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 계좌 등에서 잠자고 있던 휴면예금 726억원이 주인을 찾아간 가운데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15만5259건의 휴면예금, 총 726억원을 지급했다.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현황은 전년 동기(12만1000건)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지급 금액도 26% 늘었다.서민금융진흥원 측은 휴면예금 지급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편의성을 높였고, 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한국 지엠의 올 뉴 말리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올 뉴 말리부 2.0L 가솔린 터보 모델의 운전석 휠 드라이브 샤프트 부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8년 3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는 모두 781대의 자동차가 해당된다. 이번 리콜은 운전석 휠 방향의 드라이브 샤프트 부품이 열처리 과정에서 장비의 문제로 인해 충분한 내구성을 확보하지 못해 주행 중 사전경고 없이 파손될 가능성에 따른 것.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차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여름 휴가철에는 운전 경험이 적은 저연령 운전자의 사고가 평상시 대비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양지 이동 등 장거리 운행이 증가하는 경향 등으로 1일 평균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3.7% 증가했다.또한 휴가철 1일 평균 피해자수(대인배상)는 가족, 친구 등과의 동반여행 증가 등으로 평상시 대비 3.6% 늘었다.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고는 0.4%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사고가 5.6% 증가했다. 피해자 수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수역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조롱했던 청년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앞에서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이를 본 나눔의집 할머니들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용서하는 동시에 고소도 취하하기로 했다.2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집 측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인 A씨 등 3명은 전날 오후 3시께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을 방문해 할머니들 앞에서 일제히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이옥선 할머니는 “그게(소녀상) 길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추우면 목도리를 하나 갖다 줬나, 여름에 뜨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충북 충주의 한 카페에서 엉덩이가 훤히 보일 정도의 하의 실종 복장으로 음료를 구매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던 ‘충주 티팬티남’의 아랫도리는 속옷이 아닌 핫팬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40)를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17일 정오께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의 한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엉덩이가 보이는 팬티 차림으로 커피를 구입한 뒤 사라졌다.이에 경찰은 카페 안 CCTV를 통해 인상 착의를 확보하고 A씨의 카드 사용 내역을 통해 신원을 특정했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직장인 3명 중 1명은 이직이 잦은 ‘잡호핑족’(2~3년 단위로 직장을 옮기는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경력 관리’와 ‘연봉 상승’을 목적으로 이직을 택했다. 이는 평생직장에 대한 인식이 낮아진데다 이직이 활발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최근 직장인·취업준비생 2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을 잡호핑족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613명)의 34.7%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잡호핑족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이직 사유는 ‘연봉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오픈마켓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위조상품 유통·판매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가짜와 진품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돼 직간접적 피해 사례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국내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이 해외 명품 가방, 운동화 등을 개인 소비용 및 선물용으로 선호한다는 심리를 악용하고 있음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짝퉁 제품 유통을 근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온라인서 판치는 짝퉁..구찌·루이비통·샤넬 가짜 ‘주의’특허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유정 측 변호인은 살인과 사체손괴, 은닉 혐의는 인정한다면서도 전 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대항하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하며 계획적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고유정 측 변호인은 23일 오전 10시30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유정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은 수박을 써는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검찰의 공소장 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올해 여름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내달 3일부터 4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11일까지 18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책 시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33만명, 1일 평균 4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84.1%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기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고양이를 학대하고 잔혹하게 살해해 공분을 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고양이를 죽인 뒤 사체를 내다 버린 30대 남성 A씨를 전날 오후 6시30분께 마포구 서교동의 주거지에서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양이를 학대하고 사체를 경의선 숲길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경의선 숲길 근처의 한 카페 앞에서 학대 받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고양이는 인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40대 주부 A씨는 얼마 전 자녀의 휴대전화를 보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딸이 유튜브에서 좋아요를 누른 영상을 살펴보니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난무했기 때문. 이에 A씨는 “왜 이런 영상만 보느냐”며 혼냈지만 딸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재미있다”며 오히려 짜증을 내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특히 인기 유튜버를 알지 못하거나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영상, 유행어를 모르면 친구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고 소외당한다는 게 딸의 설명. 이처럼 초등학생들의 중요한 놀이문화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카’ 촬영이나 성추행 등 여성 피서객을 노린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성범죄 합동단속을 벌인다.여성가족부는 7∼8월 두 달간 충남 대천·부산 해운대·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등지에서 경찰청과 피서객을 노린 불법 촬영·성추행 등 피서지 성범죄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또한 관련 지자체 등과도 해수욕장 주변 공공화장실과 탈의실 등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몰래 설치된 것은 없는지 합동 점검에 나선다.경찰청과 합동 단속에서는 해수욕을 빙자한 신체접촉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Sport, 그란투리스모 MC, 그란투리스모 Sport 등 세 차량의 에어백 제어 모듈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해당차량들의 에어백 제어 모듈 교체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차량들은 제조 공정상의 오류로 에어백 제어 모듈 내부 회로판 축전기의 불충분한 은(Silver) 납땜으로 인해 에어백이 오작동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조치를 취하게 됐다.국내에 해당 차량은 모두 26대로 모두 에어백 제어 모듈을 신품으로 교체하게 된다. 아래는 리콜 대상 차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 등 개정안)이 16일 본격적으로 시행됐다.정부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개정 근로기준법을 마련했다. 다만 괴롭힘의 개념이 모호해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시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다.근로기준법 상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 또는 노동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노동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서 자살을 부추기는 유해정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자살유발정보 온라인 유통을 금지하는 자살예방법 시행을 앞두고 2주간 ‘국민 참여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활동’을 진행한 결과 무려 1만6966건의 자살유발정보가 적발된 것.우리나라가 여전히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의 자살유해정보는 동반자살과 모방자살 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자살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자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입사한 지 5개월 된 신입사원 A씨는 직장 상사와 지방 출장 중 술을 마시게 됐다. 다음날 다시 회사로 들어가야 했기에 소주 두 잔만 마신 A씨와 달리 직장 상사는 소주 2병 가량을 마셨다. 술을 마신 장소에서 숙박을 예약해둔 곳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고, 겨우 한두 잔 마시고 대리기사를 부르기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 A씨 일행은 ‘설마 단속에 걸리기야 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은 것이 화근이 됐다. 100m가량 이동한 지점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되거나 조롱당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특히 최근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는 등 모욕적 행위를 했던 한국인 청년 4명 중 일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사과를 끝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는 이 같은 태도는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일각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소녀상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시민 의식이 자리잡을 때 비로소 위안부 피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 4월 만 6세 미만 아동에 지급됐던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오는 9월부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월 10만원의 보편 아동수당이 9월25일부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0개월∼83개월)으로 확대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는 4월25일부터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지급 대상 확대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전체아동은 올해 4월 말 기준 236만7000명에서 276만7000명으로 40만명가량 늘어날 것으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로 국내에서 반일감정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48%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향후에는 10명 중 7명에 가까운 대다수의 국민이 참여할 것이라는 의향을 드러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7월2주차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현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 수준인 48.0%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 역시 절반 정도인 45.6%였다.향후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10명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법인택시 사납금 제도를 없애고 택시를 월급제로 바꾸는 법안과 출퇴근 시간 카풀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토위는 10일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가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법인택시 사납금 제도를 대체하는 전액관리제는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월급제는 2021년부터 시행 여건을 갖춘 서울부터 도입할 계획이며, 다른 시·도는 5년 이내 정부가 관련 업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