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진료지연·피해사례 맞춤형 관리·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지난 12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630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7.5%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3.7% 감소한 8만3349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24명으로 전주 대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남성과 여성의 국민연금 월평균 노령연금액이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여성의 가입자 수는 1015만명으로 1999년 472만명 대비 2.2배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중 여성 비율도 같은 기간 29%에서 45.7%로 높아졌다.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 수는 지난해 11월 209만명으로 1999년 3만명에서 62.5배 증가했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후 수급 개시 연령에 도달해 받는 연금을 의미한다.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 월평균 급여액은 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90%에 육박했다. 5년 전보다 9.0%포인트 상승하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시설 설치율은 89.2%, 적정설치율은 79.2%로 집계됐다.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포인트, 적정설치율은 4.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처음 조사를 실시한 1998년보다 설치율은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청소년 100명 중 2명, 성인 100명 중 3명이 진정제·대마초 등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지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를 12일 발표했다.조사는 만 19∼59세 성인 3000명과 만 14∼18세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성인 ±1.79%, 청소년 ±2.19%, 온라인 설문 방식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법무부가 올해 첫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벌인다. 법무부는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 추진 2년 차를 맞아 불법체류 문제에 대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엄정하고 일관되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기간은 오는 15일부터 6월30일까지 총 77일간이다.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총 5개 부처가 참여한다. 중점 단속 분야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불법 입국·취업·허위난민 알선 행위 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교육대학교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이 13년 만에 줄어든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가 감소가 ‘임용 절벽’ 현실화로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제주대 교육대학 등 총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그동안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정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공공 건설공사 시공평가 시 안전·품질 분야 배점이 강화된다. 또 건설업체는 공사 규모에 상관 없이 절대적인 사망자 수에 따라 시공평가를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 지침 개정안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나폴레옹이 전쟁에 참전해 말을 타고 가는데 고개를 숙여 보니 말발굽 앞에 네잎클로버가 보였다. 이를 따기 위해 고개를 숙이자 총알이 그의 머리 위로 지나갔고, 결국 죽음을 피하는 인생 최고의 행운을 갖게 된다.』자칫하면 죽을뻔 했던 나폴레옹을 살린 행운의 네잎클로버,이후 네잎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지요사실 네잎클로버 한잎, 한잎에는 의미가 있는데요첫 번째는 희망, 두 번째는 믿음 세 번째는 사랑, 그리고 바로 네 번째는 행운이라고 합니다그럼 희망, 믿음 그리고 사랑만 있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수능감독관을 지속적으로 협박한 유명학원 강사와 그의 아내가 검찰에 송치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일 유명강사인 학부모 A씨를 협박과 명예훼손, 아내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및 전화 통화로 피해자의 근무지를 찾아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송치 결정했다앞서 A씨 자녀는 수능일인 지난해 11월16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시험 종료 벨이 울린 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1분기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등 영·유아 시설 종사자가 결핵을 앓은 비율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당국은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는 매년 결핵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9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영·유아 시설 종사자 중 결핵환자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건) 대비 27.3% 뛴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의 증가율은 83.3%였다. 결핵환자는 지난해 1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국의 1인 세대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세대로 집계됐다. 올해 3월 처음으로 1000만세대를 돌파한 것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다. 직전 달인 2월 1인 세대 수는 998만1702세대였다.지난달 1인 세대는 전체 2400만2008세대의 41.8%를 차지했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이 ‘나 홀로’ 살고 있는 것. 이는 독거노인과 미혼자 등이 늘어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A씨는 유명인을 사칭한 연애빙자 사기를 당한 뒤 피해 내용을 사기피해 등록 사이트 게시판에 올렸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자신도 유사 사례를 겪은 적이 있어 해결해주겠다며 접근한 B씨는 A씨에게 신용카드 가상계좌를 요구했다. A씨는 이후 해당 카드번호로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비용이 할부 결제되는 2차 피해를 당했다. A씨는 365센터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사에 할부결제 철회·항변권을 요청해 카드 할부는 전액 취소됐고, 경찰서 수사 과정에서 연애빙자 사기 피해금액도 모두 돌려받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언제나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8주 차에 접어들었다. 집단행동이 아닌 보다 나은 미래 의료체계를 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특허청이 온라인에서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발견해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연간 최대 25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에 대한 새로운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특허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위조상품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 위조상품 신고 건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고 그 적발액이 지급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오고 있다.신설되는 신고포상금은 다채널에서 판매중인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신고 대상으로 한다.이는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가 점차 일반화·다채널화됨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2021년도에 주식이랑 코인투자 열풍이 엄청났죠. 당시 제 친구들 중에서 투자 안 하는 애들이 없었으니까요. 그 때의 제게 주식과 코인은 뭐랄까, 마지막 동앗줄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생해서 대학 졸업했는데 취업은 힘들고, 막상 회사 들어가니까 월급은 적고, 부모 잘 만난 애들은 부모님한테 부동산 받고 가만히 있어도 집값 오르고, 인스타그램 보면 나 빼고 다들 해외여행 가고 오마카세 먹고. 이런 상황에서 ‘누가 주식투자를 했는데 몇 천씩 벌었다’는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뒤쳐질거 같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장신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관세청 인천세관에 따르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장신구 제품(귀걸이, 반지 등)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4%)의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과 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환경부는 금속 장신구 용도로 카드뮴 함량 0.1% 이상, 납 함량 0.06% 초과 함유한 혼합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 장신구는 배송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140분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보건의료노조는 해당 면담으로 진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지만 아무 성과없이 끝났다고 비판하며, 정부와 의사단체들이 대화를 끊지 말고 이어가면서 실질적 해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 간 만남에도 의정(醫政)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고통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과 없이 끝나..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민 1인당 월평균 13통 이상의 불법스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 조사와 휴대전화 및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 신고·탐지 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은 ‘2023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5일 발표했다.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세부터 69세)을 대상으로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수신량은 13.49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진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투쟁을 진행한 지 46일만이다.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이끄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의정 갈등 장기화에 중증 질환 진료마저 차질을 빚는 등 환자와 의료진의 고통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대화를 계기로 의료계와 정부 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고유가에 편승한 악덕 주유소에 칼끝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 이력이 있는 주유소 27곳이 또다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 점검 한 달 만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 석유유통 이력이 있는 16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말·야간 등 취약시간대 검사를 강화하고 암행 단속 차량 검사를 확대하는 ‘특별 기획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27개 주유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가짜석유 4건 ▲품질부적합 1건 ▲수급보고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