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인 31.28%로 집계된 가운데 여야가 이를 놓고 “우리에게 유리하다”며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다.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수개표 방식 병행 등으로 보수 진영이 갖고 있던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해소된 덕에 높은 투표율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 민심이 높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與홍석준 “보수 결집” vs 野김민석 “정권 견제 높아”홍 부실장은 8일 YTN 라디오 ‘뉴스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업무를 놓고 ‘사전투표함을 뜯어 표를 넣었다’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퍼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명에 나섰다. 선관위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투표를 조작하는 것이 아닌 관외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를 넣는 모습이라고 밝히며, 선거 불신을 조장하는 무조건적인 의혹 제기는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꾸준히 제기되는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가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서며 의혹 차단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8일 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들이 사전투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 시 외부에 보관하도록 안내했다는 사실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해괴한 이야기’라고 일갈하며 “선관위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맹공했다.윤석열 대통령이 하나로마트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발언한 이후, 이를 겨냥한 야권의 공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혔다가 야권으로부터 ‘선거용’이란 비판을 받자 반박에 나섰다.대통령실은 ‘R&D다운 R&D’로의 개혁에 따른 2025년도 R&D 예산 증액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밝혀온 정부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R&D예산 삭감을 겨냥해 대전에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대통령실의 이같은 입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 대통령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로 반박대통령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옥중 TV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송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 보복으로 감옥에 갇힌 자신의 손을 잡아달라며, 국회로 보내준다면 1년 안에 윤석열 정권을 탄핵하겠다고 약속했다.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을 맞은 가운데 송 대표의 이같은 옥중연설에 시선이 집중된다.5일 정가에 따르면,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옥중 출마한 송 대표의 KBS광주 녹화 선거 방송 연설이 전날(4일) 공개됐다. 해당 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나베’ 발언에 대해 “결코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며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혐오, 욕설, 모욕, 그건 절 아프게 하지 않는다. 우리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이 떨어질까, 그게 마음 저릴 뿐”이라고 반격에 나섰다.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이 대표가 어제 이 자리에 와서 제게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면서 “저는 미셸 오바마의 말로 대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녹색정의당 지도부와 지역구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는 ‘큰절’에 나섰다.김준우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등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당을 지켜달라고 읍소했다.거대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에게도 지지율이 밀리며 ‘존재감’이 약화된 녹색정의당이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4일 녹색정의당 지도부와 지역구 후보, 비례대표 후보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정책 자금 관련 부부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일부 정부 지원 사업의 기준이 신혼부부에게는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기준 7500만원 →1억원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 1억3000만원→2억원 ▲근로장려금의 부부 합산 소득기준 3800만원 이하 → 44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국민이 더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조 대표는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더불어 조국혁신당 공약의 양대 기둥 중 또 다른 하나는 ‘제7공화국’ 건설”이라며, 그 핵심 내용은 ‘사회권 선진국’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사회권이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누릴 권리’라고 설명하며 사회권의 대표적 예로 주거권을 비롯해 보육권, 교육권, 건강권 등을 제시했다.그간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기치로 내걸며 선명성을 부각해온 조국혁신당의 이같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내에서 이를 두둔하는 발언이 나왔다.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김 후보의 해당 발언이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관한 견해를 밝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발언까지 ‘막말’이라고 문제 삼으면, 어떻게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고증이나 비판이 이뤄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한 지 하루 만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이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고 일갈했다.또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4·3 폄훼 인사들에 대한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것이 국민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각을 세웠다.이 대표는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추념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 조사 대비 5%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긍정 평가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전 연령대에서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또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한 달 전 조사 대비 5%p 상승했다.아울러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4%p 하락해 3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p 올라 33%로 집계됐다.◆ 尹대통령 국정 운영 부정 평가 61%3일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결실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역대 최대 규모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삼성E&A(엔지니어링)와 GS건설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따냈다. 이번 공사의 규모는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에 달한다.이번 수주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시 양국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통령은 파란 점퍼를 입고 울산을 찾아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제가 70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여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이같은 비판을 할 처지가 아니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문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아 김태선 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 지원 유세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이화여대는 입장문을 내고 그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이에 김 후보는 해당 발언의 앞뒤를 다 자르고 성(性)과 관련된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자신과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 이화여대, 金 사과 및 후보직 사퇴 촉구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과 함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방침을 재확인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핵심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한 비대위원장의 공약에 힘을 실으며 당정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2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가 발표된 후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보겠다”고 밝혔다.함 후보는 대국민 담화를 처음 들으며 굉장히 실망했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윤 대통령 탈당 요구’가 다소 성급했다고 인정했다.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그간 고수해 온 ‘2000명’이란 수치에 대해 조정 가능성을 밝힌 가운데 여당의 내분도 사그라들지 관심이 모인다. 함 후보는 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대통령 탈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에 나서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단 한 명도 줄일 수 없다고 했던 기존 방침에 비해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란 해석이 나온다.다만, 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계산해 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3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0.2%p 떨어진 3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7%였다.리얼미터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4주차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부정평가는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4%, 더불어민주당이 43.1%를 기록하며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 尹대통령 지지율, 전주比 0.2%p 하락리얼미터가 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 수업 일일 특별강사로 변신했다. 늘봄학교에 직접 재능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로켓의 발사 원리와 인공위성의 역할을 설명한 이후 누리호 발사체 모형을 조립하기도 했다.이어 교사, 늘봄 전담 인력, 강사 등과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각 학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9일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로 나섰다. 윤 대통령은 1학년 어린이들과 누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