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못 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 평가가 과반인 50.2%를 기록하며 긍정 평가(44.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전주 대비 1.3%p 하락해 43.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40.3%였다.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어본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무대 데뷔전으로 기록될 이번 3박5일간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한 ‘대북 3각공조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경제·안보에 대한 불안 해소는 윤 대통령의 숙제로 남게 됐다. 는 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순방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봤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유럽 주요국가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반도체·원자력 발전·신재생 에너지·방위산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무대 데뷔전으로 기록될 이번 3박5일간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한 ‘대북 3각공조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경제·안보에 대한 불안 해소는 윤 대통령의 숙제로 남게 됐다. 는 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순방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봤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서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일정은 바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다. 약 4년9개월만에 성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귀국했다. 윤 대통령의 귀국 영접 자리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깜짝 방문’해 시선이 쏠린 가운데 일각에서 그 이유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3박5일간 총 16개의 외교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날 윤 대통령 귀국 영접에는 이 대표와 함께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신의 복당 여부가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소위 ‘검수완박’ 정국)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는 민 의원은 자신의 거취 문제가 전당대회에 불필요한 잡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전했다.민 의원의 이와 같은 발언은 최근 민주당 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에서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의견이 연달아 나온 까닭으로 풀이된다. 민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복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묻는 여론조사 결과,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은 43%,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은 42%로 조사됐다.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사이의 격차는 단 1%p이며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5%였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5주차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9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전임 이재명 시장이 사용했던 공용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인수위의 요구사항을 보면 ‘이재명 의원을 고발하기 위해서다’라고 떳떳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는 초법적인 요구라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원회가 전임 시장들의 통화내역까지 요구했다는 보도를 보고 아연실색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당권 도전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조유나양 가족의 비극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박 전 위원장은 조양 가족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며 잠깐이나마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자신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전했다.이에 일각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당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이 사건을 이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민생과 협치로 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내달 4일 열겠다고 밝혔다. 본회의 개최 날짜를 기존 계획보다 늦춰 국민의힘과의 추가 협상 여지를 남겨둔 것.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상화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의원 전원의 명의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며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 없는 본회의 개최와 의장 선출은 ‘국회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자 역풍을 맞을까 우려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싸고 여야 정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 지난 색깔론으로 정쟁을 도발하는 여당의 행태가 민망하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사건의 진상규명이 중요하지만 민생위기 앞에서 이 일을 정쟁대상으로 몰아가선 안된다며, 가계부채와 고금리 문제에 눈을 돌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정쟁 아닌 민생에 집중할 때..정부여당에 요청한다’는 글을 올려 이와 같이 밝혔다. 해당 글에는 소비자 물가폭등 공포가 10년 이래 최고수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5%로 조사됐다. 이는 동 기관 2주 전 조사 대비 4%p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7%였다.또한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은 40%,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은 26%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당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수용 번복의 배후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의 조건으로 제시한 사개특위 구성 협조에 대해 수용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자 박 원내대표는 권 원내대표가 사개특위는 후반기 원 구성 때 같이 하자고 강조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배경에 ‘소통령’ 한 장관이 있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직격했다. 박 원내대표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미일 3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졌으며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이후 약 4년9개월만에 성사됐다.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오후 마드리드 이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전격 사퇴한 가운데 정가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親尹)계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거리두기’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박 비서실장은 30일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 비서실장은 지난 3월 대선 이후 이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기용됐으며 지방선거 이후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출장에도 동행한 바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달라며, 새 인물이 혁신과 통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1971년생인 강 의원이 민주당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그룹 중 처음으로 당권 도전을 선언하자 다른 97 의원들의 ‘출마 러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러한 가운데 97그룹의 출마 선언이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강 의원은 29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며 원 구성 강행에 돌입하자 국민의힘이 이를 ‘날치기 개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21대 국회 초기에 보여줬던 오만으로 되돌아왔다며 오만의 반복은 심판의 반복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김진표 국회의장 내정자를 독단적으로 선출하면 21대 국회는 여야의 축복을 받지 못한 ‘반쪽자리 의장’만 있었던 것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권 원내대표는 29일 현지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횡령·뇌물죄 등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3개월 간 일시 석방되는 가운데 그의 8·15 사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가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이유로 전 정권의 정치 보복수사를 꼬집으며 특별사면으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특별사면을 반대하는 입장도 대두되는 만큼 사면을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文대통령의 정치 보복”..이재오 “李 공과 따져야”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29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소위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정신차리라고 직격했다.법무부는 해당 법안의 입법 과정과 법률 내용의 헌법 합치 여부를 검토한 결과, 법률 개정 절차의 위헌성이 명백하며 법률 개정 내용 역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우 위원장은 법무부에 위헌심판 소송을 취하하라고 경고하며 이와 같은 오만함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호주 정상회담을 마친 후 늦은 저녁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저녁 만찬장에 김 여사와 함께 입장했다. 이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해 짧은 대화와 함께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국왕 부인과 차례로 악수했다. 뒤이어 한발 물러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3개월 간 일시 석방된다. 수감된 지 1년 7개월 만이다. 수원지검은 28일 오후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어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3개월에 한해 수용했다.앞서 이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문제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거나 연령이 70세 이상인 경우 징역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 올해 81세인 이 전 대통령은 당뇨, 기관지염 등의 지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