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세청이 체납자로부터 현금 징수하지 못한 134억원 상당의 코인을 올해 상반기 내로 매각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15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만849명을 대상으로 1080억원의 가상자산을 강제징수했다.이 중 압류만하고 아직 현금 징수하지 못한 금액은 지난달 기준 134억원(3017명)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에 대한 매각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가상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는 덕담을 건넸다.올해 2월 창당해 한 달여 만에 총선에서 12석을 확보, 원내 3당으로 약진한 조국혁신당이 ‘금의환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조 대표는 15일 자당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했다.문 전 대통령은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들고 조 대표 일행을 직접 맞이했다. 문 전 대통령과 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당 혼란 수습을 위해 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비대위가 필요한 것으로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내부 혼란 수습을 위해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15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 처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민주당 의원 116명은 폐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총선 민심 수용의 바로미터라고 지적하며 여당의 동조를 압박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특검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수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 민주당 의원 116명, 특검법 처리 촉구 116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이 대표는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요직의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윤 대통령이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직격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약속하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의 인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제1야당 대표의 이같은 반응에 관심이 모인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4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4.7%p 떨어진 32.6%로 나타났다. 이는 32.5%를 기록한 지난해 10월3주차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4.1%p 오른 63.6%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6%, 더불어민주당이 37.0%를 기록했다. ◆ 尹대통령 지지율, 전주比 4.7%p 하락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 전국 1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당의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 이후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의 변화된 기류가 감지된다.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태 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 당선인 역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정부 심판 민심을 토대로 ‘김건희 특검법’ 재추진을 벼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당선인들의 이같은 주장에 이목이 쏠린다.◆ 與김재섭·김용태, 전향적 검토 촉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석을 얻는 데 그친 제3지대 정당 새로운미래가 부진한 성적에 대한 반성에 나섰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당과 자신의 미래를 설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신당 창당에 나섰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 공동대표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공동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했다. 이 공동대표는 “모든 후보자와 중앙당의 악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총선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조국혁신당은 두 자릿수의 비례정당 지지율을 기록하며 12석을 확보, 원내 3당으로 약진했다. 올해 2월 창당을 선언한 조 대표는 신생 정당을 이끌며 한 달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돌풍’으로 불릴 정도의 성과를 올렸다.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기치로 내건 선명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선거 기간 동안 강한 ‘정권 심판’ 메시지를 내세우며 화제를 모은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도 폭풍의 핵이 될 공산이 크다. 국회 운영의 키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 경기 하남갑에서 당선되며 더불어민주당 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당선인이 차기 국회의장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통상 국회의장은 제1당 최다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다. 최다선 의원이 여러 명일 경우 경선을 치르거나 합의 추대로 후보자를 정하게 된다.민주당 내에서 6선에 성공한 조정식 경기 시흥을 당선인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1958년생인 추 당선인이 조 당선인(1963년생)보다 나이가 많아 먼저 국회의장직을 맡게 될거란 관측이 나온다.12일 정가에서는 22대 국회 전반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100석)을 간신히 지켜내는 기록적 참패를 당한 상황에서 여당 내에선 ‘용산 책임론’이 터져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이 ‘정권심판론’의 손을 들어줬고, 이번 총선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용산발(發) 리스크’가 지목되는 만큼 대통령실의 쇄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더해 국민의힘 당선자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수직적 당정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 안철수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해야”22대 총선 경기 성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로 입성하는 이들 중 ‘청년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 당선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1985년생인 그는 올해 만 39세로, 지난해 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이후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를 마다하고 보수의 험지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대역전극을 이뤄냈다.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반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해 실질적인 나라 살림살이 수준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8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112조원), 2021년(90조5000억원), 2022년(117조원)을 제외하면 역대 최악 수준이다.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중은 3.9%로, 예상(2.6%) 대비 1.3%p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앞세웠던 재정 건전성 확립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올해 국가결산은 이례적으로 국가재정법이 명시한 ‘4월10일’을 넘겨 발표됐는데, 이와 관련해 야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결과로 나타난 민심을 받아들여 국정 쇄신을 약속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의 단체 사의는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자세를 낮춘 것은 ‘조기 레임덕’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집권 여당이 혼돈에 빠졌다. 총선 이후 국민의힘 내 역학 관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의 빈자리를 채울 차기 리더십에 관심이 모인다.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이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는 만큼, 비윤(비윤석열)계 중진들을 중심으로 당권 경쟁에 불이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 국힘, 처참한 성적표..韓 빈자리에 쏠린 눈한 비대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개표가 11일 오전 완료됐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으로 도합 175석의 의석을 확보했다.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한 것.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비례대표 18석으로 도합 108석을 얻었다. 소위 ‘탄핵·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지켜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2석을 확보했고,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비례대표 2석으로 총 3석을 가져갔다.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지역구에서 각각 1석을 얻었다.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진보정당 최초 5선 의원에 도전했던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4·10 총선에서 낙선했다. 심 원내대표의 국회 입성 실패로 인해 그의 향후 역할이 불투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악의 경우 ‘정계 은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또한 녹색정의당은 심 원내대표의 낙선과 함께 비례대표 의석도 얻지 못해 12년 만에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게 됐다. 녹색정의당이 국회 밖으로 나오게 된 충격을 단시간 내에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갑 낙선..5선 고지 점령 실패11일 오전 9시 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며 윤석열 정부는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임기 전체를 ‘여소야대(與小野大)’ 환경에서 보내는 정부로 남게 됐다.야권으로부터 정국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윤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권력누수)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민심이 ‘정권심판론’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를 마주하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 254곳의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0석, 새로운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들 중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예측을 뒤집고 당선된 후보들에게 이목이 쏠린다.출구조사에서 ‘열세’로 집계됐던 나경원(서울 동작을)·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경기 화성을)가 금배지를 거머쥐게 된 것.일각에서는 ‘총선 출구조사는 대선에 비해 예측이 어렵다’는 정가의 통념이 이번에도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5선 고지 오른 나경원, 지역구 수성한 안철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이 99%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54개 지역구 중 16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목표로 잡았던 단독 과반 의석을 지역구 의석만으로 확보하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전국 개표율 99.82%인 상황에서 민주당 161곳, 국민의힘 90곳, 진보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는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254개 지역구 선거 개표