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인수위원회 인선에 분주한 가운데 정가에서는 시급한 국정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의당은 코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를 위해 3월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을 최우선적으로 다룰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존치부터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의당과 민주당의 요청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국민통합’이다. 차기 정부 출범 전부터 제기되는 정치개혁·여가부 존치·국민통합 과제에 윤 당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에 우려의 입장을 드러냈다. 조 의원은 해당 방침이 반부패비서관실 때문에 민정수석실을 없애겠다는 의도로 읽힌다며, 이는 목욕물 버리려다가 애까지 버리는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아울러 윤 당선인이 검찰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를 확대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를 ‘검찰주의’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에 대해 조 의원은 “아무래도 직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한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두 분이 배석자 없이 독대하고,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어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전시 상황 중인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온라인상에서 이 전 대위가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글이 확산되자 외교부 당국자가 이같이 전한 것.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 전 대위의 대략적인 신변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 6일 의용군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당시 그는 우크라이나 출국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과 결과에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갈등·혐오가 표출된 선거를 치룬 지금이야말로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위해 나아갈 때라는 것.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차로 당락이 결정됐다”며 “선거 과정과 결과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치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차기 정부의 5대 국정과제를 제시하며 성공한 정부의 밑그림을 그려내겠다고 밝혔다.또한 인수위 운영 원칙으로 겸손, 소통, 책임을 제시하면서 국민·언론과 소통하며 국정 청사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아울러 향후 국무총리 후보 지명 시 내각 참여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안 위원장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그는 “당선인의 공약 기반 위에서 새 국정 과제들을 만들어 탄탄하고 촘촘하게 국정 청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법무장관의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검찰총장 출신이 당선된 상황에서 수사지휘권을 없앤다면 공정성 시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이 같은 뜻을 전했다.박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에 반대한다. 시기상조”라며 “수사지휘권을 없앤다면 검찰 수사 경과와 결과 결정에 대해 검증할 방법도 없고, 공정성 시비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 문제가 정가의 젠더 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 여야의 대립이 가장 격화될 격전지는 ‘젠더 문제’라는 전망도 제기된다.정가에서는 여가부 폐지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디지털성범죄집단 ‘n번방’을 추적해온 이를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기 때문.윤 당선인이 여가부 폐지 추진에 쐐기를 박은 상황에서 민주당 비대위는 권력형 성범죄 무관용 원칙, 여성·청년 공천 확대 등을 쇄신카드로 제안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물어본 여론조사 결과 ‘잘 할 것이다’라는 긍정적 전망은 52.7%,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 41.2%로 나타났다.또한 새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한 비율이 1위를 차지했다. 새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개혁과제에 대한 물음에는 ‘정치 개혁’이 1순위였다.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당선자의 국정수행 전망을 물어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우크라이나 발 오일쇼크 등 위기 극복에 당력을 집중하고 민생을 더욱 가까이서 챙기는 동시에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이뤄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패배를 책임지고 총 사퇴했으며, 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11일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부족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며 “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산적해있는 국내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10대 비전을 발표했다.재정·경제·복지 분야에서는 근로시간 등 노사자율 결정분야를 확대하고, 연공급 임금체계를 유연하고 공정한 세대상생형 임금체계로 개선하는 등 ‘고용친화적 환경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국방·통일·외교 분야에서는 3축체계인 킬체인(Kill-chain),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복원과 함께 사드(TH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통화를 통해 양국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양국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과 관련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윤 당선인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를 이어가며 외교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김은혜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5분간 기시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중앙정치를 맡기고 자신은 하방하겠다며, 그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 하겠다고 밝혔다. 정가에서는 오는 6월 치러질 대구시장 선거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불꽃 튀기는 대결이 예상된다는 관측이다.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정권교체가 됐다”며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변인으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정식 임명했다.20대 대선에서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은 김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대장동 저격수’로도 불렸다.윤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오전 장제원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MBC 기자·앵커 출신인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선대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두 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이러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11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한미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번 대선의 저조한 성적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앞으로 백의종군하며 갚아나가겠다고 전했다.그는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2.37%(80만3358표)를 득표해 대선 후보 중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협치와 통합의 길을 책임 있게 열어달라고 부탁했다.심 후보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그 어느 선거 때보다도 끝까지 고심을 거듭하셨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다”며 “또 맨주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첫 전화 통화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윤 당선인은 빠른 시간 내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9시10분경부터 5분 가량 윤 당선인과 이와 같은 내용의 통화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힘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만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코로나 팬데믹 극복,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전대미문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법치의 원칙과 함께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고, 공정과 상식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약속했다.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며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국회도서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지역구 5곳 중 4곳을 장악하며 압승을 거뒀다. 서울 종로를 비롯해 서초갑, 안성, 청주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머쥠에 따라 의석수 또한 기존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종로에서 52.09%(4만9637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의 당선으로 ‘정치 1번지’ 종로는 10년 만에 보수 정당에게 함락됐다. 3선 종로구청장 출신의 김영종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은 28.41%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패배 승복 선언을 했다.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7.8%. 48.6%를 기록한 윤 당선인과는 0.8%p차다.이 후보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윤 대통령 당선인에게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10일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