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7명 추가돼 총 34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지난달 25일 이후 확진자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총 7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7명 중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2명은 검역 단계에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주)의 짚랭글러 전자식 스티어링 락 전기배선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9년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326대가 해당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조향 핸들)을 돌릴 때 전자식 스티어링 락(ESL) 전기 배선이 스티어링 칼럼 샤프트에 닿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전기배선의 칼럼 사프트 접촉현상이 지속되면 전자식 스티어링 락 전기 배선이 마모,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이 있다는 것.따라서 락 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 조처가 유지되며, 특히 설 연휴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적발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대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7년 동안 키우던 고양이가 최근에 갑자기 죽어서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이 사고, 노환 등으로 죽었을 때 느끼는 우울감이나 상실감)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혼자 남은 강아지가 더 안쓰러워서 본가에 보낼까 생각하고 있어요” 최근 30대 직장인 이모씨의 최대 고민거리는 집에 홀로 남은 강아지다. 10년 동안 서울에서 직장 생활 중인 이씨는 반려묘 2마리와 반려견 1마리와 함께 살았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몸이 아팠던 반려묘가 2019년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지난해 11월 가장 오랫동안 함께 지냈던 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팀 감독 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이진관)는 29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팀 김규봉(42) 전 감독에게 징역 7년을, 장윤정(32) 전 주장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 제한도 5년도 명령했다. 이와 함께 불구속기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9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계모가 항소심에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이준명)는 살인과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 성모(41)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성씨는 지난해 6월 충남 천안 자택에서 동거남의 9살 짜리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3시간 가량 감금하고, 이후 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20대 대부분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우울감 등을 호소하며 집콕 확산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1408명을 대상으로 ‘집콕 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91.5%)이 코로나19 이후 집콕 기간이 늘었다고 답했다.이들이 집콕 생활을 했던 최대 기간의 평균은 20.5일(약 3주 가량)로 집계됐다.직업별로 살펴보면 집콕 기간이 늘어났다는 답변은 ‘대학생(92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2월부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일선 의료진이 첫 접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동시에 요양병원·시설 입원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도 내달부터 이뤄진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내달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방역 목표와 형평성을 고려해 시행된다”라며 “충분한 백신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2월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승인까지 1~2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는 이르면 2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경제 손 쓸 수 없게 망가진다..‘골든타임’ 놓쳐선 안돼”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하자 분쟁 발생시 입주자의 권리를 신속히 구제하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의 법안이 이르면 오는 3월 시행된다.28일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공동주택 하자심사·분쟁조정 위원회에 재정(裁定) 기능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재정을 전담하는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재정을 위한 기일통지, 출석요구 통지, 출석자 선서, 심문조서 기재사항, 필요 시 재정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담배 가격을 인상하고 소주 등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해 건강수명을 3년 연장한다는 중장기 건강증진 대책을 내놨다.이에 따라 앞으로 10년 안에 담뱃값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값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물론, 주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술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향후 10년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 2021~2030년)’을 지난 27일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중학생들이 경기 의정부 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욕설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중학생들에게 노인학대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노인학대 행위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중학생 A(13)군과 B(13)군에게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이들은 모두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재산을 고의로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조 의원은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당선무효형은 면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문병찬)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의원에 대한 공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 25년간 언론사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일했다”며 “공직자재산 등록 또는 신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재산신고를 별다른 경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유아·청소년의 하루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당류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6.4g(하루 총열량의 7.4%)으로 WHO의 하루 권고기준인 10%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다만 유아 등 일부 연령층의 경우, 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식약처는 가급적 당류 함량이 낮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국내 계란 수급이 어려워지고 계란값이 폭등하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 수입되는 계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계란의 수입시 적용되는 관세율을 오는 6월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규정은 27일로 예정된 관보 게재일부터 수입 신고하는 물품에 대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계란류 8개 품목, 총 5만톤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된다. 품목별 무관세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공직사회가 성 비위 문제로 다시 휘청이고 있다. 최근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여성 국회의원을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해 분노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 이 사건으로 김 전 대표는 직위해제되고 전격 사퇴했지만,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성추행 범죄에 대한 대가로는 턱없이 약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민단체는 김 전 대표를 경찰에 고발하며 엄정한 법의 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26일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김 전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활빈단은 고발장에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정안을 오는 29일께 발표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에 대해 “가급적 금요일(29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차단을 위해 지난 17일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 이달 말 종료를 앞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일명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개인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노린 스팸도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후후앤컴퍼니(대표 허태범)는 지난해 4분기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전화·문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5만6천여 건이 증가한 671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신고 내역을 내용별로 분류 했을 때 ‘주식·투자’ 스팸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유형이다. 세력주, 작전주 등 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품목허가를 보건당국에 신청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본격적인 허가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신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허가 신청한 백신은 미국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엠아르엔에이(mRNA) 백신(신약)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엠아르엔에이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엠아르엔에이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서울지역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조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12일부터 올해 1월18일까지 무증상 혹은 증상 발현 전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환경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11차에 걸쳐 진행, 총 950건의 환경 검체에 대한 검사 결과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혼잡 예보제를 실시해 혼잡도를 낮추고, 선제적 조치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