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감사원이 올해 하반기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태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에 대한 전면 대응을 예고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언제부터인가 감사원이 정책감사를 하면서 정책의 적절성까지 심사하는 관행이 생겼다며, 최근 진행되는 여러 월권행위에 대해 법률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고 직격했다.우 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전날(23일)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박용진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마지막 방송토론에서 진검승부를 펼쳤다. 전날(23일) 밤 MBC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두 사람은 현 정부 견제 방법,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 당헌 개정 및 여야 중진협의체 구상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오는 28일 당권 레이스를 마무리하는 두 후보에게 정가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거야(巨野) 민주당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토론 1R:‘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최근 한 장관이 발표한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법률위반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탄핵까지 해야 한다는 것.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2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일각에서 한 장관에 대한 해임을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이에 동의하느냔 물음에 김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해임 건의를 넘어 탄핵까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법사위에서 한동훈 장관의 태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23년도 예산안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담아야 한다며 민생 회복 예산, 청년 희망 예산, 취약계층 돌봄 예산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전 정권을 향해 ‘방만 재정’이었다고 직격하며 국가 채무가 5년만에 400조원 증가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대적인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생을 돌보는 묘책을 마련할 시기라고 주장했다.권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에서 이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임명과 함께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이러한 ‘조건부’ 제안을 비판하는 상황.여야가 각자의 입장을 굽히지 않으며 대립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합의가 도출될 것이란 전망은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대통령 배우자·친족 비위 감찰 ‘특별감찰관’ 6년 간 공석인 이유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공공뉴스=장원윤 기자] 취임 100일이 지난 윤석열 정부, 그러나 30%대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사 실패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특히 야당의 비판이 거세다. 그런데 비판 내용을 곰곰이 살피면 지금의 야당이 과거 여당일 때, 지금은 여당이 된 과거 야당에게 당했던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 왜 역대 정부마다 비슷한 인사실패를 범하고 이에 대해 여야가 매번 공수를 바꿔가며 비슷한 비판을 주고받는 것일까. 가까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 멀리는 이순신 장군의 인사를 되돌아보며 성찰해본다. 취임 100일이 넘었지
[공공뉴스=장원윤 기자] 취임 100일이 지난 윤석열 정부, 그러나 30%대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사 실패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특히 야당의 비판이 거세다. 그런데 비판 내용을 곰곰이 살피면 지금의 야당이 과거 여당일 때, 지금은 여당이 된 과거 야당에게 당했던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 왜 역대 정부마다 비슷한 인사실패를 범하고 이에 대해 여야가 매번 공수를 바꿔가며 비슷한 비판을 주고받는 것일까. 가까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 멀리는 이순신 장군의 인사를 되돌아보며 성찰해본다. 이왕이면 생각이 잘 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탈원전 사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23일 감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감사원은 하반기 주요 감사 분야 및 과제로 ▲재정 효율성·건전성 확보 ▲경제 성장동력 회복과 미래위험 대비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 보장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행정 지원 등을 제시했다. 우선 감사원은 ‘감염병 대응체계 분석’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한 코로나19와 관련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특검법’을 발의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민주당은 현 정부의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기초적인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별검사 임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그러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향해 ‘오기특검’, ‘비련의 정치꽁트’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또, 이번 특검 역시 의도적으로 정치갈등을 증폭시켜 강성 지지자들을 동원하려는 의도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전날(22일) 국회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두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시 맞부딪혔다.운영위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찰국 신설이 경찰의 민주적 통제를 위해 당연히 필요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에 의해서, 시행령 쿠데타를 통해 경찰국이 신설됐다며 국민과 시민의 인권이 위협받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직격했다. 여야는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이와 같이 공방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송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온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계 개시를 통보하자 권 의원이 이에 거세게 반발했다. 경찰 출신인 권 의원은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법치주의 훼손’이란 평가를 내놓으며 이상민 행안장관 탄핵 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윤리위가 징계를 개시하자 권 의원은 ‘정당정치 희화화’라고 날을 세우며 경찰국 신설은 합리화할 수 없는 위헌·위법사항이라고 못박았다. 권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와 같이 항변했다. 그는 “전날 국민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국민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와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수원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세 모녀가 중증질환과 극심한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한 기사를 다들 보셨을 것”이라며 “복지 정보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주거지를 이전해서 사시는 분들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우리 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대통령실이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여야의 추천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정치권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모양새다.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각을 세우며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과연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제가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에게 “특별감찰관과 관련해선 전날 비서실장이 언급했던 대로 국회에서 추천하면 100% 수용할 것”이라며 “여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직에서 사퇴한 윤영찬 의원을 향해 기대와 신뢰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윤 의원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며 송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같은 최고위원 후보 단일화가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 속 흥행에 실패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변수로 작용할지 눈길을 끌고 있다. 송 후보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윤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반드시 당 지도부에 들어가 당내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하루에 두 차례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여야가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향해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내가 하면 적폐청산, 남이 하면 정치보복’이란 이중잣대를 버리라고 일갈했다.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과 관련해 검찰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야의 설전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과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의혹’ 등
[공공뉴스=장원윤 기자] 오는 일요일(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다. 한 달 가까이 진행된 당권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리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출범하는 것.‘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은 빈말이 아니었다. 지난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 광주·전남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각각 78.6%, 79.0%의 득표율을 거뒀다. 하루 전 20일 발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76.7%를 득표했다.◆전국 누적 이재명 73.9% ‘압도’..호남 투표율 ‘저조’전국 누적 득표율도 이 후보가 73.9%를 기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통령실이 일부 인사를 교체하는 등 인적 개편에 나섰지만,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엉뚱한 처방’, ‘측근 보강’이라며 혹평 세례를 퍼부었다.그동안 야당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등 인사가 제일 문제라고 지적해왔지만, 비서실장과 이른바 6상시 등 추천과 검증에 책임이 있는 인사라인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야당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의 조직 개편안이 인적 쇄신과 지지율 반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앞서 대통령실은 전날(21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전시 및 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국가·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부의 비상대비훈련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국회 역시 을지연습에 나섰다. 국회 을지연습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사이버보안교육 등이 실시되며 이를 통해 국회 비상대비태세를 한층 격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22일 여의도 국회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2022년 국회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주관했다.정부 을지연습은 지난 2008년부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8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한 긍정 평가가 32.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를 기준으로 봤을 때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3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5.8%로 나타났으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33.6%p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어본 여론조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정부가 경찰대 개혁 방침을 밝힌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순경을 교육하는 기관인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순경 출신 경찰의 승진·보직 배치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경찰대 출신에 비해 승진에 불리한 처지에 놓인 순경 출신의 승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인 ‘복수직급제’ 도입 역시 재차 약속했다.그러자 윤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찰대 개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에 앞서 ‘비(非)경찰대 출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 아니냔 시선을 보내고 있다.◆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