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당 내분 사태가 격화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도전이 불에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다.안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 호남 중진들은 물론이고, 초선 의원들까지 모두 반대하고 있는 상황. 정동영, 천정배, 장병완, 장정숙, 이상돈, 조배숙, 박주현, 윤영일, 방준영, 황주홍 의원 등 10명은 7일 안 전 대표를 만나 출마를 만류하기로 했다.조 의원은 전날 밤 현역 의원 10명이 긴급 회동을 한 결과 “안 전 대표가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성찰 없이 또 나서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당 대표 출마를 만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안 전 대표가 의원들의 만류에도 출마를 강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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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리 기자
2017.08.0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