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향해 “필요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 이전에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를 갖춘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현장 갈등을 봉합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적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기획하고 제작 프로그램이 3년 연속 케이블TV방송대상에 선정됐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창립 30주년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세계가 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음악부문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 학계, 언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연령별 다빈도 재해 등이 파악 가능하도록 관련 통계가 정비된다. 인사혁신처와 우정사업본부는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해 관련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취약분야를 지금보다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처는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정밀한 예방정책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그동안 해수욕장 주변 공영 주차장에서는 일부 이용객들의 차박, 야영 등으로 인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았다.하지만 공영주차장에서 야영 또는 취사행위에 대한 명확한 금지 및 제재 규정이 없어 행정관청에서 이를 단속하는 것이 곤란했던 게 현실.이제 공영주차장에서 야영, 취사 또는 불 피우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 과태료 도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19일 공영주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최근 서울 송파구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세 어린이가 차량에 치여 사망한 가운데 정부가 약 29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보행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로 전수조사, 보행 시설 확충, 관리 강화, 교통안전 인식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행안부는 먼저 전국 1만6490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전수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 어린이 보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주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진 만큼, 포천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3~5개월 간 체류기간 동안 일을 시키고 고국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일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참 많아요. 며칠 전에는 미등록 체류자들을 싹 다 잡아갔는데 해야 될 일은 태산인데 도대체가 인력이 없어 제때 마쳐야 할 작업들을 못하게 되니 여기저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하루 만에 모두 14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과태로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면허정지 8건, 면허취소 6건 등 14건을 적발했다.음주운전 외에도 무면허운전 4건, 불법체류자 1건을 추가로 적발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조류독감(AI) 여파가 줄어들며 오리와 닭(산란계, 육용계) 사육수는 증가했다.통계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4만1000마리(-3.9%), 전분기대비 15만7000마리(-4.3%) 각각 감소했다.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챙긴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이행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초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달라며 연락한 B양(16)으로부터 7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양은 “청부살인이나 장기매매를 대신해주겠다”는 A씨가 올린 광고글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5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약 4년3개월여 만에 ‘완전한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는 셈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내달 1일부터 코로나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위생점검에 나선다.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곳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8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내달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자녀를 낳을 의향을 가진 2030세대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6∼7월 전국 1만2000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때보다 늘었다. ‘자녀를 더 가질 계획’에 대해 30대 27.6%, 30세 미만 15.7% 등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대비 각각 9.4%포인트 6.8%포인트 증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판돈 2억원의 사이버 도박판 운영자가 알고보니 중학생이었다.도박 서버 제작자와 운영·관리자, 이용자 대부분이 10대로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로 성인 운영자 A(20대)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하고 총책 B(중학생)군 등 10명 (중학생 5명·고교생 3명·대학생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C군 등 5명(중학생 3명·고교생 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군 일당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4개 브랜드 차량 1만여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다.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운맛 열풍 속 매운맛 소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별 매운맛 정도와 나트륨, 당류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 국내 11개 제품은 ▲GOTCHU 갓츄 핫소스(씨제이제일제당)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특별한맛)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동안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성인과는 달리 학생의 독서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반면 학생은 95.8%로 독서율이 상승으로 전환됐다.◆6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50대 남성이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5시30분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된 A(58)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에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발주서를 작성해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277만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2년 9월쯤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악산 등산로 살인 등 이상동기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출범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운영 이후 수사 건수는 3배 이상, 구속 건수는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이후 50일 동안 총 2884건의 사건을 접수해 899건을 송치하고 그 중 201건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수사 건수는 3.2배(898건→2,884건), 구속 인원은 1.4배(140명→201명) 늘었다. 경찰은 지난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씨가 별세했다. 항년 91세.유족 등에 따르면, 정씨는 17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 숨을 거뒀다.고 박종철 열사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 재학 중이던 지난 1987년 1월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박종철 열사는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받던 중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울산에서 근무하는 A씨는 배우자 및 어린자녀와 함께 울산에서 거주하면서 본인만 서울 소재 오피스텔로 전입신고한 후 화성(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특별공급 주택에 청약해 당첨됐다.#사례2. B씨(남편)는 C씨(부인/주택소유)와 이혼 후에도 2자녀와 함께 같은 거주지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 부산에서 공급하는 일반공급 주택에 청약가점제(무주택기간점수 만점)로 청약해 당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54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