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가 4·10 총선 당일 ‘투표소로 노인 실어나르기를 감시하자’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린 것과 관련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정 후보의 발언을 겨냥해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 의식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왔다.그러자 정 후보는 자신이 보수 언론 매체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쓴 것일 뿐이라고 반박하며, 국민의힘은 난독증 환자냐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악의적 흑색선동에는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정 후보는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제22대 총선 전국 투표율이 본투표일인 10일 오후 1시 기준 53.4%로 집계됐다. 4년 전인 제21대 총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49.7%) 대비 3.7%p 높은 수준이다. 2년 전 제20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61.3%)에 비해선 7.9%p 낮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오전 중에는 지난 총선 때보다 낮게 나왔으나, 역대 국회의원선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던 사전투표율(31.28%)을 합산하면서 오후 1시 전체 투표율도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428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13일 간의 치열했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22대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늘(10일) 자정을 기해 마무리된 것.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4년 간의 입법부 지형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운명도 결정되는 만큼 여야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쳐왔다. 각 당의 수장들은 이날까지 막바지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며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호소했다. 선택의 시간, 유권자들의 표심이 과연 어느 쪽으로 기울지 모두가 숨을 죽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선택과 집중’ 한동훈, 수도권 유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 개표 결과 지역구 후보 중 당선자 윤곽은 오는 11일 새벽 1~2시께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례대표 당선자의 경우 같은 날 오전 중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22대 총선에 수(手)검표 절차가 다시 도입되면서 개표 결과가 앞선 총선에 비해 2시간 가량 늦게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 결과에 전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정가에 따르면, 이번 22대 총선 개표 결과는 지난 총선 때보다 2~3시간 가량 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혁신당,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정당들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대 변수로 부상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범야권 200석’이 현실화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율 저조로 인해 원내 입성이 불확실해진 녹색정의당은 “진보정치의 역사가 이대로 끝나지 않도록 지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3지대 정당들이 거대 양당을 외면한 표심을 사로잡아 원내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조국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일어난 이른바 ‘졸업생 입틀막 강제 퇴장’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인 신민기씨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카이스트 졸업생이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신씨는 사건 당일 자신이 경호처의 연행과 감금으로 인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차가운 방에서 박수 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며, 이는 그 어느 누구도 다시는 겪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최선두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경쟁 대해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고 규정하며 주요국의 투자 환경과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시장 석권을 위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전략 방향을 직접 제시하고, AI 기술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가에서는 야권이 200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야권 200석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며 ‘200석 낙관론’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야권이 22대 국회에서 200석을 차지할 경우 21대 국회 때보다 더욱 극단적인 정치가 펼쳐질 거란 우려가 이어졌다.◆ 野김부겸, ‘200석 낙관론’ 경계김 위원장은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권 200석론’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의 “차렷, 절”이라는 구호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총선 후보들이 큰절을 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이언주 경기 용인정 후보, 안귀령 서울 도봉갑 후보,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출연했다.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유쾌하다” 혹은 “일개 방송인한테 후보들이 꼼짝을 못한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지난달 15일 게재된 영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과거 미군에 여학생들을 성상납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1시간 만에 돌연 삭제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이같은 행동이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옹호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 대표 측은 해당 글과 영상이 게시되고 삭제된 것과 관련해 “실무자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 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4·10총선 본투표 시작이 24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사건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행한 정책들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전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재차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주택 보유자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다고 일갈했다. 또 주거비 부담의 증가로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등 끝 모를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 총선 후보들이 막바지 이색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후보들은 노래를 개사해 부르거나,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는 모습 등을 SNS에 공개하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SNS를 활용해 공약을 홍보하고, 투표 직전까지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중도·무당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밤양갱’ 개사..문정복, 영화 ‘파묘’ 패러디8일 정가에 따르면, 충남 아산을에 출마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회의원 밤양갱 사건’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수도권 유세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안성, 오산, 용인, 수원 등을 연이어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맹비난하며 야권의 200석 확보를 막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서울 동작, 영등포, 동대문, 종로 등 격전지를 찾았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총선에 출마한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유세 도중 “문재인 죽여”라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양산갑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이 포함된 선거구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자 윤 후보는 “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강 대변인은 “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 본투표가 48시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여당의 개헌 저지선(100석)을 지켜달라며 연일 ‘읍소’에 나서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4선 중진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 연합이 개헌 저지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여당에 보내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확보하는 의석 수에 따라 향후 정국의 향방이 요동칠 것이란 관측이 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인 31.28%로 집계된 가운데 여야가 이를 놓고 “우리에게 유리하다”며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다.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수개표 방식 병행 등으로 보수 진영이 갖고 있던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해소된 덕에 높은 투표율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 민심이 높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與홍석준 “보수 결집” vs 野김민석 “정권 견제 높아”홍 부실장은 8일 YTN 라디오 ‘뉴스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강성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 사이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자유통일당의 ‘28청춘(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는 8번 자유통일당)’ 구호와 관련해 선관위에 고발 조치를 해놨다고 밝혔다. 국민의미래와 자유통일당은 서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미래가 보수표 결집을 위해 자유통일당의 행보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다. ◆ 인요한, 자유통일당에 “좀 빠져달라”인 위원장은 8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업무를 놓고 ‘사전투표함을 뜯어 표를 넣었다’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퍼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명에 나섰다. 선관위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투표를 조작하는 것이 아닌 관외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를 넣는 모습이라고 밝히며, 선거 불신을 조장하는 무조건적인 의혹 제기는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꾸준히 제기되는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가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서며 의혹 차단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8일 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들이 사전투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의원 후보들의 막말 및 부동산 논란 ▲의정(醫政)갈등 ▲2030세대 표심 등이 승패를 가를 막판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막말·부동산 논란이 지지 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은 중도·무당층에게 영향을 끼칠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의정갈등 해소 역시 국민의힘 입장에선 호재다. 아울러 무당층 비율이 높은 2030 청년 세대의 선택 역시 승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與김성태 “김준혁·양문석 논란, 표심 흔들 것”5일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 시 외부에 보관하도록 안내했다는 사실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해괴한 이야기’라고 일갈하며 “선관위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맹공했다.윤석열 대통령이 하나로마트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발언한 이후, 이를 겨냥한 야권의 공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