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대담의 진행을 맡은 송현정 KBS 기자의 태도와 방식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며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되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9일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가 KBS 1TV를 통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문 대통령과 송 기자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이번 대담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송 기자는 날카로우면서도 다소 공격적인 질문을 던졌다. 정치 외교 및 최저임금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질문하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민의 발’ 버스가 멈출 위기에 처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동조합(서울시버스노조)은 9일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61개 회사(63개 노조) 재적 조합원 1만7396명 중 1만60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1만5532명, 반대 496명, 무효 33명으로 집계됐다.이번 파업 찬반투표는 합법적인 파업을 하기 위한 절차다. 전국적으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배우 고(故) 한지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교통사고를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특히 한지성은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린 뒤 두 달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것.이 가운데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고 “사고 당일 술을 마셨다”는 한지성 남편의 진술이 나오면서 이번 사고의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되고 있다.◆한지성 사고 당시 블랙박스 공개→남편 “술 마셨다” 인정9일 YTN은 한지성의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공뉴스=이재인 기자] 강간, 강제추행 등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한 전자발찌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9일 감사원이 공개한 ‘여성 범죄피해 예방 제도 운영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에 대한 감시가 소홀해 추가 성범죄를 막지 못하는 등 여성 범죄피해 예방 제도가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는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의 재범을 예방하고 전자발찌 임의 훼손 등에 따른 경보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성범죄자와의 대면이나 전화통화, 현장출동 등의 형태로 지도·감독에 나서게 돼 있다.하지만
[공공뉴스=이재인 기자] 법원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 불출석을 허가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장동혁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씨 측의 피고인 불출석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방어권 보장을 위함인데 변호인이 선임돼 있고 피고인 스스로 건강 등 개인적인 사유로 출석을 포기하고 있다”며 “불출석을 허가하더라도 방어권 보장이나 재판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형법상 형사재판은 장기 3년 이하 징역 또는 금고, 500만원을 초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직장인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고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치매 환자인 어머니의 대소변을 수시로 받아야 하지만 A씨 가족은 어머니를 24시간 집중 간병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를 고용할 형편이 되지 않았기 때문. 결국 가족 중 제일 나이가 어린 A씨가 일을 그만두게 됐고, 퇴사 1년이 지나자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A씨는 급한 대로 어머니 간호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외출한 사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진료기록이나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병·의원 27곳과 환자 49명이 적발돼 수사에 넘겨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4월15일부터 19일까지 대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3만6000여개 가운데 52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27곳이 법을 위반했다고 8일 밝혔다.적발된 병·의원의 주요 위반 사항은 ▲처방전(진료기록부)을 따르지 않은 마약류 투약(4건) ▲사실과 다르게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4건) ▲보고 재고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당구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뒤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고 매출도 13.5% 가량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을지대학교 바이오융합대학 의료경영학과 노진원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해 5~11월 서울시 서초구, 노원구, 송파구의 당구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8일 발표했다.금연구역 지정 전(2017년 1~9월)과 후(지난해 1~9월) 9개월간 당구장 매출액은 업소당 월평균 13.54%로 증가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373만원 정도다.매출액은 신한카드 매출정보를 활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신청자격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근로·자녀자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 장려와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세청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 후 9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원, 자녀장려금은 자녀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은 근로·자녀장려금은 이틀 만에 이미 100만을 넘은 가구가 신청했다.국세청은 이번에 543만 가구에게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인사말 문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각종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어버이날 문구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카드, 편지 등에 참고할 수 있는 문구로는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쑥스러운 마음에 자주 표현하진 못하지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늘 받기만 한 사랑, 저도 더 잘할게요. 고맙습니다” 등이 있다.또한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청소년재단과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지역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만이 아니라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그 의미를 키우고 있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더불어 사는 능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입시중심 지식교육위주 교육의 결과로 청소년이 타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중심으로 ‘SNS 마켓’이 성행하고 있다.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높은 인지도와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공동구매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제품 및 브랜드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점이다. 또 다양한 정보와 저렴한 가격 등의 이유로 SNS를 이용하기도 한다.하지만 SNS를 통한 쇼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는 실정. SNS마켓의 거래량이 증가
[공공뉴스=이재인 기자] 서해안지역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시사업’에 착수해 2달간 해수 38건, 갯벌 33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 해수 3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가량 늦은 것으로 지난해는 4월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검출됐다.비브리오 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서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7일 아이넷방송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7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법무부, KBS,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교정대상은 1983년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 봉사자들을 포상 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온라인 메신저에서 선물한 이모티콘의 경우 선물을 받은 당사자가 다운로드 하지 않았다면 구매자가 환불받을 수 있다는 조정 결정이 나왔다.최근 스마트폰 이모티콘을 선물로 주고받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련된 소비자 분쟁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는 A씨가 제기한 이모티콘 구입대금 환급 요구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어머니에게 이모티콘을 선물했지만 결제 직후 의도와 다른 이모티콘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A씨는 곧바로 결제취소와 환급을 요청했으나 메신저 업체는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정서룡(위클리서울 발행인)씨 별세, 왕명주씨 남편상, 정기룡(서울 동대문구청 부동산정보과 주무관)씨 형제상, 정다은(위클리서울 편집국 기자)씨 부친상 = 6일 오후 2시55분께,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장지 벽제승화원, ☎ 02-2290-9455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유류세 인하폭이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오는 7일부터 기름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정한 바 있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행사가 많아 각종 지출비용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서민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부터 8월31일까지 한시적 유류세 인하 폭이 종전 15%에서 7%로 축소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는 65원(4.6%), 경유는 46원(3.5%), L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서울방향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돼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은 47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3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3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평소 주말보다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른 오전부터 주요 도로에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늦은 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5월을 맞아 한숨을 내쉬는 직장인이 많아지고 있다.얇아진 지갑 탓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과 본격적인 결혼철이 몰린 5월이 마냥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이 가운데 직장인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균 54만원을 쓸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5월 개인휴가 계획과 예상경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평균 56만원)와 비교했을 때 3.7%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보다 소폭
훈육과 학대의 차이를 아시나요?[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딸을 둔 40대 주부 A씨는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는 미안함에 잠 못드는 날이 많아졌다. A씨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가 악화되면서 집안 경제 사정은 더 어려워졌고, 남편과의 부부싸움도 잦아졌다. 그럴 때마다 A씨는 딸 B양을 앉혀놓고 집안 문제에 대해 하소연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다. A씨는 비록 사는게 힘들긴 하지만 딸과의 관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