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동·청소년을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최찬욱(26)이 24일 얼굴을 공개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검찰에 넘겨지기 전 포토라인에 선 최찬욱은 “더 늦기 전에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최찬욱은 이날 오전 9시께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에서 검찰 송치 전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가족과 친척, 동기 등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최찬욱은 ‘억울한 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또한 “5년 전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시는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결과 확진자 조기 발견 등 감염 확산 차단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통해 확진자 4명을 발견했으며 감염자 선제 발견에 따른 신속한 PCR검사로 14명을 추가 발견하는 등 확진자 조기 발견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시범사업 외 일반시민이 검사키트를 자체 사용해 127명의 확진자를 발견해 지역감염 차단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고령층·취약시설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7월까지 확진자 억제를 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 7000여개를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의 얼굴과 신상이 23일 공개됐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전날(22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최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최씨는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SNS를 통해 알게된 남성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한 뒤 3명을 유사강간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65명에게 성 착취 사진 및 동영상 등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해 성 착취물 6954개(사진 3841개·영상 37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벼룩시장은 직장인 1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6.1%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로 ‘연봉’을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고용안정성(23.6%) ▲ 복리후생(11.2%) ▲직무(10.7%) ▲근무 지역(6.9%) ▲조직문화(5.1%) 등 순이었다.이밖에 ▲성장 가능성(3.5%) ▲대외적 인지도(1.6%) ▲회사 규모(1.3%)를 1순위로 생각했다는 답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해외여행 제한으로 국내 여행의 증가와 함께 렌터카 수요도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사업자는 렌터카 사고 처리비용을 과다 청구하고, 예약 취소 시 계약금을 환급하지 않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871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2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은 내달 9일부터 사흘에 걸쳐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를 위임한 기관은 서울중앙지검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지난 1월14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후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벌금과 추징금 납부명령서를 보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자진납부하지 않자 3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혈압치료제(사르탄류)와 금연치료보조제(바레니클린)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해외의 관련 성분 의약품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한 불순물이 검출됨에 따라 국내 제품에 대해 안전성 확인 작업에 돌입했다. 고혈압 치료에 사용하는 사르탄류 성분은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발사르탄’ 등이 있다. 해외 불순물 검사 결과 니트로사민류는 아니지만,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AZBT’가 검출됐다. 이는 원료의약품 합성과정에서 Br-OTBN(4`-Bro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21일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의 테슬라 Model 3에 대한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장치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8월 3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생산된 차량들이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516대의 차량이 해당된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조립과정 중 문제로 인해 브레이크 캘러퍼 고정장치가 규정 조임 토크 이하에서 체결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정 장치가 느슨해질 수 있고 극히 드문 경우 캘리퍼가 너클과 분리되어 휠 림의 안쪽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은 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했다. 지난해 말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와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도 7개월여만에 풀린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20일) 강화된 방역·의료 역량 및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마련해 발표했다. 중수본은 그간 두 번의 거리두기 체계 마련으로 정밀한 방역체계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학생 4명 중 1명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대학생 19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95.2%가 코로나19 이후 일상의 변화를 겪었다고 답했으며, 가장 달라진 일상으로는 콘서트, 페스티벌, PC방, 코인노래방 등 ‘문화·여가생활’ 분야가 41.0%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2016년 9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던 25세 청년은 끝내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성형수술 도중 과다출혈이 발생했음에도 담당 의사는 이를 방치한 채 수술방을 떠났다. 수술실을 나가고 남겨진 간호조무사는 30분간 지혈을 했다. 간호조무사는 아무렇지 않게 10여 차례에 걸쳐 바닥에 흥건한 피를 닦아내고, 화장을 고치고, 스마트폰을 보기도 했다. 무려 3500cc 가량의 피를 흘린 청년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 및 뇌사 상태에 빠졌다. 그는 뒤늦게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9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정현수 판사)은 1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2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또한 함께 기소된 보육교사 B(25)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6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3년의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의 벤츠 CLA 220 등 12차종의 스티어링 샤프트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11월 30일부터 2017년 2월 27일까지 생산된 차종이 대상으로 국내에는 모두 760대의 차량이 리콜대상에 해당한다.해당 차량들은 공급업체 생산 공정 오류로 인하여 스티어링 샤프트 유니버셜 조인트가 사양에 맞지 않게 제작되었을 수 있고 이런 경우 유니버셜 조인트의 보어홀(borehole)에 장착된 베어링의 유격으로 인하여 소음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 사건 종결 여부를 놓고 변사사건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씨 아버지가 우려를 표했다. 손씨 아버지 손현씨는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대를 해보라는 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모습으로는 두려움이 크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심의위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며 “그 경찰이 그 경찰이니 거기에 외부위원이 추가됐다고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예 시도도 못하게 먼저 하는 걸까, 아님 일단 간을 보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여객운송시장 내 플랫폼 사업자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마련을 위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도권에 뒀다.국토교통부는 카카오 모빌리티와 코나투스, 진모빌리티 등 플랫폼을 통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사업자를 플랫폼 중개사업자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그간 플랫폼 중개사업은 지난 4월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 내 운송 플랫폼 사업이 신설되면서 제도권으로 진입했다. 이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플랫폼 중개사업자는 여객으로부터 중개요금을 수취하려는 경우 국토부에 신고해야 한다.국토부는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밤 10시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긴 업소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방역점검단(이하 점검단)은 현장방역 이행 실효성 확보 및 확진자 증가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방역현장 정부합동 특별점검’ 결과, 위반 사례 총 6630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점검단은 지난 4월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9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전국의 학원, 식당·카페, 어린이집, 체육‧종교‧유흥시설, 건설현장, 방문판매, 목욕장 등 9개 분야 2만6939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조치사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공사 관계자가 17일 법원에 출석하며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광주 동구 광주법원에서는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공사 사고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현장소장과 굴착기 기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영장실질심사는 1시간25분 만에 끝났다.철거업체 현장소장 강모씨는 이날 법정에 들어가기 전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답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500여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식약처는 졸피뎀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처방정보 분석 결과,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559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2일 졸피뎀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처방·사용한 의사 1720명에게 1단계 사전알리미 정보를 안내한 후 2개월간 처방‧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2단계 추가 조치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일상회복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정부는 7월부터 적용할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또 백신 접종을 앞세워 내달부터 해외여행자의 자가 격리 의무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확인되는 등 위험성은 여전한 까닭. 더욱이 최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8.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5804건으로 전월(5만189건) 대비 8.7%(4385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5129건) 대비 16.9%(9325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