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0)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이 외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은 수감 후 세 번째다.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입원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일정은 미정”이라며 “입·퇴원 및 호송시간은 경호와 보완상 이유로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DAS)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다스 소송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3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와 해외 발생은 각각 1276명, 89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만1531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를 시별로 살펴보면 ▲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 등 수도권에서만 77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의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국내에서 심근염과의 인과성이 공식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23일 제 23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3건 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이번에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 사례는 심근염 1건, 중증 사례는 심낭염 1건 및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1건이다. 심근염 사망 사례자는 20대 남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27일부터 택배, 배송대행업 종사자들의 안전과 일자리 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택배와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관리, 종사자 보호 등을 위해 지난 1월26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을 제정했다. 이들을 위한 별도의 법률이 제정·시행되면서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생활물류법이 시행되면서 그간 화물자동차법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명(耳鳴)과 여름철 수면장애 등 치료목적의 의약품을 해외에서 구매 대행해주겠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광고 누리집(사이트) 482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누리집을 접속차단하고 관세청을 통한 반입 금지 등 조치했다.이번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사에서 검색 가능한 오픈마켓과 해외 쇼핑몰의 판매광고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점검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국내 오픈마켓 471곳, 해외 쇼핑몰 11곳으로 확인됐다. 제품별로 생약 성분 등을 함유한 이명치료제 113건, 최면진정제 48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서울에 사는 30대 중반의 여성 박모씨는 28살 생에 처음으로 찾은 경찰서에서의 경찰관 대응을 잊지 못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피해를 입은 박씨에게 “합의를 볼거면 박씨의 전화번호를 피의자에게 알려주겠다”고 한 경찰의 말을 아직까지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박씨는 휴대전화를 분실한 당일 지인과 가볍게 술을 한 잔 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남성이 박씨 뒤에서 치근덕댔고, 박씨가 거부 의사를 표현하자 이 남성은 “후회할 텐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박씨는 대수롭지 않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 23일 개막한다. 일본 정부는 ‘부흥’과 ‘재건’을 올림픽 상징으로 내걸고 1964년에 이어 57년 만에 다시 도쿄에서 올림픽을 개최, 그러나 코로나19 위기에도 강행되는 탓에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부정적 시각이 상당하다. 특히 전체 경기 96%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올림픽 역사 사상 초유의 사태 속 치러지는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벌써부터 100명을 넘어서면서 선수 및 관계자들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5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35)씨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성수제)는 2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37)씨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장씨 측은 정인이를 때린 것은 맞지만 발로 복부를 밟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장씨가 정인이의 배를 발로 강하게 밟는 등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으로 피해자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 BMW코리아(주)의 MINI Cooper D 등 6차종의 연료라인 및 라인클립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12월 3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리콜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1만2147대가 해당된다.이번 리콜 해당차량들은 연료 라인을 고정시켜주는 클립의 조립 불량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문 경우로 연료 라인이 손상돼 매우 적은 양의 연료가 누유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연료 누유가 발생하더라도 냄새로 누유 여부를 빠르게 인지할 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이디야, 카페베네 등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재에 나섰다. 식약처는 식용얼음,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686건에 대해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등 총 14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을 확인해 즉시 개선조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 제빙기 식용얼음(401건) ▲아이스크림(50건)‧빙과(67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기록하면서 1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와 해외 발생은 각각 1574명, 56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만5733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를 시별로 살펴보면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9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8살 딸을 굶기고 대소변을 먹이는 등 학대를 일삼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와 계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모 A씨(28)와 계부 B씨(27)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한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아동에 대한 체벌 강도를 점차 높이고 장기간에 걸쳐 학대했으며 음식 등을 제공하지 않았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명 ‘라방’으로 불리는 실시간상거래(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식품 등을 부당광고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라방은 실시간 방송을 뜻하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의 ‘e-커머스(e-Commerce)’가 합쳐진 단어로 연예인이나 전문 진행자 등이 쌍방향으로 소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송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요 플랫폼업체 12개사에서 식품 등을 판매하는 117개 방송을 대상으로 지난 3월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3단계에 걸쳐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집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조완규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국제백신연구소 유치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아이넷미디어그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이넷방송은 박준희 아이넷미디어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아이넷방송 스튜디오에서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상임고문이자 제18대 서울대 총장을 역임한 조완규 전 총장에게 한민족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넷방송은 한민족감사패를 수상한 조 전 총장에 대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스승으로 기초과학분야의 육성과 발생생물학의 창설, 교육 및 학술단체의 개혁을 이룬 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 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며 현재까지 총 647건 확인됐다.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0시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모두 647건으로 조사돼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2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백신별로 얀센이 36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가 145건, 아스트라제네카(AZ)가 138건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10만 건당 비율은 얀센 백신 32명, AZ 백신 14.1명, 화이자 백신 4.4명 등이다. 전체 돌파감염 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사직을 잃게 됐다.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18년 8월 김 지사가 관련 혐의로 기소된 지 약 3년 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21일 한국닛산과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 판매한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1만9760대)에서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이 부족해 장치가 고착되고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니로EV(1만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방 범퍼 모서리 충격 시 후퇴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기준 위반사항으로 확인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20일 지병 치료 차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외부 병원에 입원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왼쪽 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9월 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을 받은 후 두 달 넘게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구치소와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왔다. 올해 2월에는 외부 의료시설 통원 치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캠핑장, 야외 등에서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캠핑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캠핑용품으로 인한 위해 사례는 2018년 115건을 시작으로 2019년 139건(전년比 20.8%↑), 2020년 142건(2.1%)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가스 누설 ▲과열 ▲발화 ▲불꽃 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며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불법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 등을 광고하는 행위로 약사법을 위반한 누리집 323곳을 적발해 접속 차단하고 관세청과 협조해 반입 금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사에서 검색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