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제3지대 세력 통합 과정에서 합류한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등과 관련해 개혁신당에서 주류로 자리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공동대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를 옹호해온 배 전 부대표는 개혁신당의 당원들이 일원으로 환영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합당 과정에서 가치·이념의 차이가 있는 인사들이 합류한 것과 관련해 불만이 속출하자 당원들의 추가 이탈을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 공동대표는 15일 SBS 라디오 김태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국과 쿠바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이와 관련해 ‘대(對)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를 내놨다.또한 대통령실은 ‘북한의 형제국’으로 꼽히는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북한으로서 상당한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제기했다. 집권 여당에서도 쿠바와의 수교에 대해 ‘반미·사회주의 연대’의 중심축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성과라는 호평이 나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수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이번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여야의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정치권의 대표적 ‘올드보이’인 김 전 대표의 이 같은 선언에 이목이 쏠린다.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천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해당 지역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차 단수추천 후보자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성남 분당갑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단수공천됐다.22대 총선 관련 거대 양당의 일부 공천 결과가 발표되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등 총천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 일부 지역·인천·전북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전날(14일) 면접을 본 이들 중 25명을 경선 없이 후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야권 인사들이 출마 및 창당 선언에 나선 것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한 비대위원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강행하는 것을 정면 비판했다.또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파렴치한 범죄자들뿐만 아니라 반국가 세력까지 모아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2대 총선이 5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법리스크를 지닌 야권 인사들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3차 심사 대상지로 24개 선거구를 선정했다. 이 중 경선 지역구는 14곳이며 단수 지역구는 10곳이다.서울 중·성동갑에서 내리 3선을 했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험지에 도전하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이같은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3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5곳 ▲부산 2곳 ▲광주 2곳 ▲경기 6곳 ▲강원 3곳 ▲충남 2곳 ▲경남 4곳 등이다.서울에서는 서초을에 홍 원내대표가, 광진을에 고민정 최고위원이 단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와 규제 환경을 제공하고,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이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가 일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택배’ 배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을 담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국민의힘은 이들이 사회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자립준비 학교를 도입하고, 자립준비청년 임대주택을 확대하며 청년자립지원법(가칭)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한 비대위원장은 정치인 입장에서 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지만, 총선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문제가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질 수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통합형 비례정당 합류 여부를 두고 녹색정의당 내홍이 불거지자 배진교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배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강력한 연합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책임 있는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배 원내대표는 14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22대 총선을 앞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자신의 방탄을 위해 계양을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리며, 자신이 이 대표보다 일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 전 본부장의 출마 선언이 대표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린다.유 전 본부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자유통일당 입당 및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통일당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광주, 제주 등 첫째날 면접을 본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 대상자를 확정했다.4선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 등이 이번 단수공천 확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송파갑 공천에서 배제됐다. 다수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단수추천 대상에서 제외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6차 공관위 회의 이후 권 의원 및 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국면에서의 ‘인적 쇄신’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이 대표는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말하며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인적 쇄신의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또 향후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물갈이 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이 대표는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적 쇄신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연일 분출되고 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대법원에서의 형이 확정된다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총선 출마를 고집하는 것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이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조국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선을 긋는 발언이 나왔다. 조 전 장관의 창당은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란 우려에서다.◆ 윤재옥 “曺 출마, 사법부·입법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홍 시장은 무능한 감독을 위약금 때문에 그대로 둔다면 축구 할 때마다 생기는 국민적 공분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고 각을 세웠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이후 정치권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시장은 “클린스만의 행태는 국격과 나라의 자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의 과거 행보를 높이 평가하는 등 공천 잡음 최소화에 나섰다.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도입한 시스템 공천의 과정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김 전 의원을 후보로 제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한 비대위원장은 김 전 의원이 과거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았다고 호평하며, 김 전 의원과 함께 총선 승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한 비대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수도권 지역 첫 민생토론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부산을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부산 내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이전 등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윤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내놓은 이 같은 정책 패키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尹대통령, 11번째 민생토론회 개최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11번째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당연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조 전 장관의 창당 선언이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등 복잡한 속내가 감지된다.조 전 장관이 정치 참여 의지를 본격적으로 드러낸 가운데 ‘조국 신당’이 총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 조국, 尹정부 비판하며 창당 선언조 전 장관은 13일 오후 자신의 고향인 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당시 고발장에 피해자로 등장한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윗선 여부’를 밝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고발사주 의혹을 ‘정치 검사들이 수사권·인사권을 악용해 정치개입, 선거 조작을 시도한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했다.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고발사주 의혹을 고리로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개혁신당’이란 빅텐트를 완성한 제3지대 세력들이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거대 양당 체제를 겨냥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을 동시에 질타하며 가장 선명한 야당이자 ‘대안세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또한 그는 ‘정책’이 실종된 공간 속에서 개혁신당이 대중교통 요금 체제 개편의 시급성, 인구감소에 따른 병력 부족의 대안 등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22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과의 차별화에 성공해 ‘제3지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