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의 ‘공약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에 맞서 출생 기본소득, 무상교육, 어르신 식사 지원 등이 골자인 ‘기본사회 5대 정책’을 제안했다.제3지대에서도 각 당의 지지층을 겨냥한 공약 발표가 이어졌다. ‘검찰개혁’을 내건 조국혁신당은 ‘수사-기소 분리’ 등이 핵심인 권력기관 개혁안을 발표했으며, 2030 남성이 주요 지지층인 개혁신당은 ‘여성 비례대표 할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언론 등에 혐오표현 근절을 당부했다.송 위원장은 27일 성명을 통해 “혐오표현은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를 위축시키고 건전한 토론을 방해해 자유와 공정성을 저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일부 정당에서 과거의 혐오 발언 이력을 후보자 검증에 반영하는 등 혐오 정치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도 “일부 정치인들은 당리당략 차원에서 혐오와 차별의 선동을 선거 운동의 수단으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랜드마크로 평가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막바지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세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아파트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반도건설이 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현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해빙기 전 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3월에 접어들며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올해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명동성당에 있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의 배식 봉사는 이날이 세 번째다.윤 대통령은 이날 메뉴 중 하나인 돈육 김치찌개를 직접 끓이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테이블을 일일이 찾아 추가 식사를 원하는 이들의 식판에 음식을 덜어줬다.윤 대통령의 급식 봉사는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일시 중단된 민생토론회를 대신해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인공지능(AI)·바이오(Bio)·클린테크(Clean Tech)를 중심으로 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미래 전략이 속도를 낸다. 향후 5년간 국내에만 100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단행,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래 기회 선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100조원을 국내에 투입한다. 구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받은 이후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현희 민주당 중·성동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임 전 실장은 오는 28일 전 후보의 선거출정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함께 한다. 이에 이 대표와 임 전 실장이 한 자리에 모여 ‘원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임 전 실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8일 오전 전 후보 선거출정식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번 총선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가 단독 매장이 아닌 쇼핑몰 내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 매장을 롯데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9일 롯데몰 수원에 신규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1045㎡(약 316평)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남성 및 여성 의류, 잡화 등 시즌 주요 상품을 판매한다. 이달 신규 발매한 24SS 컬렉션을 비롯해 슬랙스, 데님, 티셔츠 등 무신사 스탠다드의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또한 매장 내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도가 ‘도유재산 관리’를 위해 선감학원을 운영하면서 대규모 아동 인권유린을 방조했다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 결과가 나왔다.진실화해위는 27일 경기도에 선감학원의 운영 책임을 물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속한 유해 발굴과 진상규명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또한 진실화해위는 선감학원 수용자였던 박모씨 등 63명 외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을 피해자로 인정했다.선감학원은 1942년 조선총독부가 ‘태평양전쟁 전사’를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세운 일종의 감화 시설이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9년 연속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K-BPI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한다. 올해 26년째를 맞은 공신력 높은 지표다.창립 33주년을 맞은 교촌은 국내 1370여개의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NH농협은행이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힘을 보탠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경제진흥원과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경제진흥원은 스타트업 창업지원공간인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우수 기업들에게 입주공간제공, 투자연계, 글로벌진출, 오픈이노베이션 등 서울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와 서울창업허브 상호간 ▲유망기업 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년 만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대해 “의료정상화 필요조건”이라며 재차 못을 박았다. 이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확충하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7명이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한 우리나라 16개 시도는 1.93명에 불과한 수준. 이와 관련 이 장관은 “OECD 평균의 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꺼내들었다.한 비대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주요 선거의 ‘캐스팅 보트’인 충청 민심과 함께 서울의 표심을 함께 겨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韓 “국회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정치 종식”한 비대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200석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재적의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석 이상을 얻을 경우 헌법 개정과 대통령 탄핵소추가 가능하다.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도 무력화할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전지에 출마한 여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與장동혁 “200석, 범야권 목표..최선 다할 것”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올해 들어 2월까지 국내 주요 건설사 15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건설사 15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3년 뒤 한반도 최남단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물류망에 3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로켓배송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거주환경의 매력도를 높여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국을 쿠세권으로”..3조원 이상 투자쿠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다.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나가겠다”유영상 SKT 사장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 사장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구체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다.◆정관 일부 변경·총 4명 이사 선임 등 안건 승인이날 SKT는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야권을 중심으로 ‘대파값’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작심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채소류가 기상상황에 매우 민감하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 당시 대파 가격이 치솟으며 ‘파테크’와 ‘반려대파’ 등의 신조어가 유행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또한 대통령실은 하나로마트가 대파를 875원으로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물가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됐고,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 발언 이후 ‘대통령이 현실 물가에 무지하다’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화그룹 최초로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이사회 독립성이 강화되고, 경영 투명성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한화솔루션은 26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인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아왔다. 한화솔루션은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과 관련 “이사회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박 교수는 영국 런던정경대(LSE)와 미국 위스콘신대 등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국제무역 분야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남은 3년 임기 내 조합을 위한 지원 자금 규모를 3000억원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고금리 등 여파로 일선 단위 수협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확실한 경영 개선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다. 노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합에 이달 말 1800억원의 지원자금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수협 회원조합은 지난해 높은 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으로, 중앙회 자금을 풀어 지원에 나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