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오늘(12일)은 우리나라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중부지방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 전라도, 제주도 등은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특히 경기 북부, 제주 산지 등에서는 많게는 6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영서 북부 제외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엽기적인 방식으로 전 남편을 살해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냈던 고유정의 첫 공판이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다.‘살인 및 사체훼손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의 첫 공판은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렸고 정봉기 부장판사가 재판을 맡았다.지난 5월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의 범행 이후 80일만에 첫 재판정에 서게 됐다.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고유정은 전 남편인 피해자 강씨와 친아들의 면접교섭이 결정되자 재혼생활이 불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최근 문화예술계, 학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성추문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가운데 30대 직장인 한모씨는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씨가 대학을 다니던 2000년대 초반에도 이런 일은 공공연하게 벌어졌었기 때문. 당시 한씨의 학교에는 교육 혁신 강연으로 유명한 김모교수가 있었다. 그는 열정적이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김교수가 주최하는 술자리에 참석한 학우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았다. 한 여학우가 술에 취한 틈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60세 이상 고령자들 가운데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가입 의무가 없지만 노후 대비 차원에서 국민연금에 스스로 가입했으며, 이 같은 임의계속가입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9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임의계속가입자는 모두 48만332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자는 16만9867명, 여자는 31만3459명이다.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인 60세가 지났음에도 65세까지 가입하겠다고 신청한 사람을 말한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BMW i8 Roadster 차량의 최저지상고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최저지상고)의 기준을 충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자동차의 최저지상고는 120mm.따라서 BMW i8 Roadster는 하부차체, 즉 서브프레임과 부강판 고정볼트 및 언더커버 고정장치와 관련된 리콜이 실시된다.지난 2018년 4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는 모두 4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정종선 감독이 학부모들을 상습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정 감독은 또 수년 동안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축구팀 운영비 일부를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8일 정 감독이 학부모들에게 지원받은 운영비 가운데 10억원 가량을 퇴직금 적립비, 김장비 등 명목으로 가로챘다고 보도했다.이와 함께 정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학부모들의 주장도 나왔다.학부모들은 아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정 감독의 연락을 받고 학교를 찾았다가 성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국내에서 한달 넘게 이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 61%가 3주째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8일 “일본제품 불매운동 5차 실태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이 3주 연속 일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19세 이상 성인 만2268명에 접촉, 응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7일 아이넷방송에 따르면, 박 회장은 8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소비자협회, 정부와 기업, 소비자 등 경제 3주체의 소통과 국제교류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평가를 거쳐 해마다 수상 기업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박준희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혼다코리아 자동차 CR-V의 SRS에어백 관련 조향장치에 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차량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일까지 생산된 자동차로 국내에는 모두 213대가 해당된다.해당 차량들은 SRS에어백 관련 부품인 하네스가 스티어링 휠 안쪽 금속가공면에 물려서 손상될 경우 쇼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돼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차량의 충돌여부와 관계없이 에어백이 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것.따라서 이번 리콜차량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일반식품 및 화장품을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고 제품을 판매한 사이트가 무더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 광고 사이트 3648건을 점검한 결과, 총 725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가 높은 다이어트 커피, 가슴크림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또한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로 구성된 민간 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부산에 상륙 직후 소멸했다.프란시스코는 한반도 상륙 이후 짧은 시간 만에 소멸되면서 큰 피해를 발생시키지는 않았다.그러나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북상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 태풍 이동 경로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8시20분께 부산에 상륙한 프란시스코는 오후 9시께 부산 북북서쪽 약 10㎞ 부근 육상에서 열대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청이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을 거부하는 ‘노(보이콧) 재팬-No(Boycott) Japan: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배너기를 설치했다가 철회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앞서 중구청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일대에 ‘노 재팬’ 깃발을 설치하고 일본의 부당함을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부 국민들은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과도한 불쾌감을 심어줄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이 같은 국민들의 지적이 쏟아지면서 중구청은 결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평소 아기 엄마들과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육아를 비롯해 지역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역 맘카페에 가입한 30대 주부 강모씨. 강씨는 최근 들어 음식을 씹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느껴지자 동네에 실력 좋은 치과가 있는지 맘카페에 검색했다. 마침 자신처럼 치아가 아픈 주부가 있었는지 강씨가 찾는 내용의 질문글이 올라와 있었고 댓글에 소개된 치과 후기를 보고 강씨는 해당 치과를 예약했다. 이후 강씨는 다른 치과 후기글을 찾아보던 중 후기위장 광고에 속지 말라는 게시물을 발견, 내용을 살펴보다 깜짝 놀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적으로 살인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피서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곡 주변 업소들의 불법적인 영업 행태가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일부 식당들이 계곡 위 평상을 깔아 자릿세를 받고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까닭.지방자치단체의 단속으로 벌금을 물어도 이 같은 관행은 매년 반복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계곡 주변 음식점들, 불법 영업 성행에 피서객 ‘눈살’최근 경기도 내 유명 계곡에서 불법으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한반도가 6일 낮부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권에 진입한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가 이날 낮 제주도 동쪽 남해상을 지나 밤 9시쯤 경남 통영 해상에 진입한 뒤 7일 오후 충북 충주와 강원 속초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프란시스코는 제5호 태풍 ‘다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심기압 990hPa, 최대 풍속 24㎧(시속 86km), 강풍 반경 250km로 소형급 태풍이다.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6일 오후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오고, 점차 다른 지역으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2020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8590원이 이날 정부 고시로 확정됐다.고용부는 “이의제기 기간(7월19일~29일) 동안 경영계의 이의제기는 없었으며, 노동계(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1건의 이의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최저임금법 규정내용·취지 및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의결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유급 주휴 포함, 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조직적인 사기 범죄에 대해 범죄 피해재산을 국가가 우선 환수해 사기 피해자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게 된다.법무부는 보이스피싱·다단계·유사수신 행위 등 사기범죄로 인한 범죄 피해재산을 국가가 범인으로부터 몰수·추징해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범죄는 ▲사기죄 중 범죄단체를 조직해 범행한 경우 ▲유사수신 행위의 방법 또는 다단계 판매의 방법으로 기망한 경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8월에 낙뢰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2일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체 11만4751회의 낙뢰 중 27%가 넘는 3만1098회가 8월에 집중됐다. 이는 대기 불안정으로 낙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최근 10년간 낙뢰로 인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46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감전 피해자가 44명(95.7%)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피해자가 2명(4.3%)이었다.장소별로는 사방이 개방된 산지에서 27명(58.7%)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시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발견됐다.경찰·소방당국과 함께 수색에 나선 육군 부대는 2일 오후 2시40분께 조양이 실종된 장소로 추정되는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양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조양은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랜기간 실종 탓에 심각한 탈진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조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산길을 혼자 내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되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을 일으킨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