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에서 공천과 관련된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당에 공천 취소결정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서울 강북을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강북을 공천을 취소하고 다른 후보를 재추천하는 것과 관련해 “경선 절차는 끝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공천 취소’ 與정우택, 당 결정 재고 촉구충북 청주상당 공천이 취소된 정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3%p 하락해 36%를 기록했다.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서 ‘의대 증원’ 언급이 줄어 정부와 의사계 간 강대강 대치,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7%,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3%p 하락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살 만하면 2번(국민의힘)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차 구설수에 올랐다. 이른바 ‘2찍’ 논란이 불거진 지 6일 만이다.이 대표의 해당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에서는 ‘국민을 갈라치는 망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최근 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목발 경품’ 발언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또 다시 ‘막말 리스크’에 직면한 모양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논란이 된 이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했지만, 당초 임 전 소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던 시민사회계가 그를 후보로 재추천했다.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국민후보 심사위)는 임 전 소장에 대한 부적격 결정은 국제 인권 기준과 UN 권고 등에 비춰 부당하다고 항변하며, 부적격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비례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과 시민사회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분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호남권에서 첫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항만 개발과 우주항공산업 지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을 약속했다. 특히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6조를 투입해 영암~광주 구간 ‘한국판’ 아우토반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된 ‘호남 홀대론’을 의식한 듯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호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尹대통령, 호남과의 인연 강조윤 대통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정우택(5선·충북 청주상당)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어 해당 지역구에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요청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공관위가 총선을 앞두고 재점화된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을 고려해 초강수를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정 위원장은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충북 청주상당 지역구 후보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조용한 공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여당이 수도권 위기론에 재차 직면했다.총선 주요 승부처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 격차로 뒤쳐지거나,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많은 까닭이다. 이같은 수도권 위기론의 원인으로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를 받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여당 후보들의 막말 파문 등이 지목된다.◆ ‘이종섭 리스크’, 與 내에서도 우려14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스리톱’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대전·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예산 삭감을 정조준하며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입법권력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하며 여당 공천을 맹비난했다.수도권과 함께 선거의 판세를 좌우하는 ‘스윙보터’ 충청권의 민심이 어느 쪽으로 쏠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전 찾은 이재명, ‘망언 논란’ 조수연 맹공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이른바 ‘목발 경품’ 막말 논란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에 착수했다.윤리감찰단 조사 결과에 따라 정 전 의원이 후보 자격을 상실할 경우, 서울 강북을 선거구는 전략(우선)공천 지역으로 묶일 가능성도 제기됐다.총선이 임박하며 여야 지도부 모두 ‘설화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정 전 의원의 거취에 시선이 모인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정 전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컷오프에 반발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시민사회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 2명이 ‘반미 투쟁’ 등의 과거 이력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하자 사퇴한 데 이어 임 전 소장까지 낙마하게 된 것.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사이의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임 전 소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중앙윤리위원회가 자당 소속 비례대표 8명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기호 4번을 받도록 하기 위해 ‘현역의원 꿔주기’에 돌입한 것.이에 21대 총선에서 ‘꼼수’로 지적받았던 기형적 위성정당 운영에 대한 비판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전주혜 국민의힘 윤리위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윤리위 전체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8명의 의원을 제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명 의결 대상 의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상대책위원인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 지역구 방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기 여주·양평, 충남 홍성, 천안에 이어 서울 용산을 찾은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5가지 목록인 ‘이채양명주’를 외쳤다. 이는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순직, ‘양’평-서울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을 의미한다.이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민주당 지지율이 공천 내홍으로 인해 하락한 상황에서 ‘정권심판론’으로 반등세를 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 이재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녹색정의당이 4·10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을 배치했다.나 전 위원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세 번째로 큰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을 세 차례 지낸 인물이다. 비례대표 후보 1번은 각 정파의 정치 철학과 공약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로 꼽힌다.22대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 발표에 속도가 붙고 있다.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비례대표 후보 1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서울 한강벨트 승부처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혈투가 본격화하고 있다.동작을에서 5선 고지에 도전하는 나 후보는 지지율에서 류 후보에 앞서고 있으며,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틀 연속 동작을을 찾는 등 류 후보 지원사격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현재 나 후보는 류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까지 한 상황. 두 후보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동작을에 이목이 쏠린다. ◆ 나경원, 류삼영 허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이 ‘5·18 망언’ 등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 결정을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향한 비판이 거듭 분출됐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문제적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등을 고려해 공천을 유지했다는 입장이지만, 그러나 이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분위기다.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인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SBS 라디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후보가 된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정 전 의원은 과거 해당 발언 직후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고 관련영상을 즉시 삭제했다고 해명하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4·10 총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각 당 후보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불거진 논란이 선거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정 전 의원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그는 “과거 목발경품 발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계양을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 최종안이 이 후보에게 다소 유리하게 조정됐다는 의혹이 나온 선거구이기도 하다.20대 대선에서 ‘대장동 일타 강사’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한 원 후보와 이 후보의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계양을에 관심이 모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대량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이른바 ‘먹튀’ 논란의 중심에 선 정규돈 카카오 신임 CTO에 대한 회전문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맹목적 규제법이 아닌 근본적인 플랫폼 시장의 체질강화를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한 외부감시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먹튀 당사자 회전문 인사 논란’ 등 거대 플랫폼들의 카카오뱅크잇따른 논란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외부감시를 위한 사회적 감시기구의 설치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등 인지도가 높은 중량급 인사들이 맡는다.선거 경험이 풍부한 이른바 ‘베테랑 선대위’를 구성해 ‘0선’ 정치 신인인 한 비대위원장을 지원하고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승리를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12일 국민의힘은 한 비대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 원내대표, 안 의원, 원 전 장관, 나 전 의원이 맡는다. 한 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각 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해당 지역에 연고가 없는 인물들이 공천을 받는 ‘무연고 낙하산 공천’에 대한 비판이 재점화되고 있다.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선거유세 중 동 이름을 묻는 유권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논란에 불이 붙은 것.지역구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무연고 후보자는 유권자의 실망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무관심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이 동네 어디냐?” 질문에 답 못한 안귀령12일 정가에 따르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