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깨끗한 기름’이라는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60계치킨’에서 식품 위생 문제와 고객 마녀사냥 등 가맹점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치킨을 담은 박스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에게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한 소비자의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기된 것.심지어 해당 매장 점주는 소비자의 이 같은 불만 접수를 가맹점주들이 모여 있는 카페에 올리고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이마트가 배달대행업체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국내 유통공룡들의 복잡한 셈법이 그려지는 가운데 배달대행업계에 새 판이 짜여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분 매각 자문을 맡은 삼정KMPG가 지난달 말 진행한 예비입찰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중국계 사모펀드(PEF) 등 3~4개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대형마트 3사 중 하나인 롯데마트는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매각 대상인 지분은 26.9%로 유 대표의 지분(16.8%)와 3명의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와 대출규제가 상황 속에서도 당기순이익이 11조원을 넘어서는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2019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1조2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한금융이 3조40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리딩 금융’ 자리를 지켰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해 2조3292억원을 기록했고, 신한카드는 5088억원, 신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창례씨 별세, 이응효(한국수산무역협회 부회장)·이중효(교보생명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이춘효(㈜오스프리미어 대표이사)·이선효(네파㈜ 대표이사)·이명숙·이경숙씨 모친상, 박주석(한국에너지기술 전문연구위원)·강명선 장모상=9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3010-2261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수출과 내수 타격 우려 목소리가 커지자 재계가 정부에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과 황각규 롯데 부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서정진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임시 휴점한다.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고객을 모두 내보낸 후 휴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 후 오는 10일 개점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 확진 23번째 환자가 지난 2일 낮 12시4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을 들렀다는 통보를 받았다.신종 코로나 감염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3일부터 23번째 확진 환자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굴지의 화학 대기업인 LG화학이 만취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연초부터 물의를 빚고 있다.최근 택시기사를 상대로 한 폭행 및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로라하는 대기업 직원의 만취 폭행 사건은 더 큰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모습.당초 이 사건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대기업 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지역 언론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취재 결과 이 대기업은 LG화학으로 확인됐다. LG화학 측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결론 내리면서 배터리 업계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업계는 ESS 화재사고와 배터리와의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분석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선 상태다.특히 정부의 이번 발표는 배터리 보호시스템·운영·관리 미흡 등을 화재 원인으로 본 1차 조사 결과와는 상반된 판단이다. 당초 업계는 직접적인 책임론에서 벗어난 상황이었지만, 그러나 2차 결과 발표로 적잖은 타격도 예상되는 모습이다. ESS 화재사고 조사단은 지난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설립된 한국감정원이 새로 오픈한 ‘청약홈’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면서 감정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청약홈이 최근 가동됐지만, 그러나 새 시스템 오픈 첫날부터 서버다운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청약자들의 ‘청약 대란’ 우려 등을 확대시킨 것.더욱이 청약홈을 통해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면적을 법정단위인 ‘제곱미터(㎡)’가 아닌 일제강점기 때 도입된 ‘평(坪)’ 단위로 표기했다는 점도 일부 매체를 통해 도마 위에 오르며 논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맞닥뜨렸다. 중국 부품공장이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 기간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길어진 탓이다.그러나 일본 자동차 산업은 예상보다 한국 등에서의 수요를 예측 가능해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부품의 공급 부족 사태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대차 및 쌍용차의 부품 공장이 중국 우한 지역에 있는 탓에 부품 조달이 차질을 빚은 것. 중국 춘제가 지난달 말에 끝났지만 부품 공장 가동 재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KT가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다만, 5G 투자 부담 및 고객잡기 마케팅 등 출혈경쟁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감소했다.KT(회장 황창규)는 2019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과 미디어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8.8% 감소했다.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0.2%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장 개봉시 환불 불가’ 지침을 고지한 일부 온라인쇼핑 사업자들에게 과징금 등 제재를 내린 가운데 취재 결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공정위의 조치의견을 거부하며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5일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LG전자 제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 환불 요청을 지난 2년간 2건 거부했다.롯데홈쇼핑은 2018년 2월13일부터 2019년 4월17일까지 지마켓,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했으며, 당시 제품 상세페이지에 ‘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배달앱 등을 통한 모바일 음식 주문 서비스 이용 고객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상승을 주도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6조7005억원으로 25.5%나 뛰었으며, 이 역시 최대 기록을 갈아치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첫 건설사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지켰지만, 그러나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의 경영 행보는 이처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박 사장의 안전 강조 목소리에도 현대건설은 수년간 사망사고 1위 건설사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 게다가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연이어 고배를 마시며 시공능력평가 2위 타이틀을 무색케 하는 형국으로, 안팎으로 ‘되는 일 없는’ 현대건설을 이끄는 박 사장도 체면을 구기게 됐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러시아에 거주 중인 롯데쇼핑 해외 주재원 자택에서 20대 우크라이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러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27세 우크라이나 여성 A씨가 모스크바 중심의 한 아파트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A씨는 사건 발생 전날인 1일 한 나이트클럽에서 40대 중반의 한국인 남성 B씨를 만났고, 이 남성은 자신의 집으로 A씨를 초대해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A씨가 샤워를 하러 간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여행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업계 시장 점유율 1위, 2위 업체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달 해외여행 수요가 모두 전년 대비 급격하게 줄어든 것.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 1월 해외여행 수요(항공권 판매량 20만건 미포함)는 약 18만7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9.7% 감소한 수치다.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은 전년 대비 85.8% 감소했고 1월 중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한국에서 창업을 위한 행정적 절차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은 490만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해 경제 역동성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지만, 값비싼 비용이 창업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세계은행 기업환경보고서 ‘Doing Business 2020’에 발표된 창업환경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한국의 창업비용은 49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OECD 36개국 가운데 이탈리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erivatives Linked Fund, 이하 DLF)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의 책임 회피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경영진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 경고 징계를 내린 가운데 이들 금융사에 대한 관리·감독자 역할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이 없다는 비판이 이어진 것.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에서 DLF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해 ‘업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해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전년 대비 절반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임대 사업자에게 제공했던 세제 혜택을 축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7만4000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4만6000호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로 등록한 7만4000명의 임대사업자를 포함,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8만1000명이다. 신규로 등록 사업자 수는 전년(14만8000명) 대비 50.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체는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향해 한진칼 지분을 두고 선전포고를 하며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분쟁이 격랑 속에 휩싸이게 됐다.조 전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한진칼 주총의 ‘최대 세력’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조 회장의 그룹 경영권을 흔들고 있는 것.조 회장은 내달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어내지 못할 경우 대표이사 연임 실패와 함께 경영권 방어도 어려워지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