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임기 6개월을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 소통에서 문 대통령은 각본 없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과 문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에서 생방송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방역, 민생 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이 2030세대 당원 탈당 문제를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며 당 지도부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대선후보 선출 직후 탈당자가 40명 규모라는 김 최고위원의 주장에 이 대표는 “2030세대를 조롱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입당자가 크게 늘었다는 김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탈당자 통계를 낸 것은 당비를 내는 선거인단 기준”이라며 “(김 최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처음으로 조우했다. 각 당 후보 확정 이후 공식석상에서 첫 만남이 성사된 두 후보의 대화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 2021’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함께 했다.이날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먼저 인사를 청하고 “이십 몇 년 전에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고 말했다. 성남지청 검사로 일할 당시 변호사였던 이 후보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가 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현행 만 25세 이상으로 규정된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조정하는 안건과 함께 내년 6월 전국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등이 이날 구성된 정개특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여야는 이르면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퇴안을 표결 처리할 전망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특위 구성에 뜻을 모았다. 공개된 합의문에 따르면, 정개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민주당 9인·국민의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방역 지원금’ 명목으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데 대한 ‘지원사격’이란 평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일상 회복과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 지원금의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최대한 빨리 국민에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재원과 관련해서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공약에 대해 “정책 대결을 하랬더니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세대에게 버림받은 후보들이 청년들을 배신하는 포퓰리즘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50만원씩’을 베팅하자, 윤석열 후보가 ‘자영업자 50조원’로 ‘받고 더’를 외쳤다”며 “나라 빚을 판돈으로 삼아 기득권 양당 후보들이 ‘쩐의 전쟁’을 시작했다. 결국 둘중 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요소수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전날(8일)에도 요소수 품귀 사태로 국내 물류 대란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발빠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됐다”며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사고로 9일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 보낸 공지를 통해 “김혜경 여사가 오늘 새벽 낙상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자택에서 다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이 후보는 부인 곁을 지키며 간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이날 ‘가상자산! 청년에게 듣는다’ 간담회와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제56차 전국여성대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중 전국여성대회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2년 3월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제1야당 국민의힘까지 차기 대권을 노리는 대선 예비후보들이 연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라는 지상 최대의 과제를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일 수밖에 없는 여‧야는 상호 견제도 치열하지만 못지않게 대선가도에 뛰어든 여‧야 후보군의 정책전과 네거티브전도 일찌감치 과열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에는 제1야당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집권여당의 전직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이 합류해 시들했던 국민들의 정치적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한 발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어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발(發) 요소수 수급 문제로 국내 물류 대란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쌍특검’ 실시를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께 어느 후보가 제시하는 미래가 더 나은지, 어느 후보가 실행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기 당 후보의 의혹은 덮거나 부정하고, 상대 당 후보 의혹을 자기 당 후보의 존재 이유로 삼기에 급급한 것이 기득권 양당의 현주소”라며 “내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대선 본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첫 주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휴일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찾아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2017년 서진학교는 설립을 두고 발달장애 아이를 둔 부모들과 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지역주민 사이의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당시 주민토론회에서는 장애아동 학부모 수십 명이 학교 설립을 호소하며 무릎을 꿇었다. ‘무릎 호소’ 1년 후 교육당국과 지역주민들이 특수학교 설립에 합의했고, 20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권 초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래를 위해 국민 통합이 필요하고, 국민 통합에 필요하면 사면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면이 대통령 권한이라고 해서 ‘내 권한을 내가 행사한다’는 그런 개념이 아니다”라며 “국민 의견을 듣고 잘 설득해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앞서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의 필요성을 수차례 언급했었다.당내 경선 도중 ‘전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4%포인트 높아진 46.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42.6%로 최고치 지지도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주보다 4.0%포인트 떨어진 25.9%로 집계됐다. 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윤 후보에 패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일제히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는 최종합산 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윤 후보 당선 직후 홍 의원은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님 축하드리고,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후보로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이 후보는 이날 대구 경북대학교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정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삶을 낫게 만들고 국가를 희망적으로 만들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윤석열 후보님 축하드린다. 함께 경쟁하신 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 후보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을 공식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총 47.85%의 득표율을 기록해, 홍준표 의원(41.50%)과 유승민 전 의원(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3.17%)를 누르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출된다.윤석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7박9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4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COP26에서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도 확인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다페스트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높아진 국격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는 유럽 경제의 새로운 중심”이라며 “V4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코로나19 위기 속 온라인 광고대행 관련 위약금 분쟁 증가 등 소상공인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상공인도 소비자 수준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방문판매법)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등의 방법을 통한 거래에 대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자 방문판매법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은 소비자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현행법으로는 온라인 광고대행 피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설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낮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이 대표는 “정치 평론 진짜 못한다”며 안 대표를 직격했다. 이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안 대표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게 정치평론의 사전적 정의”라며 “평론을 진짜 못하시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유튜브까지 켜놓고 이제 슈퍼챗만 받으시면 된다”라고 비꼬았다.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이 후원금 성격으로 라이브 방송에서 채팅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