이 10월 이후 확진됐다. 홍역 확진자 8명은 모두 개별사례다. 여행국별 환자 수는 카자흐스탄 4명, 인도 2명, 태국 1명, 기내노출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결혼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는 ‘신혼부부’가 전년도에 비해 6.3%(6만9000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신혼부부 10명 중 9명가량은 빚을 안고 있었다. 다만 비중은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신혼부부는 총 103만2000쌍으로 전년(110만1000쌍) 대비 6.3%(6만9000쌍) 감소했다. 2017년 138만쌍이었던 신혼부부는 이듬해 132만2000쌍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9년 12만쌍으로 감소했으며 코로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스토킹 범죄와 외국인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를 위해 인력을 대폭 증원한다. 법무부는 11일 관보에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게재하고, 관련 업무 대응 관리인력 총 111명을 확충하는 증원안을 공개했다. 내년 1월부터 스토킹 행위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내용의 개정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법무부에서 1명(6급)을 증원하고 법무부 소속기관인 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관제센터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피부착자의 관리·감독 및 관제에 필요한 인력 20명(6급 4명·7급 5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요즘 저는 안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자기 전에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를 몇 시간 동안 보는 습관이에요.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 화려한 여행지, ‘빵 터지는’ 유머 영상들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죠. 스크롤을 넘기며 1분 미만의 짧은 영상들을 끊임없이 시청하다 보면 어느새 자정을 넘긴 시각이 돼 있더군요. 새벽 1시가 넘어서 잠든 뒤 다음 날 아침 후회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자괴감도 커지는 거 같아요. 문제는 또 있어요. 이런 숏폼 콘텐츠를 자주 보니 운동이나 명상, 책읽기 등의 활동에는 전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피해구제 신청인 A씨는 2022년 9월 피신청인(한국은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실버바를 주문하고 91만1600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그러나 2023년 3월 현재까지 배송이 지연됐다. A씨는 피신청인에 수차례 계약이행을 요청했으나 배송이 지연돼 피해구제를 신청했다. #사례2. 신청인 B씨는 2023년 4월 피신청인의 홈페이지에서 실버바를 주문하고 98만9000원을 현금으로 결제했으나 5월 현재까지 배송이 지연됐고, 피신청인에게 환급을 요구했으나 수차례 지연됐다. 실버바 등 귀금속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기자동차 화재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 대응 행동요령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전기차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17년 대비 지난해 기준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 인프라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기차는 ▲2017년 2만5108대 ▲2018년 5만5756대 ▲2019년 8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3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복합쇼핑시설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화재 및 피난시설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합쇼핑시설은 규모가 크고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철저한 검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복합쇼핑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설 내 피난 및 화재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 주변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2020년 발생한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당시 상황을 방치하거나 사실을 은폐·왜곡했다는 감사원의 최종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7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한 초동대처 부실 및 사실 은폐, 수사결과 왜곡 등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국방부·통일부·해양경찰 등 3개 기관 관련자 13명에 대해 징계·주의요구 및 인사자료 통보를 요구하는 등 엄중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보실 등 6개 기관에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감사원은 이날 발표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일자리가 87만개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절반 이상은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였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는 2645만개로 전년대비 87만개(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일자리가 635만개(2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 631만개(23.8%), 30대 528만개(20.0%) 순이었다.전년대비 60세 이상에서 일자리가 44만개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는 늘어난 일자리의 5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454개 공직유관단체에서 공정채용 위반사례가 총 867건 확인됐다. 셀프 채용과 친분 관계를 이용한 채점 개입 등을 포함해 임직원 68명이 연루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공동으로 82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해 실시한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전체 1364개 기관 중 539개 기관은 최근 3년간 채용비리가 발생하지 않은 기관으로 감독기관에서 올해 조사에서 제외됐다. 단 3년 내 1회는 의무적으로 조사해야 한다.조사 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 6개월을 맞아 정부가 전세임대 지원 신설 등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1일부터 시행된 특별법의 6개월 경과를 계기로 5일 국회에서 추진현황과 지원 보완방안 검토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과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시행됐으며 국토부는 그간 약 9000명을 피해자로 결정해 경·공매 유예, 저리 금융대출 등 약 3800건을 지원했다.경·공매 유예 등으로 현재 주거이전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남 고흥 가금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4일)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은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정밀검사를 진행했으며, 4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한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 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현재 우리나라 청년층의 삶의 만족도가 광역시별로 차이가 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 맞춤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83호(표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저자인 민보경 삶의질그룹장은 청년층의 삶의 만족도는 광역시별 차이가 나타났으며 각 지역에 적합한 삶의 질 제고 전략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