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살해·유기한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의 1심 선고가 21일 나온다.검찰이 결심공판에서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한 만큼 법원이 사형을 선고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과 공범 혐의로 구속기소 된 딸(15)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검찰은 지난달 30일 결심 공판에서 “범죄에 취약한 여중생을 물에 젖은 수건, 넥타이를 이용해 잔혹하게 살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중생의 귀에 대고 속삭였을 목소리를 생각하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4월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져 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 변론이 다음주 마무리된다. 선고는 이르면 오는 3월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0일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114차 공판기일을 열고 “피고인의 구속 기한 등을 고려해 다음주 변론을 종결한다”고 밝혔다.당초 이날 재판부는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불러 증인 신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씨가 끝내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이날로 증인 신문 절차를 끝내기로 했다.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다. 선고 결과는 공판으로부터 보통 2~3주 후 진행되기 때문에 재판부는 다음주 변론을 끝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해 11월 인천시 중구 월미테마파크에서 발생한 놀이기구 탑승자 추락사고와 관련, 경찰이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대표의 과실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의 아내인 테마파크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월미테마파크 대표인 김 구청장의 부인 김모(62)씨와 현장책임자, 안전관리자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해 11월26일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의 볼트 결함 등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놀이기구 탑승자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이들 탑승자 2명은 운행 중인 크레이지크라운에서 2~3m 아래 바닥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9일 정호영 전 특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한 것과 관련, 참여연대는 “특검팀 봐주기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는 “무려 12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회삿돈을 일개 직원이 단독으로 횡령했다는 결론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20일 참여연대는 “검찰은 지난 2008년 ‘개인 횡령’이라는 정 전 특검의 주장을 되풀이 하며, 이는 당시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정 전 특검의 특수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10년 전 부실하게 수사한 정 전 특검과 특검팀 전체에 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은 최씨의 무죄부분에 대해 사실이 오인된 부분이 있고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19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13일 1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적용된 18개 범죄 가운데 16개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72억원도 명령했다.재판부가 무죄로 인정한 부분은 영재센터와 관련된 16억2800만원과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204억원의 제3자 뇌물 혐의다.또한 검찰은 뇌물공여 혐의로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서도 각각 항소했다.신 회장은 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초기 방역에 실패한 정부가 환자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판결은 국가가 환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감염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 또는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를 감염에 이르게 했다는 원고의 주장에 대해 국가의 감염병 관리 실패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국민에게 위자료 지급을 결정한 첫 판결.때문에 향후 메르스 관련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재판장 송인권)는 지난 18일 30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한 20대 간호사의 죽음을 계기로 간호사들의 처우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사람을 살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간호사의 길을 택한 이들에 대한 처우 문제는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의료계의 한 단면.비현실적인 임금체계와 과도한 업무는 물론, 환자를 돌보는 일 이외의 부당노동 행위까지.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이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고질적인 악습으로 인해 오히려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 한 신입 간호사의 죽음..혹독한 태움문화가 원인? 최근 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 간호사가 그동안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9일차인 18일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1위 전체 순위로는 9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은 대회 전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스켈레톤 윤성빈이 설상 종목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겼고, 쇼트트랙 강국 위상에 걸맞는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으로 종합 4위 목표치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다.한국은 이날 현재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있다. 프랑스(금3·은2·동4)와 금메달 수는 같지만 전체 매달 수에서 밀리면서 9위를 기록 중이다.한국은 지난 17일 최민정이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서이라가 쇼트트랙 남자 1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날 당일인 1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오전 이른시간부터 곳곳에 정체가 시작됐다.귀경길과 귀성길이 혼재되는 이날은 양방향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정체는 오후 4시께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7시간10분 ▲강릉 3시간30분 ▲대전 2시간30분 ▲광주 5시간10분 ▲대구 4시간 ▲목포 5시간 30분 등이다.또한 서둘러 귀경하는 차량도 몰리면서 상행선에서도 일찍부터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등이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이 연휴기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옛날이요? 제가 1978년생이니..약 30~35년 전만 해도 할머니 댁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어린 마음에 비슷한 또래 사촌들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생각에 설날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무엇보다 세뱃돈 받아 평소 갖고 싶었던 필통, 신발..이런 것들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얼마나 설레였던지요. 설 전날 우리 엄마를 비롯해 큰엄마, 아직 결혼 전인 고모들까지 총 출동해 오기종기 부엌에 둘러앉아 각종 전을 부치고, 산적도 만들고, 또 갖가지 나물을 만들었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해요. 사촌들과 신나게 앞마당에서 뛰어놀다가 음식 냄새에 이끌려 엄마에게 달려가면 부치고 있던 전을 내 입에 넣어주곤 하셨어요. 저녁이 되면 어른들을 따라 할머니가 내어주신 제기를 열심히 닦고, 고모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유력 용의자인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한정민(32) 찾기을 공개 수배했다.