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문 정부의 전직 장관급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 기간 내내 일본 수출규제 위기, 코로나 위기 등을 잘 극복해왔다며 모두 한 몸처럼 헌신해 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퇴임 후에는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텃밭을 가꾸는 등 보통 시민으로 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찬 자리에는 이 전 총리와 정 전 총리를 비롯해 전직 국무위원과 대통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일 내로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검사를 받을 때 과거 MRI 영상과 진료 기록 등도 함께 가지고 가서 검증받겠다며, 이번 재검사가 근거 없는 의혹을 불식하는 마침표가 되길 기대한다고도 전했다.하지만 정가 일각에서는 의혹 해소를 위해 과거 MRI, CT 영상자료를 먼저 국회에 제출하라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정 후보자는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뤄질 것이라 예상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출마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민 중 그의 보궐선거 출마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37.5%, 반대한다는 응답은 57.5%로 드러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이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가 20일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환경과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입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허 수석대변인은 감염병 사태에서 장애인이 예산부족 핑계로 뒷전으로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장애인도 이동·일자리 장벽 없는 사회’를 언급하며, 이를 위한 저상버스 확대 운영·중증장애인 콜택시 확대를 위한 예산을 반영을 재차 약속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은 비장애인에게도 고통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하자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판단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민주당 공관위가 서울시장 공천에서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을 배제하기로 결정한 동시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한 까닭이다.박 위원장은 이같은 결정이 당원과 서울시민, 국민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공천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20일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서울시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광재 의원에게 오는 6월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고심 끝에 이 의원에게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줄 것을 권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 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고심 끝에 비대위는 이 의원에게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줄 것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이) 비대위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러자 이 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과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하고 조언을 듣는 오찬을 가졌다. 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두 번째 ‘경청식탁’ 자리다.윤 당선인은 19일 낮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경청식탁’에서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는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두 번째 경청식탁 자리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는 울진·강릉 산불 피해자,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유가족, 과로사 택배 노동자의 배우자,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자녀, 전동휠체어 사용 중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장애인권리보장법과 탈시설지원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했다.장 의원은 동료 의원들이 지금 해야 하는 일을 상기시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삭발한다며, 발달장애인도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장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 촉구 1박 2일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550여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차기 정부의 24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를 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법안이 발의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수사권을 경찰이나 중대범죄수사청에 주고 견제하지 않으면 국민과 피해자 보호에 취약해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대검찰청 형사부는 검수완박 법안 입법 후 발생하는 문제점을 추린 자료집을 배포해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민주당에서는 검찰 수사권 분리 입법을 통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녀 관련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위법 행위가 없었다는 점에서 정 후보자가 억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해충돌 의혹을 불러일으킨다는 것만으로도 국민에겐 상식적이지 않다고 전했다.아울러 많은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부에 상식과 공정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면 국민이 그 기대를 저버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김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19혁명 62주년을 맞아 숭고한 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며 희생자와 유공자를 기린다고 전했다.또한 4·19혁명은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었다며, 민주주의만이 한국이 직면한 감염병 극복, 탄소중립 등의 과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강산이 다시 깃을 펴는 듯했다’는 감격의 말처럼, 독재에 억눌렸던 나라를 활짝 펼쳤던 국민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고 말했다.이어 “4·19혁명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경선은 황상무 전 KBS 앵커와 함께 김진태 전 의원의 대결이 최종 확정됐다.김 전 의원은 과거 5·18 발언 논란 등으로 인해 공천에서 배제됐으나 대국민 사과를 통해 ‘기사회생’했다.김행 국민의힘 공관위 대변인은 18일 오후 공관위 회의 이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강원지사 후보에 김진태 전 의원,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경선에 붙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심히 우려가 된다는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국가의 형사사법 체계에 대대적 변화를 가져올 법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 없이 국회 의석수만으로 밀어붙이면 형사법체계의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직격했다. 또한 검수완박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 많다고 지적하며 부동산·교육 문제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논란 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 전 장관 사태 당시 민주당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이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의 기본수칙이자 최종방어선이라고 전했다.또한 유행의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마스크 관련 방역 조치 완화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안 위원장은 과학에 근거한 행동 수칙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한민국 방역 정책을 재정립하겠다고 공언했다. 안 위원장은 18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제13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해명 기자회견을 통해 변명만 늘어놨다고 직격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조국 전 장관 사태를 거론하며 정 후보자 사건을 대하는 국민의힘의 태도가 공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반면 당선인 측은 정 후보자에 대한 논란을 조 전 장관 사태와 연관 짓는 움직임에 명확히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 정가는 새 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제명 절차도 진행된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 이후 국민의당 입장과는 별개로 기득권 양당으로 회귀하는 합당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제명을 요청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 8시30분,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원회가 열렸다”며 “안건은 국힘과 합당의 건 및 회계보고가 상정돼 가결됐다”고 말했다.이어 “이틀에 걸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국정수행 전망을 물어본 여론조사 결과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51.0%로 나타나 동 기관 조사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4.8%로 나타났으며, 긍정 전망과 부정 전망의 차이는 6.2%p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29명에게 윤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물어본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p)가 18일 발표됐다.조사에 따르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 선거관리위원(장관급)에 김필곤(59) 전 대전지법원장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선거법에 대한 전문성, 선거 관리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선거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로 김필곤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사를 지명했다”며 “김 후보자는 2021년 2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퇴임할 때까지 30여년간 법관으로 재직한 법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발의된 특검법안이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본회의에는 이 중사의 아버지가 참석해 법안 통과 현장을 지켜봤다.국회는 15일 오후 본회의에서 ‘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군 내 성폭력 및 2차 피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가결했다.해당 법안은 재석 234명 중 찬성 234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특별검사 후보의 경우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각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론조사가 결과가 15일 발표됐다.전체 응답자의 50%는 ‘현재 당선인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2%였다.윤 당선인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 실천’ 부문이 17%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