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후반기 국회 원(院) 구성 협의가 53일만에 타결됐지만, 그러나 정의당은 국회의장이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정의당을 배제했다며 결정 재고를 촉구했다.정의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일방적·편파적인 의회 운영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현재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의석수 6석의 정의당 의원들은 김 의장에 의해 희망하지 않은 상임위에 배정된 상태다.이동영 정의당 비대위 대변인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국회의장이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제3당인 정의당을 배제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접견해 루마니아가 14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한국 역시 난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경제적 협력이 더 이뤄지려면 초기단계에서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도 전했다. 김 의장은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대사를 접견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양국 교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방위산업 및 원자력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묻는 여론조사 결과,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이 60%를 돌파했다.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인사(人事)’가 24%로 1위를 차지했다.아울러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였다.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3주차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가 22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병사 봉급 200만원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또한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며 ‘을지 자유의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내실있게 진행해 달라고도 주문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이와 같이 지시했다. 업무보고는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가 후반기 국회 원(院) 구성안에 합의했다. 전반기 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임기가 끝난지 53일 만에 ‘유령국회’를 벗어난 것.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원 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 배분의 경우, 국민의힘은 운영·법제사법·국방·외교통일·정보·행정안전·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민주당은 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조국 사태’를 거론하며 야권이 재추진하는 민주유공자법안에 맹폭을 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법안 내용 중 민주유공자 대입 특별전형 신설과 같은 부분은 문제가 많다며, 민주당에게 합법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되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운동권 셀프 특혜법안을 또다시 들고 나왔다. 민주당은 입으로는 민생을 구한다고 하면서 손으로는 특혜법안 연판장을 돌린 것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8·15특별사면과 관련해 미래지향적이면도 현재 국민의 정서까지 신중히 감안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이 큰데, 이를 고려하시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그러자 윤 대통령은 “모든 국정이라고 하는 것은 목표와 헌법 가치 그런 것에 국민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런 정서들이 다 함께 고려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이어 “너무 또 (국민) 정서만 본다면 현재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후반기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이 지연되며 50일 넘게 ‘개점 휴업’ 상태인 가운데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조 의원은 아직까지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해 국민께 면목이 없다며, 구체적인 세비 반납 방법은 당 지도부와 상의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국회 본회의가 50여 일 만에 열렸다. 저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까지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어서 국민께 참으로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을 향해 ‘지방대학 죽이기’라고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는 대학 정원 늘리기는 결국 수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정부의 이번 대책은 결국 지방대학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방안이 제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향후 10년간 반도체 관련 인재를 15만명 양성하는 ‘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련해 국민의 복합 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 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청와대의 기존 소장 작품과 국내의 좋은 작품을 전시해 국민이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 소장 240점의 미술품을 활용해 올해 가을에 ‘청와대 소장 미술품 특별전’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의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 장관으로부터 업무 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체제를 놓고 여당 내 유력 당권주자들로부터 각기 다른 의견이 터져나오고 있다.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 조기 전당대회 개최는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유지론에 힘을 실었다. 반면 또 다른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의 직무대행 체제가 정당한 절차라고 말하면서도 조기 전당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최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9급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권성동 원톱 체제’에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며 전 정권의 근시안적 정책,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민생고통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수요 억제 위주의 부동산 정책 ▲탈원전 정책 등에 쓴소리를 던지며 한국경제가 힘들어진 이유는 정치때문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유류세 인하 연장 등의 민생 안정 대책을 제시하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합리적 조세 제도 수립을 위한 부동산 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의원을 제외한 후보들을 향해 예비경선 이후 단일화를 약속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강 의원의 이와 같은 제안에 비명(非明·비이재명)계 후보들 간 결집이 이뤄져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강 의원은 2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강 의원은 “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설훈·이동학 후보께 제안드린다. 당의 미래를 위해 단일화해야 한다”며 “오는 7월28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현 정부를 거세게 비판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가짜뉴스’라고 성토했다.국민의힘은 야당 원내대표가 실체도, 근거도 없이 ‘문고리 육상시’ 등을 운운하며 거짓 프레임 공작 발언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0일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하길 경고한다’는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양 원내대변인은 “오늘 박 원내대표의 연설은 민생 우선이라는 진정성은 물론, 국회 교섭단체 대표로서의 공개연설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무소속 의원 등 175명의 국회의원이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다시 추진한다. 이들은 ‘운동권 셀프보상법’이라는 일각의 비판과 달리 국회의원 가운데 해당 법에 따른 대상자는 한 명도 없다며, 법안 통과는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다짐하는 국회의원 일동’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 국민의 성취 뒤에는 민주화를 외치다 산화한 민주열사들의 희생이 있다”며 “이 분들이 꿈꾼 정의와 공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엄정한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정의당은 파업 현장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대열의 선두에서 노동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아울러 이번 주 안에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비대위 지도부 전원이 거제 조선소에 천막당사를 차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의당은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대우조선 사태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부산경찰청 4개 중대, 경남경찰청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라며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대선 이후 인수위 두 달 간 용산 이전을 강행하느라 정작 챙겨야 할 경제와 민생은 뒷전이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에서 민생 관련 법안 처리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겠다며 진보적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해명 과정에서 문제가 된 ‘9급 가지고 뭘 그러냐’는 발언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청년들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며,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 비서실의 별정직 채용은 일반 공무원 채용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하면서도 향후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권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글을 남겨 이같이 밝혔다.권 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지형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메모리 반도체 패권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패권에 도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아울러 조만간 부처별 입법 건의사항을 종합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 특위) 차원의 반도체 지원 법안들을 발의하겠다고 전했다.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반도체 특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회의 인사말에서 “2년전에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TSMC보다 높았지만 불과 2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방선거 이후 침묵을 지켜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비율이 30%대로 하락하자 소셜미디어 소통을 재개하며 정부를 비판한 것. 추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 정부의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추 전 장관은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할수록 부자들이 이용해 먹기는 더 쉬워진다”며 “블룸버그는 한국을 채무불이행이 가능한 국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코로나가 세계경제를 덮었을 때도 유지했던 무역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