하지만 나흘째 한정민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자신이 관리인으로 일하던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중이던 A(26·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한정민을 공개 수배했다.한정민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공개 수사로 전환된 지 하루 만에 전국에서는 수십 건의 제보가 쏟아졌음에도 경찰은 아직까지 한정민의 행적을 쫓고 있다.한정민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파악된 곳은 지난 11일 오전 6시19분 경기도 수원의 한 편의점이다. 하지만 이후 흔적이 없어 추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제조업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4개월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섰지만, 실업자 수는 다시 100만명을 넘어섰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621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4000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 31만4000명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20만명대에 머무르다 지난달 다시 30만명대를 넘어섰다.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2%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해 취업 상황은 다소 개선됐다.취업자 증가폭이 개선된 것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제조업 불황에 따른 기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국 토지과세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발표된 가운데, 시민단체는 재벌·부동산 부자를 위한 엉터리 표준지가격이라며 정부에 공시가격 불평등 개선을 요구하는한편,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전날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엉터리 가격이 발표됐다”며 “현행 공시지가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 공표로 부동산 소유의 편중을 심화시키는 대표적인 적폐 정책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최근 실거래가 최고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4년 평당 4억4000만원에 매입한 삼성동 한전부지. 그러나 매각 4년이 지났음에도 공시지가는 1억3000만원으로 여전히 30%에 불과하다.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당 500
[공공뉴스=김선미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점포별로 1~2일씩 휴무를 조정해 영업을 이어가면서 명절에도 고객잡기 경쟁에 나선다.먼저 롯데백화점은 설 전날인 15일과 설 당일인 16일 휴점한다. 부산 센텀시티점의 경우 16일부터 17일까지 문을 닫는다.설 연휴 기간 중 주말인 17일과 18일은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어 오후 8시30분에 문을 닫는다. 롯데아울렛은 16일 단 하루만 휴점한다. 롯데아울렛은 설 연휴를 맞아 15일부터 18일까지 아울렛 방문 고객을 위한 ‘슈퍼 홀리데이(Super Holiday)’ 행사를 진행한다.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아울렛에서 명절 연휴 기간은 연내 중요 행사 기간 중 하나. 지난해 기준 명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 포항에서 여진이 계속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7도, 동경 129.33도 지점으로, 지진 발생 깊이는 9㎞다.기상청은 이날 지진을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포항 강진으로 인한 여진은 올해만 벌써 11번째다.계기 진도는 포항을 비롯해 경북에서 최대 Ⅱ로 측정됐다. 계기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규모다.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 접수는 없었지만, 건물이 흔들리면서 잠에서 깬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 7년 만에 가해 기업에게 억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하기로 했지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공정위는 지난 2011년과 2016년 SK케미칼과 애경에 각각 무혐의, 심의절차종료로 면죄부를 줬다. 이후 가해 기업에 대한 세 번째 조사 만에 허위·과장 광고 혐의를 인정한 것.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지난 9일 기준 5988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308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공정위는 앞서 두 차례 부실 조사로 인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더 키웠다는 비난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사람은 누구나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길 원한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죽음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죽음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현재를 살아가기도 바쁜 사람들에게는 죽음이란 먼 이야기나 다름없다. 후회없이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후회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 우리 사회는 그동안 많은 질문을 던져왔다. 죽음이라는 것 자체가 아름답고 행복할 수는 없지만, 갑자기 닥친 사고 혹은 질병, 자연스러운 노환으로 삶의 마지막을 앞둔 하는 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마지막 바람일지도 모르겠다. # 내 마지막은 내가 결정한다..존엄사법 시행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지난 구속 기소된지 450일 만에 법의 심판을 받는다.앞서 최씨에게 돈을 건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이 부회장의 뇌물혐의 상당수를 무죄로 선고해 뇌물을 받은 최씨에게 어떤 판결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는 오는 13일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최씨는 지난 2016년 11월20일 구속 기소됐으며, 그동안 150여 차례의 재판을 받았다.최씨는 박 전 대통령 및 안 전 수석과 공모해 50여개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 총 774억원을 내도록 압박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서울 서초동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A씨는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성공해 어느덧 9년차 직장인이 됐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회사 생활에서 그녀가 배운 것은 업무 지식도 지식이지만 다름 아닌 ‘인내’였다.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견뎌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고, 지금은 사회와 회사로부터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받는 위치에 있다고. 하지만 이런 A씨도 단 하나 참지 못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내 성희롱’. A씨 역시 성희롱 피해자 중 한 명으로,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서 이 같은 일을 겪었다. 당시 아무것도 몰랐던 사회 초년생인 A씨는 누구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한 채 결국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도망치듯 퇴사했다. 지금도 그때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사건 발생 약 2개월만에 과실 책임을 인정했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일 유가족과 2시간 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사과와 재발 방지 노력을 약속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신설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가 유족에게 제의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간담회에는 정혜원 전 이대목동병원장,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병원 측은 그동안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과실 책임에 대한 답변을 거부해왔다.하지만 신생아 집단 사망 원인이 병원 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와 병원 측이 나눠 쓴 주사제에 대한 보험급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