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영유아 안전사고 건수가 청소년·성인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및 통계 분석집’을 19일 발간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총 7만9264건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집에서는 기존의 품목·장소·위해원인 등 7개 항목 외에 생애주기별 신체·행동·환경 요인의 차이에 따른 위해다발 품목과 원인 등을 추가로 분석했다.위해정보는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 접수 건수는 전년(7만85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19일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5분께 전남 목포교도소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색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아무런 말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과 함께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를 알리는 안내표지를 전국 엘리베이터에 부착한다.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수직 공간인 엘리베이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쉽게 유입되고, 정전 등으로 고립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행안부의 이번 표지 부착은 화재 현장에서 승강기 이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를 보급해 전국 승강기 79만대에 부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보급되는 안내표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이른바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등기정보를 공개하도록 하자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6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전체 거래의 0.52%)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9% 감소한 수치다. 국토부는 2020년 이후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에 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마약거래 유인 등 악성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은행 가상계좌와 인터넷전문은행 모임통장 등에 대해 금융당국이 실태점검에 나섰다. 은행의 가상계좌 발급 실태점검 및 업무절차 정비, 인터넷뱅크 불법거래 의심계좌 탐지 고도화 및 자금세탁방지 관련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앞으로 은행 계좌를 악용하는 범죄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가상계좌 발급서비스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결제대행사(PG사) 및 하위가맹점 관리상 미비점에 대해 개선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18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방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 몸을 이끌고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짐은 물론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의 향방을 지켜보게 만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상반기 특별단속에 나선다. 특히 최근 리딩방 같은 사행성 신종범죄로까지 손을 뻗치고 있어 엄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오는 7월17일까지 4개월 동안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 전통적인 조폭 범죄와 더불어 신규 유형의 조폭 범죄에 해당하는 국민 체감 약속(조폭 개입 투자 리딩방 등 신종사기, 도박)과제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국 형사기동대(형기대)·경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야구는 잘 모르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야구는 더더욱 모르지만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은 잘 알고 있어요. 그가 고등학생 때 작성했다는 목표 달성 계획표 ‘만다라트’를 몇 년 전 접했거든요. 최고의 야구선수가 되기 위한 세부 목표를 적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한 청년’이라고 생각했죠. 저도 실력을 키워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삶의 목표인데, 오타니의 만다라트를 따라서 목표와 실천이 필요한 부분들을 적어보고는 했어요. 오타니의 만다라트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인간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할 30명의 최정예 소방공무원 초급간부가 탄생했다.중앙소방학교는 15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올해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30명(남 26, 여4)의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공무원 간부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현장지휘 등 교육과정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중국에서 제조된 가습기 제품이 녹 발생 문제로 자발적 회수(리콜) 조치 됐다.한국소비자원은 조작부 녹 발생으로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레토지엠에스의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1400M(모델명 LHD-UD05)’ 제품에 대해 환불 등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 2500개가 수입돼 약 2200개가 판매됐다. 소비자원이 해당 가습기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제품 상단부의 방수 처리가 미흡해 조작부가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과 문화, 국토를 담당하는 부처가 힘을 합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노후화 및 생활·문화 기반시설 부족으로 청년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는 입주기업들의 구인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현지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진으로 인해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원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진행 중인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날 새벽 0시14분경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2025학년도부터 늘어나는 의과대학 정원 2000명의 배분 절차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에 1600명(80%), 수도권 의대에 400명(20%)을 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속도감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정위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는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해 규모 및 구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사교육비로 27조원 이상이 지출됐다.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는 27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1조2000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학생 수는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 줄었지만, 사교육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고등학생이 주도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은 초등학교 12조4000억원, 중학교 7조2000억원, 고등학교 7조5000억원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부정수급, 불법 브로커 행위, 사업주의 보험가입 회피 및 종용 행위 등 산재보험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는다. 공단은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산재보험 불법행위 특별 신고강조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불법행위 신고활성화를 위해 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하면서 부정수급 전담 신고 대표전화를 신규로 개설했다.공단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고용부 특정감사 결과 일명 ‘나이롱 환자’ 등 산재보험 악용 사례가 적발되자 지난달부터 박종길 이사장을 단장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특허청이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장 주변에서 이른바 ‘짝퉁’ 단속을 강화한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가 개최되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경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고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 경기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1월 MLB의 요청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시행 이후 경기도민의 출퇴근난이 심해지자 해결책으로 나온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가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이 대상이며, 좌석 예약제가 추가되거나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4월부터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에서 좌석예약제가 추가되거나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65세 이전 발병하는 ‘조발성 치매’ 환자 수가 10년간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4년 세계 뇌 주간을 맞아 조발성 치매 발병률 관련 연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65세 이전, 비교적 젊은 40·50대에 발병하는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고 인지기능저하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임상 증상이 다양하다.따라서 신경학적 검사, 유전적 검사를 비롯해 뇌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조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주유소와 같은 흡연 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과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개정이 추진됐다.개정 법률에 따라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별 과태료 금액은 따로 정한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업체는 정규직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 기간을 4개월로 작성하고 이후 계약 해지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사례2. B업체는 급여를 연 3600만원(월 300만원)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은 월 267만원으로 체결했다. 해당 업체에는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사례3. C업체는 3조2교대로 채용공고 후 결원 직원들의 대체근무에 불규칙적으로 배정을 지속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근로자들의 피해가 꾸준히 지적됐던 ‘채용광고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