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고유가에 편승한 악덕 주유소에 칼끝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 이력이 있는 주유소 27곳이 또다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 점검 한 달 만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 석유유통 이력이 있는 16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말·야간 등 취약시간대 검사를 강화하고 암행 단속 차량 검사를 확대하는 ‘특별 기획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27개 주유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가짜석유 4건 ▲품질부적합 1건 ▲수급보고 위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벤츠, 스텔란티스 등 4개사 차량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됐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벤츠의 E 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이 확인돼 오는 5일부터,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같은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민주노총은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함께 업종별 차등적용 규정을 폐지하라고 촉구했으며, 최저임금을 차등적용 하고자 하는 정부의 계획에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예고했다.또한 돌봄 노동자의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의 130%인 267만원으로 책정해달라고 요구했다. ◆ 민주노총,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개최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최저임금 관련 기자회견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된 봄철을 맞아 유모차에 탄 아기가 떨어지는 등 관련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4일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유모차 관련 위해접수 건수는 ▲2019년 267건 ▲2020년 152건 ▲2021년 258건 ▲2022년 242건 ▲2023년 287건 등으로 총 1206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241건 수준이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8.6%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 저축은행은 기업여신업무를 담당하는 통상근로자(8시간 근무)에게 10만원의 생일축하금, 월 2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급했지만, 단시간근로자(7시간 근무)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사례2. B 신용정보회사는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에 대해 3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하지만, 기간제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례3. C 카드사는 정규직에게는 중식대로 월 31만원을 지급하고, 기간제에게는 월 25만원을 지급했다. 또 운전업무를 수행하는 직접고용 근로자에게는 7만원의 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외 전자정보를 폐기하지 않고 검찰 서버에 불법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검찰에 위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등은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개인정보 수집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압수수색 피의자가 검찰이 압수한 전자정보만이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등에 저장된 수사와 관련없는 다른 정보까지 복제해 보관한다는 사실에 항의하자, 검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이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권 침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K-저작권 모니터즈(이하 모니터즈)’를 모집한다.보호원은 오는 12일까지 모니터즈 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니터즈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불법으로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 게시물을 적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모니터즈는 올해 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콘텐츠와 저작권 보호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대 증원 반발에 따른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의료개혁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차장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의사들이 강조해온 과제들도 의료개혁 과제에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교실을 합친 ‘늘봄학교’ 참여 학교 수가 100곳가량 늘어 전국 2840여곳으로 확대됐다.참여 학생도 1만4000여명 증가해 13만6000명이 됐다. 이는 현재 283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74.3%에 달하는 수다. 아울러 시·도 교육청이 특색 있게 늘봄학교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우수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1학기 안에 전체 초교 48% 참여할 듯교육부는 2024학년도 늘봄학교 시행 한 달 동안 참여 학교와 학생, 프로그램 강사 등이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는 당초 올해 3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명 노란천막)에서 ’짝퉁 명품’을 판매하는 도소매업자들이 적발됐다. 특허청, 서울시, 서울중구청, 서울중부경찰서로 구성된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이하 수사협의체)는 지난달 16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동시합동단속을 실시해 명품브랜드 위조상품 854점을 압수하고, 이를 판매한 A씨(62·여) 등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새빛시장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위치한 100여개의 노란천막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되는 곳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을 중개할 때 거래 당사자에게 임대인의 미납세금 등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의무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안전한 임대차 계약 중개를 위해 임대인의 미납세금, 확정일자 부여현황, 전입세대 등 선순위 권리관계, 임차인 보호제도(소액 임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따른 비상진료대책을 연장한다.진료 협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가 지역 2차 병원(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는 한편, 시니어 의사 채용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진료 지원(PA) 간호사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진료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며 “정부는 조속히 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합성수지·어린이제품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환경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주방매트·짐볼·슬리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합성수지 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5개 제품은 유럽연합 기준(1500mg/kg)을 초과하는 수준(chlth 4120~16만3000mg/kg)이었다.해당 제품은 ▲위즐러 북유럽 pvc 주방매트(플라워즈·2호) ▲제이힐 글로벌 프리미엄 짐볼(75cm) ▲거성디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요양기관은 환자에 투여하지 않은 포도당 주사액 등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해 16개월 간 총 1982만원 상당의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 비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A기관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 사기죄로 고발했다.#사례2. B요양기관은 실제로 내원한 사실이 없는 환자를 마치 진료한 것처럼 꾸며 36개월간 5216만원 상당의 요양급여 비용 등을 청구했다. 보건복지부는 B기관 역시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했다.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12곳의 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수사나 재판에 영향이 없다면 검찰이 형사 고소인에게 피의자신문조서 등 내부 문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투자사기 피해자 A씨가 서울남부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주식회사 B와 관련해 불법 투자자문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호소하면서 다수 피해자들과 해당 회사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서울)·충청권(대전)·전라권(광주)·경상권(대구) 등 4곳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하 광역상황실) 운영이 1일 오전 7시부터 개시됐다.응급의료 현장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민수 제2차관은 이날 오후 4시 광역상황실 개소 간담회에 참석해 전국 4개소 광역상황실의 원활한 운영을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간담회는 이날부터 각 지역의 광역상황실이 일괄 운영 개시됨에 따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수도권·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 중소기업인 305명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이들은 헌법소원 심판 청구 이유와 관련해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책임주의의 원칙에 따른 처벌수준의 합리화와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를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이번 헌법소원 심판의 청구인으로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 9곳 및 지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3년 간 LPG 가스 폭발·화재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가 126명에 달한 가운데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LPG 폭발·화재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1일 행정안전부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LPG 폭발·화재 사고를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재난원인조사반을 발족한다고 밝혔다.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가스 사고 총 249건 중 LPG로 인한 사고는 112건으로 전체 사고의 44.9%를 차지했다.또한 LPG 폭발·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만우절을 맞아 경찰력 낭비를 부르는 112 장난전화에 대해 경찰이 경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 한 건이라도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거짓 신고에 대한 처벌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21년 3757건에서 2022년 3946건, 지난해 4871건 등으로 경찰은 거짓 신고에 대해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 112에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은 물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